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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20 김준형
    마녀와의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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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와의 7일> 독후감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작품을 출간 순서에 상관없이 잡히는대로 읽다보면, 유선으로 된 집 전화기를 사용하던 시절부터 AI가 빈번하게 등장하는 현재까지 매 작품마다 크게 차이나는 시대적 배경의 차이에 출간일을 새삼 다시 보게 된다. 시대적 배경이 작품마다 크게 다른 것은 그만큼 오랜 시간 꾸준히 책을 집필하고 있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40년 넘는 세월동안 롱런하며 매번 히트작을 내놓는 그의 능력은 언제나 존경스럽다. [마녀와의 7일]은 비교적 최근에 발간된 작품으로, AI의 사용이 각 분야에서 흔해졌다는 시대적 배경은 작가가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며 현시점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작품을 쓰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인간의 두뇌보다 빠르고 정확하다고 신뢰받는 인공지능이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대에, 인공지능은 인간의 능력을 모든 부분에서 능가하는가에 대한 작가의 철학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아니, 철학보다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작가의 믿음과 희망이라고 보는 편이 정확할 수도 있겠다. ‘마녀’라고 불리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여성 ‘우하라 마도카’는 일반인이 상상하기 어려운 능력을 펼쳐 살인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내고 사건 해결에 크게 기여한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며 형사사건의 수사 역시 인공지능에게 크게 의존하는 상황에서, 실마리를 찾기 힘든 사건에 순수히 인간의 능력만으로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능력을 보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서는 작가의 인간에 대한 희망과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우하라 마도카는 인간에게 한계를 두지 말고 모든 것을 남이 정해준대로가 아닌 스스로의 신념으로 판단하라고 말하며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과 흔들리지 않는 신념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친다. 단순한 보고서 작성부터 작곡, 작화 등 예술의 영역, 심지어는 선거의 투표 결과 예측까지 인공지능이 인간을 완전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진 요즘, 스스로 인공지능보다 못함을 인정하고 한계를 두는 사람들이 늘어난 현대인에게 일침을 가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작가가 작품의 주인공을 아직 어린 중학생으로 설정한 이유는, 청소년이야말로 무한한 가능성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우하라 마도카가 어린 주인공을 향해 인간에게 한계를 두지 말라고 일침을 가한 이유는, 작가가 아직 아무것도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에게 한계를 설정하고 정해진 선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기 때문이 아닐까. 모든 인간은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녀와의 7일]이 단편작인 줄 알았는데, 책에 대해 검색해보니 ‘라플라스의 마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작에는 더 어렸던 우하라 마도카의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는데, 이 캐릭터가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에 전작도 읽어보고 싶다.
  • 2025-06-20 조혜지
    거꾸로읽는세계사-전면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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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처음 읽고 느낀 점은 '여태까지 봐왔던 역사책과는 서술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시간순으로 사건을 전개하던 대부분의 역사책과는 달리, 이 책은 인과관계에 훨씬 더 많은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원인과 결과를 위주로 서술되어 있기에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이전에 있었던 사건이 뒤에 후술되기도 하는 것을 발견했다.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라 작가의 주관적 생각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작가가 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고 자신만의 주관으로 해석해낸 역사서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어? 지금과 다르지 않은데?'라고 생각한 순간이 꽤 있다. 히틀러를 비롯한 나치세력이 어떻게 독일 국민들을 극우화시켰는지, 중국의 국공합작에서 왜 지금까지도 중국 정부가 양안관계를 일컬어 '하나의 중국'을 부르짖는지, 최근 발발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은 어떻게 시작된것인지 이 책에서 모두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역사는 단순히 있었던 일의 나열로 그쳐서는 안된다. 과거의 일을 면밀히 검토하고 앞으로는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잘했던 것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학습해야만 한다. 나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준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20세기의 현대사를 중점으로 하고 있다는 점 역시 마음에 들었는데, 역사를 배우다보면 아무래도 현대사의 비중이 적거나 고대사부터 근대사로 이어지지는 흐름 속에서 지친 나머지 자연스레 관심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과거는 역시 20세기이고 20세기를 이해해야 21세기를 더욱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사건들을 발단부터 결말까지 하나하나 뜯어볼 수 있다는게 인상깊은 점 중 하나였다. 솔직히 말하면 한번 읽고 이 책을 모두 이해하는데는 무척 어려웠다. 그래서 앞으로 시간을 두고 한 챕터씩 유심히 들여다보려고 한다. 앞으로는 어떤 사건들마다 지금 현재 전세계에 관련되어 있는 사건을 찾아보고, 그에 대한 내 의견을 남겨보려 노력해야겠다.
