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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04 김한나
    소중해 소중해 너의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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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경험한 기준을 토대로 나의 그리고 타인에 대해 평가를 많이 한다. 너무도 많이 하게 된다. 나는 나를 다른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생각을 해봤다. 예전에 그러지 않았는데 요즘엔 사람들의 부정적인 모습을 먼저 보고 그 상황에서 사람이 하는 행동이 맞는 것일 수 있는데 부정적으로 결단도 짓고 그것을 토대로 나도 그 사람을 대하게 될 때가 있다. 사람의 어떤 특성이나 성격이 긍정적이고 부정적이라고 만은 할 수 없다 나의 어떤 특성이 이 상황에서는 좋게 작용을 하고 다른 상황에서는 그렇지 못할 수 있다. 그렇다고 그건 틀렸어 잘못된 행동이고 생각이야, 고쳐야해 라고 할 수 없다. 물론 정말 확실하게 하면 안되고 틀린 것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람들의 것을 얘기하면 대부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정말 나를 힘들게 했던 누군가의 특성이 다른 영역이나 업무 등에서는 좋은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내가 힘든 부분을 무조건 참을 건 아니고 너 그러지 마라고 그건 잘못 된거야 단정짓고 꾸짓기 보다는 너의 이런 점이 뛰어나고 멋지지만 나에게 이렇게 하면 나는 너무 힘들어 그러니 나에게 그렇게 하지 말아줘! 라고 하는 게 맞았을 거 같다. 지금까지 너무 나의 잣대로 사람을 보고 그건 아니라고 단정 짓고 세상엔 진짜 이상하고 별난 사람들 많다 라고 부정적으로 결단 지었는데 앞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기 보다 그 이상하고 별난 게 나의 기준이었음을 다시 생각하고 참는 게 아니라 대처해야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보기 전에 나의 좋은 점을 먼저 아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을 궁금해 하고 파악 하는데 는 내가 사회에서 어떻게 다른 사람과 같이 지내는 게 좋을 지가 고민이었기 때문인 거 같다. 그런 생각이 나를 다른 사람에게 맞추기 위한 시작이 된거 같다. 나는 보통 그랬다. 내가 다른 사람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춰 내가 어떻게 할지 맞추었다. 물론 이런 것도 나의 장점이겠지만 너무 나 그대로 살기 보다 사회의 굴레의 기준에 맞출 뿐 나의 장점이 부각되지 않았던 거 같아 이번 기회로 나를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 2025-07-04 하현재
    밥프록터부의확신-세계단1%만이알고있는부와성공의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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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프록터의 '부의 확신'은 단순히 재테크의 중요성에만 집중한 서적이 아닙니다. 이 책은 진정한 부와 성공은 우리 마음속에서 시작된다는 핵심 메시지를 끊임없이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자기계발 분야의 거장으로 불린 밥 프록터의 지혜가 농축된 이 책은, 우리가 가진 '패러다임', 즉 잠재의식 속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줍니다. "당신은 이미 부자로 태어났다"는 과감한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이는 물리적인 돈의 유무를 떠나, 우리 모두에게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의미합니다. 많은 자기계발서가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야기하지만, 이 책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데?" 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제시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돈 자체를 좇는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 태도, 그리고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진정한 부를 이끄는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 즉 학력이나 인맥, 타고난 배경 등이 성공을 결정짓는다고 믿는 고정관념을 깨고, 올바르고 건설적인 '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는 '패러다임'입니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잠재의식 속에 깊이 뿌리내린 습관들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 나아가 현실을 지배한다는 사실은 놀랍습니다. 밥 프록터는 이 패러다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생각과 행동이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원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을 넘어, 이미 꿈을 이룬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강렬한 의지와 열망으로 행동에 나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 프록터는 우리가 가진 기억, 관점, 의지, 판단, 상상, 직관이라는 6가지 지적 능력을 활용하여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창조할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특히, "부의 창출은 돈에 집중하는 것과는 상관없다"는 구절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오히려 돈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나, 감사하는 태도를 가지고 내면의 변화를 반복할 때 진정한 부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깨달음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밥 프록터 부의 확신'은 단순히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내면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궁극적으로 원하는 삶을 창조하는 과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 2025-07-04 김성호
