이 책은 챗GPT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책이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중요성과 활용 가능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이 책은 그러한 흐름 속에서 “어떻게 하면 챗GPT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답을 제시한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단계별 설명이다. 단순히 기능을 나열하거나 기술적인 용어로 독자를 압박하지 않고, 실제로 챗GPT를 사용하여 업무, 학습,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예를 들어, 마케팅 콘텐츠 작성, 고객 응대 자동화, 보고서 초안 작성, 코딩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챗GP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프롬프트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는 점이 매우 유용하다.
개정2판에서는 특히 GPT-4의 등장과 그에 따른 기능 확장, 그리고 다양한 플러그인 및 툴킷의 등장 등을 반영하여 내용이 더욱 풍부하고 현실적이다. 이전 판에서 다소 아쉬웠던 부분들이 보완되었으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설명도 강화되어 실제 챗GPT와의 상호작용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프롬프트의 구성 방식, 톤 앤 매너 설정, 조건부 질문 작성법 등은 단순한 사용법을 넘어서 전략적인 사고를 유도한다.
또한 세 명의 저자—김준성, 브라이스 유, 안상준—각각의 전문성이 조화롭게 반영되어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기술적인 배경, 실무 적용 경험, 교육적 접근이 균형 있게 담겨 있어 독자가 자신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내용을 선택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특히 브라이스 유는 해외 시장과 트렌드에도 밝아 글로벌 사례를 다루는 데 있어서 강점을 보였으며, 안상준은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을 중심으로 실무적인 팁들을 아낌없이 제공했다.
이 책을 단순한 기술 안내서로만 보기에는 아깝다. 이는 챗GPT라는 새로운 도구를 통해 인간의 사고 방식과 일의 방식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인공지능 활용 전략서라 할 수 있다. 특히 지식 노동자, 창작자, 학생, 기업가 등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을 ‘도구’로서 활용하는 관점을 제시하며,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구체적인 실천의 길을 열어준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챗GPT를 단순히 써보고 싶은 사람부터, 실질적으로 업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사람까지 모두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단순히 “챗GPT가 대단하다”는 식의 감탄을 넘어서, “그렇다면 어떻게 써야 하는가?“라는 실용적 질문에 대한 체계적인 해답을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AI 시대를 대비하는 데 있어 가장 먼저 손에 들어야 할 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