  • 2025-06-20 신문봉
    한문 독해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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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는 표현 내용에 따라 68편으로 나눈 322구의 문장이 실렸있다. 논어, 맹자, 사기, 통감절요 같은 중국의 한문고전과 삼국유사, 난중일기, 열하일기 처럼 우리 고전에서 뽑아낸 문장들이다. 과거에는 비주류로 여겨졌지만 현대에 들어 가치가 높아진 노자, 장자, 관자, 순자, 묵자, 한비자 같은 문헌에서도 발췌했다. 이 322구는 우리말과 다른 한문의 특징이 잘 녹아 있는 문장이다. 이를테면 富貴者(부귀자)에서 富貴는 ‘부귀한, 부유하고 귀한’이란 뜻이고, 富貴之(부귀지)에서 富貴는 ‘부귀하게 하다. 부유하고 귀하게 하다’란 뜻을 나타낸다. 이처럼 형태가 바뀌지 않고 뜻이나 기능이 달라지는 한문의 특징은 우리말에는 없는 것이다. 우리말에서 ‘부귀’는 ‘부귀의, 부귀를, 부귀하다’처럼 문장 속에서 조사나 어미의 형태를 바꿔 가며 사용한다. 이 때문에 富貴者나 富貴之 같은 한문을 우리말 언어 감각만으로 해석하면 엉뚱하게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한문을 읽다 보면 이 같은 우리말과 한문의 차이를 수시로 맞닥뜨린다. 이 차이는 문장의 어순이나 구조, 표현방식 등에 두루 나타난다. 한문을 이해하려면 이를 인식하는게 필수이지만 의외로 그 차이를 짚어 주는 책이 드물다. 이 책은 그 차이를 세세히 풀이해 한문 독해의 가장 근본적인 어려움을 더는데 힘을 기울었다. 본문에서 다루는 문장에는 한문 특유의 압축된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한문 독해라 하면 많은 사람이 한자부터 떠올린다. 한자를 많이 알면 한문 해석이 가능하리라 기대한다. 그러나 한문을 읽다 보면 이런 기대가 어그러질 때가 많다. 이를테면 현대 한국어에서 민주民主는 ‘백성이 주인이다’ 또는 ‘인민 주권’의 뜻을 나타낸다. 민주주의나 민주사회, 민주시민 같은 단어에서 쓰이고 사람을 가리키지는 않는다. 그러나 한문에서 民主는 ‘백성의 주인’ 또는 ‘백성의 군주’란 뜻으로 해석한다. 대개 봉건 시대의 제후나 제후 밑에서 집정하던 경대부 신분의 최고 실권자를 가리켰다. 조선 말기 어린 고종을 대신해 집정했던 흥선대원군이 바로 民主에 가까웠다. 한문에서 한자 뜻이 하나로 고정되지 않는 사례는 매우 흔하다. 글이 쓰인 시대나 상황, 문장의 맥락에 따라 그때그때 한자 의미가 변하기 때문이다. 이 책이 68편의 대표 문장마다 시대 배경과 상황을 빼놓지 않고 서술한 이유이다. 대표 문장이 아닌 예문에도 ‘이럴 때 이렇게’, ‘이렇게 번역한다면’ 이란 도움말을 두어 문장이 맥락 속에서 한자 뜻을 짐작하고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해석이 힘든 한문 문장을 만났을 때 모르는 것이 한자 뜻인지 문장의 의미 맥락인지 한문의 구조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면 한문 독해의 반은 이루어 졌다고 볼 수 있다. 분야별 한자 사전이나 공구서의 도움을 받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322구의 문장은 그 구분을 도와주는 자료이다. 암송이 가장 좋지만 외우지 못하더라도 문장 속에서 한자 의미를 자주 되새김질한다면 분명 한문이 달라 보일 것이다. 관례와 관습을 좋아하는 한문 문장 사례를 소개한다. 仰不愧 俯不怍 (앙불괴 부부작)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구부려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다. 율곡 이이가 열 살 때 지었다는 <경포대부>의 한 구절이다. 이이야 워낙 당대부터 천재로 유명했지만 경포대부에서도 그의 천재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경포대를 배경으로 삼아 ‘은거하는 삶이냐, 출세하는 삶이냐?’ 하는 문제를 열 살 같지 않은 안목으로 다루고 있다. 이 구절이 들어간 대목으로 은거와 출세를 대변하는 두 나그네의 대화 중 출세를 옹호하는 쪽 말을 소개해 보겠다. “그러므로 마음을 비워 사물을 대하고 일에 부딪혀 합당하게 처리하면 정신이 어그러지지 않고 마음에 간직됩니다. 어찌 지향이 움직여 밖으로 내달리겠습니까? 