    꿈꾸는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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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부 삼국유사의 정신 ㅇ일연은 왜 신화를 통해 역사를 기술했나 삼국유사는 중요한 책으로 여겨져 겨레의 고진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일연은 선조의 신이한 사적들을 전함으로써 바닥에 떨어진 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ㅇ신발 한 짝의 신화학 신화는 미지의 것. 우리가 이름 붙이지 못한 것에 관여한다. 신화는 거대한 침묵을 중심으로 응시한다 제2부 위대한 어머니들 ㅇ사라진 신성한 곰어머니/곰설화 우리 고대사회에서도 곰이 지극히 신성한 존재로 여겨졌다는 사실은 언어학적 증거로 남아 있다. 우리의 고대 신령한 모든 것은 "곰"이라고 불렸다. "곰/검"은 신성함의 대명사로 여겨졌다 ㅇ신성함의 근원으로서의 어머니/유화부인 설화 유화의 이름은 동북아시아로부터 영향을 받은 선택인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 할지라도 우리 민족은 이 이름을 받아들여 자기화함으로써 한민족 고유의 심상을 반영하는 데 사용한 것이다 ㅇ존재의 깊은 내면으로 가는길/수로부인 설화 수로부인은 힘과 능력, 자유로움, 자기충족성 등 정신적.영적 자질과 이어져 있다. 그러한 특질은 그녀가 신적 질서와 관계를 맺고 있는 높은 존재론적 위상을 지닌 인물이라는 사실을 나타낸다 ㅇ새, 빛, 여조의 신비/알영 설화 알영의 이름 자체가 매우 상징적이다. 그것은 어떤 고유명사가 아니라 어떤 고위직을 수행하는 여성들에게 붙여졌던 직능명인 듯 하다 제3부 신성함의 현현 ㅇ신들의 상징으로 처용하다/처용 설화 처용가는 귀신을 물리치는 주가인 동시에 참요이다 ㅇ백제 유민의 상상적 구원/서동 설화 서동요는 정치적으로 매우 위험한 노래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위장전략이 필요했다 ㅇ두 겹의 생명 숨을 내쉬다/만파식적 설화 만파식적은 한 번 불면 적군이 도망치고, 병이 나으며, 가물었을 때에는 비가 내리고, 비가 내릴 때에는 맑은 날이 찾아오며, 바람을 재우고 파도를 가라앉힌다는 기적의 마술피리다 ㅇ도깨비 설화의 연금술/도화녀와 비형랑 설화 도깨비는 풍요의 신, 불의 신, 수목의 신, 야장신 등 다양한 특징을 드러내는 한국 고유의 신화적 존재다 제4부 길 위의 성인 ㅇ구원으로서의 죽음/사복 설화 그 옛날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사라수 사이에서 열반하셨는데 지금도 그와 같은 이가 있어 연화장 세계에 들어가려 한다 ㅇ중생의 삶 속으로 들어가다/원효 설화 원효는 제자도 없었고, 파계 후 말년에는 박을 두드리며 길에서 춤추고 돌아다니며 대중을 교화하는 데 일생을 바쳤다 ㅇ길에서 태아나 길에서 죽다/원효 설화 원효를 신화적 존재로 만든 민중은 원효를 길에서 태아나 길에서 죽게 만듦으로써 원효를 최고의 성인 반열에 올린 것이다
  • 2025-07-04 정동현
    역사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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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용 작가의 역사의 시선은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역사적 사실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 전우용은 역사학자로서 오랜 시간 한국 근현대사를 연구해 온 인물인데, 이 책에서는 방대한 역사적 사건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깔려 있는 사회적 흐름과 인간 군상의 모습을 날카롭게 풀어낸다. 역사의 시선이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무엇을 보느냐’보다 ‘어떻게 보느냐’를 강조한다. 동일한 역사적 사건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고, 해석이 달라진다는 점을 사례 중심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역사란 단순히 과거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비추는 거울’임을 강조하며, 역사를 통해 현재를 더 깊이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의 구성은 한국 근현대사 속 주요 사건들과 그에 대한 저자의 해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민주화 운동 등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적 순간들이 주를 이루며,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선택과 갈등, 그리고 권력의 이면이 솔직하게 드러난다. 저자는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통념을 비판하고, ‘그 기록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해 보여주려 노력한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전우용 특유의 치밀한 분석력과 문장의 힘이었다. 그는 학자로서의 냉철함과 더불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의 문장 하나하나에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역사적 사실 속에 숨어 있는 인간 군상들의 욕망과 한계,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휩쓸릴 수밖에 없는 개인들의 모습이 매우 생생하게 그려진다. 하지만 역사의 시선은 가볍게 읽기에는 다소 무거운 책이다. 단순히 재미로 읽기보다는 ‘생각하기 위해’ 읽어야 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우리가 과거를 어떻게 기억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현재 우리의 삶의 방식과 사회의 방향이 결정된다.” 역사는 박물관 속에 있는 옛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강하게 일깨운다. 결국 역사의 시선은 역사책이라기보다 ‘역사를 통해 바라본 인간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한국 근현대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성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역사를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었다.