높은 지위에 올라도 기뻐하지 않고 막다른 처지에 몰려도 슬퍼하지 않아야 출처의 도리를 온전히 할 수 있습니다.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구부려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하늘의 꾸지람을 면할 수 있지요. 제어하기 어려운 것이 감정이고 넘치기 쉬운 것이 기운이에요. 그들을 다스리는 데에서 실기한다면 반드시 제멋대로 흘러 지향한 바를 잃을 것입니다. 명예와 이익을 구하는 일은 성정에 해롭지만 산과 강을 좋아하는 일은 너그러움과 지혜를 좆게 하지요. 선비로 세상에 태어났다면 그 한 몸이 사사롭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풍운의 기회를 만난다면 당연히 나라의 신하가 되어야 합니다.” 앙불괴仰不愧의 불괴不愧는 한자만 놓고 보면 ‘부끄럽지 않다’는 뜻입니다, 무엇에 부끄럽지 않은지 드러나 있지 않다. 그렇지만 맹자의 글을 보면 그 부끄러움이 하늘을 향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맹자 글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면 짐작하기 어렵다. 부부작俯不怍의 不怍 역시 맹자 글을 통해서만 부끄러움의 대상이 사람인 점을 알 수 있다. 한문은 19세기 말까지 문법론 없이 발전해 온 언어이다. 한문과 자주 비교되는 유럽의 라틴어가 고대부터 엄격한 문법론이 존재했다는 사실과 다른 지점이다. 그렇다고 한문에 문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한문에선 논어, 시경, 맹자, 좌전, 사기 같은 고전의 문장이 마치 대법원의 판례 같은 권위를 행사한다. 고전의 형식과 문법이 후대에 재현되고 이어지면서 한문에 고유한 의미 문맥을 만들어 낸다. 이에 대한 교양이 없으면 한문 해석이 종종 길을 잃게 된다. 법에 비유하자면 한문 문법은 성문법이 아니라 불문법인 것이다.
  • 2025-06-20 문병삼
    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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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이후 세번째 읽은 한강 작가의 글이다. 작가는 흰을 이렇게 말한다. 흰색을 말할때 하얀과 흰이라는 말이 있는데 솜사탕처럼 깨끗한 하얀이라는 말과 달리 흰에는 삶과 죽음이 소슬하게 함께 배어 있다고.. 책은 "강보, 배내옷, 소금, 눈, 얼음, 달, 쌀, 파도, 백목련, 흰 새, 하얗게 웃다, 백지, 흰 개, 백발, 수의"라는 제목으로 단편 글을 쓰고 있다. 작가는 소년이 온다 이후 폴란드 바르샤바로 아들과 함께 살면서 이 글을 시작했다. 폴란드는 1944년 구월 시민 봉기 이후 히틀러가 본부기로 절멸을 지시했던 도시로 폭격에 의해 95%이상의 건물들이 파괴되었고 부서진 흰 석조건물들의 잿빛 잔해로 그곳이 흰 도시라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작가의 소년이 온다와 같이 흰 도시에서 쓴 흰 것들은 모두 우울하고 암울하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모두가 밝음보다는 어둠, 희망보다는 절망이 스려 있다. 그렇다고 완전히 절망도 아니다. 작가의 흰에 대한 정의처럼 삶과 죽음이 모두 배어있다. 이 책의 시작은 "강보, 배내옷"이다. 이 단편은 작가의 어머니가 스물네살때 낳은 첫 아이가 숨을 거두기 두시간동안의 감정을 소스란히 드러낸 글이다. 아기가 나오기 전 엄마가 만든 배내옷과 강보로 쓸 홑이불을, 아이가 죽은 후 아버지는 아이의 배내옷을 수의로, 강보를 관으로 산에 묻었다. 아이의 어머니, 아버지의 비통함이 절절하다. 나또한 눈물이 난다. 작가의 내면적 어둠과 달리 표현은 너무 현실적이고 아름답다. 모든 글들의 표현이 아름답지만, 특히 아랫니 단편의 "언니, 라고 부르는 발음은 아기들의 아랫니를 닮았다"라는 표현이 더욱 아름답다. 죽지 않았으면 작가의 언니가 되었을 아기를 연상할 수 있는 언니, "내 아이의 연한 잇몸에서 돋아나던, 첫 잎 같은 두 개의 조그만 이"라는 표현을 보고 한 참이나 눈을 때지 못했다. 작별이라는 단편에서는 "죽지마, 죽지마라, 제발" 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소년이 온다에서도 유사한 표현이 있다. 죽음과 삶이 배어 있는 작가의 마음을 느낄수 있다.
  • 2025-06-20 우용희
    보도섀퍼부의레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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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 자유를 향한 발돋움이 되어줄 도서이다. 경제적 자유와 돈, 성공과 행복의 문제를 연구한 저자는 독일 최고의 금융 전문가이며 세계적인 머니 코치이다. 인생에서 하나의 걸작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내용들이 전해진다. 부의 축척이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로 언급된다. 성공과 행복을 연구한 전문가이기에 내용도 매우 인상적으로 전달된다. 내용이 매우 유용하게 전해진다. 꼼꼼하게 정독 하면서 생활에서 인용할 많은 부분들이 있는 책이다.학교 교육이 무엇을 가르치는 곳인지 부터 집어준다. 이에 대한 내용은 다른 도서에서도 거론되는 내용이다. 부모는 자녀가 학교 교육을 잘해서 성공하는 삶을 살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학교 교육의 목적은 자본주의에 맞추어진 교육이라 부모가 원하는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사실을 저자의 목소리를 통해서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많은 돈을 벌고자 한다면 학교는 더 오래 일하라고 가르친다. 그리고 더 열심히 일하는 방법만 있다고 가르칠 뿐이다.학교 교육만이 해답이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학교 교육은 잘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아니한다.그 방법은 스스로 배워야 하고 경험해야 한다.저가가 전달하는 내용들도 그 방법들 중의 하나가 된다, 노력하는 만큼 길을 찿게 된다. 더 이상 힘들게 오래 일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한다.그 방법은 정독 하다 보면 빛이 되는 여러 방법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많이 공감하는 내용들이 전해진 도서이다.경제적 자유를 이루었고 임금피크를 맞이 하였기에 이 책은 회고하는 시점에 읽는 내용이 되었다.평범하고 보통의 삶으로도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힘들다. 남다른 노력과 실천이 뒤 따르는 날들이 있었음을 떠올리게 한다.이 책은 분명 부를 축척 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진정한 부의 레버리지를 찿는 법을 알려준다. 무조건 1년 안에 수입의 20%을 늘리라는 구체적인 조언부터 각 직업별 위치에서 부를 늘리는 구체적인 방향과 머니 코치로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준다, 지금보다 더 적게 그리고 더 쉽게 일 하면서 3년 안에 현재 소득의 100%를 더 벌수 있다고 전한다.
  • 2025-06-20 박래봉
    마음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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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처럼 마음이 쉽게 지치고 무너지는 시대에, 단순한 위로나 동기부여를 넘어 실제로 ‘마음을 다루는 기술’을 가르쳐 주는 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의 기술》은 바로 그런 질문에 명확한 해답을 주는 책이었다. 이 책은 신경과학 박사 안‑엘렌 클레르와 심리치료사 뱅상 트리부가 공동 집필한 책으로, 현대인의 심리적 고통을 뇌과학과 심리치료 이론, 그리고 실용적인 훈련법을 통해 풀어낸다. 단지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따라하고 실천하며 ‘변화의 가능성’을 몸으로 경험하게 하는 책이었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감정을 만들어내는 뇌’를 설명하며 뇌과학적인 기초를 다진다. 많은 사람들이 감정은 단순히 기분이나 성격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감정이 뇌의 구조와 기능에 따라 만들어진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특히 감정이 편도체에서 시작되어 전전두피질로 이어지는 과정, 그리고 그 회로가 사람마다 다르게 작동한다는 점은 흥미롭고도 실용적인 통찰이었다. 뇌는 고정된 기계가 아니라 평생 동안 변화하는 유기체라는 ‘뇌 가소성’의 개념 역시 인상 깊었다. 나이가 많든 적든, 훈련만 하면 누구나 감정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메시지는 희망을 주었다. 2부는 ‘감정을 다루는 기술들’에 대한 본격적인 설명이다. 인지행동치료, 마음챙김, 수용전념치료, 감정노출 훈련 등 다양한 심리치료 기법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편지쓰기 기법’이었다. 누군가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내 마음속에 있는 분노, 슬픔, 불안 등을 글로 풀어내는 과정 그 자체였다. 글을 쓰는 동안, 감정의 실체가 명확해지고 어느 정도 객관화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책은 이런 방식으로,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관찰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다양한 심리적 문제 상황에서 이 기술들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불안, 우울, 자존감, 스트레스, 완벽주의, 번아웃, 심지어 죽음에 대한 두려움까지. 현대인이 겪는 거의 모든 종류의 심리 문제를 다루며, 각각에 맞는 실천적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뇌가 감정을 정리하고 치유하는 시간이라는 설명은 수면 부족에 시달리던 내게 꽤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수면 습관을 다시 정비하게 된 것도 이 책이 남긴 중요한 변화 중 하나였다. 이 책이 특별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마음을 다루는 방식이 ‘감성’에 치우치지 않고 ‘과학’과 ‘기술’로 접근했다는 점이었다. 감정은 단순히 느끼는 것이 아니라, 다룰 수 있는 ‘기술의 대상’이라는 관점이 신선하면서도 설득력 있었다. 그동안 자기계발서나 심리서에서 감정에 대해 다룬 책은 많았지만, 대부분은 추상적 조언에 그쳤다. 반면 이 책은 뇌의 작동 원리, 심리 치료 기법, 실습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엮어내며 ‘실행 가능한 지침서’로 기능한다. 물론 모든 감정 문제를 혼자 해결할 수는 없다. 책에서도 그 점을 인정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많은 경우, 일상적인 불안이나 스트레스, 자존감 문제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기술들로 일정 부분 관리가 가능하다. 스스로를 ‘내 마음의 주치의’로 성장시키는 여정, 바로 그것이 이 책이 독자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 <마음의 기술>은 감정을 다스리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훈련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책이다. 단순한 위로를 넘어, 구체적인 실천으로 나아가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강력하게 추천할 만하다.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하나의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라 확신한다. 마음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갈 수 있는 기술임을 이 책은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훈련은, 바로 이 책을 끝까지 읽는 일이다.
  • 2025-06-20 신학철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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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한다고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행동은 오히려 문제를 해결한다.” 라는 문장을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행동이란 대단한 일을 해야만 되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커피 한 잔 내리는 것, 창문 열고 공기 한번 환기시키는 것, 책상 정리 조금 하는 것, 그런 사소한 행동 하나가 마음의 균형을 조금은 되찾게 해준다. 그렇기에 나는 다시 이 문장을 되뇌어 본다.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지금 내가 느끼는 불안, 조급함, 위축된 감정들은 결국 멈춰 있기 때문에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한 발자국만 움직여도 생각이 달라지고,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마음이 정리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비록 '대단한 성과'는 아닐지라도, 내 하루는 그만큼 전진한 거다. 나에겐 하루하루가 도전이고, 때론 눈앞의 과제 하나 해결하는 것도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행동'이 답이라는 걸 경험을 통해 조금씩 배우고 있다. 걱정만 하고 있으면 끝이 없고, 막막함만 커질 뿐이다. 반면에 손을 조금만 움직이면, 적어도 내가 나를 통제하고 있다는 기분은 든다. 그리고 그 감각은 불안이라는 그림자를 잠시나마 물리쳐 준다. 보통 이런 책들을 찾는 시기가 있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갑자기 내가 설 곳을 잃게 되어 다시금 방황하게 되었을 때, 너무 완벽한 것을 추구한 나머지 회피형이 되어버렸을 때.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수단으로 찾아 읽는게 이런 책들이다. 그러나 어떤 유형의 서술방법이든 예시든 간에 결국은 같은 지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동기부여를 위한, 일단 행동하면서 다음을 걱정하든 준비하든, 삶을 임하는 태도나 자세가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일종의 부추기는 걸 해주는 책들이다. 밖으로 나가 부딪힐 수 있도록 등 떠밀어 주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사소한 행동의 패턴을 굳이 효율적이지 않더라도 내게 도움이 될만한 것들로, 익숙하게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습관처럼 몸에 배어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해본다. 그렇게 작은 것 하나라도 일단 시도해보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읽을 때는 공감하면서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책장을 덮으면 샘솟던 의욕도 절반은 꺾이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익숙한 정서인 걱정과 불안 등으로 다시 몸을 맡기게 된다. 그러니 일단 뭐라도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 스스로에게 다짐해본다.
  • 2025-06-20 김인화
    길 위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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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위의 뇌(정세희) 저자가 재활의학과 전문의이자 일상 러너로서 달리기가 뇌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기록한 글이다. 저자는 재활의학을 전공했지만 그 중에서도 뇌질환과 소아질환이 주 전공 분야로 죽음을 앞둔 이부터 갓 태어난 아이까지 인생 스펙트럼 위 양 끝의 지점에 있는 환자들을 만나며 삶을 새롭게 조망할 기회를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달리는 운동을 하며 뇌는 머리를 쓴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몸을 써야 건강해진다는 사실을 임상경험을 통해 깨닫게 되면서 평생 달리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그런 마음에서 이 책을 통해 독자가 '운동저축'을 시작하기를 권한다. 운동은 결코 하루 아침에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래, 그것도 아주 오래 해야 그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장에서는 뇌를 보는 의사가 말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얘기한다. 인간이 무언가를 스스로 열심히하고 바꾸는 동안 뇌의 구조도 바뀌는데 이것을 뇌가소성이라 부른다. 어릴 수록 뇌가소성은 뛰어난데 뇌는 한번 손상이 오고나면 예전처럼 회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에 건강하고 힘이 있을 때, 운동할 수 있을때 열심히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2장에서는 달리기의 맛, 즉 달리면서 알게된 재미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오래 동안 해보니 단점 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달리기를 여러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심정인듯하다.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좋은 계절에 즐기며 달릴 때 많은 힘이 되어 준다고 주장한다. (초보라면 가급적 가을 달리기를 권한다)오른발, 왼발이 함께 하다보면 어느 순간 달리게 되는 본인을 알게 되었고 응원받으며 달리는 순간을 사랑한다고 한다. 저자는 흔히 얘기하는 러너스하이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냥 달리면 개운하고 기분 좋아지는 효과가 있지만 그냥 달리는 행위 속에서 묵묵하게 나아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3장에서는 저자와 주변인들의 뇌를 지키는데 달리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얘기한다. 저자는 재활의학 중에도 뇌질환과 소아질환을 세부 전공하였기에 관련 환자들을 자주 접한다. 특히 성인이 될수록 발생하는 지병의 지분은 본인의 몫일 가능성이 높다. 흡연, 음주, 운동하지 않는 나태한 생활 등 모두 주원인이 될 수 있기에 약이 아닌 운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 질 것을 주장한다. 코로나 시기에 유독 청소년들의 정신질환이 많이 발생한 것만 봐도 육체적인 활동과 뇌건강이 얼마나 많이 연관되어 있는지 알수가 있다. 이는 치매발생이 더 높은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후천적인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치매 등 뇌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4장에서는 달리기를 왜 해야하는가, 달리기를 함으로써 바뀌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달리기는 온전히 몸과 정신으로 하는 운동이고 달릴 수록 표면적인 것에 대한 가치를 두지 않게 된다. 그만큼 자기 스스로에 대한 집중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또한 내 몸과 삶에 대한 좋은 공부이다. 5장에서는 운동저축을 해서 평생 건강하게 살아달라는 의사의 당부가 주를 이룬다. 중년이 되면 얼굴만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몸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한다. 그동안 내가 살아온 모든 흔적, 버릇, 자세가 몸에 고스란히 남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은 매리의 나를 치료해줄 약이기에 쓸 약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서 비축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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