  • 2025-07-04 박필수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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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는 제목만으로도 현대인의 마음을 깊이 찌른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것이 일상화된 사회 속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철학적 통찰을 통해 삶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쇼펜하우어는 19세기의 철학자이지만, 그가 던지는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아니, 오히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더 절실한 메시지다. 책은 쇼펜하우어의 다양한 단편적 사유들을 엮어 놓은 형태다. 그는 인간이 얼마나 허영심에 휘둘리는 존재인지, 그리고 얼마나 타인의 인정에 목마른 존재인지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그는 말한다. "행복은 우리가 우리 자신 안에서 발견해야지, 타인의 평가 속에서 찾을 수 없다." 이 말은 SNS의 좋아요 숫자에 기뻐하고 상처받는 우리들의 모습을 정확히 꿰뚫는다. 타인의 인정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린 지금, 그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정말 ‘나’를 위해 살고 있는가?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교훈이나 충고가 아니라 철학적인 깊이에서 삶을 고찰하게 해준다는 점이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욕망, 고독, 지혜, 그리고 자아의 독립성에 대해 성찰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자유라고 강조한다. 그는 자존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고통을 수반할지라도,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사는 삶보다는 훨씬 고귀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사유는 때로는 냉소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뼈아프게 진실하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고독’에 대한 그의 시선이다. 그는 고독을 두려워하는 대신, 그것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많은 사람이 외로움을 피하려고 무의미한 인간관계에 얽매이거나, 타인의 시선을 통해 존재감을 확인하려 든다. 그러나 쇼펜하우어는 말한다. 진정한 지혜는 고요한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탄생한다고. 이 점에서 그는 단지 인생을 조언하는 철학자가 아니라, 내면을 성장시키는 길을 제시하는 안내자처럼 느껴졌다. 책을 덮으며 나는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얼마나 자주 타인의 기준으로 나를 판단하고,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살아왔던가? SNS 속 누군가의 삶을 부러워하고,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스스로를 잃고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 쇼펜하우어는 그런 나에게 말한다. 남이 아니라 너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타인의 박수는 잠시일 뿐이고, 끝내 남는 건 나 자신의 정신과 삶의 태도라고.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는 짧지만 강력한 철학적 울림을 주는 책이다. 화려한 수사는 없지만, 날카롭고도 정직한 문장들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이 책은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비록 고독하고 냉철해 보일지언정, 진정으로 ‘나답게’ 살아가는 길을 묵묵히 가리키고 있다.
  • 2025-07-04 김동욱
    하우스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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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스메이드는 한 이주 여성의 가사 노동자 경험을 통해 가려진 노동,계급 구조, 인간 존엄성을 정면으로 드러낸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단순히 노동의 고단함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그 고단함을 어떻게 묵인하고 구조화 했는지를 직면하게 되었다. 가사 노동자는 일터가 곧 거처이며, 노동 시간과 휴식의 경계가 모호하다. 특히 주거 공간에서 일하는 여성 이라는 실정은 일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 노동 구조의 문제를 보여준다. 저자는 일상적인 경험을 담담하게 묘사하면서도, 매 순간 겪는 차별과 모욕, 소외감을 구체적으로 전달한다. 그들의 언어는 기록되지 않고, 그들의 감정은 종종 사치로 취급된다. 특히 인상 깊었던 장면은 아이를 돌보는 그녀가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아이를 돌볼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 하는 순간이었다. 이는 이주 노동자의 감정이입조차 구조적으로 박탈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피해 서사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관찰자이자 참여자로서, 제도와 권력 관계를 끊임없이 되묻는다. 왜 어떤 사람의 노동은 투명하게 취급되고, 어떤 사람의 노동은 은폐 되는가? 왜 케어노동은 여성에게 전가 되는가? 와 같은 질문은 독자에게 단순한 공감을 넘은 구조적 성찰을 요구한다. 이 책을 통해 노동의 위계, 젠더, 이주,계급이 얽힌 복잡한 현실을 다시 보게 되었다. 특히 도움이 되는 존재로 존재를 한정 지우는 사회적 시선은 하우스메이드의 노동을 개인 서비스로 축소 시키며 결과적으로 인간으로서의 존재 자체를 축소 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 결국 하우스메이드 는 단순한 가사 노동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존재가 어떻게 사회를 지탱해 왔는지 보여주는 기록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나의 일상에 숨어 있는 수많은 보이지 않는 노동과 그 뒤에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우리는 하우스메이드를 동정하거나 미화할 것이 아니라 존엄한 노동으로서 인정하고 제도적으로 보호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그것이 인간다운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일 것이다.
  • 2025-07-03 전경호
    하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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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훈 장편소설 하얼빈을 읽고 안중근 의사의 이토히로부미 저격 사건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인간 안중근의 깊은 내면과 번민, 그리고 동양 평화라는 그의 원대한 이상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수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와 더불어 제국주의 시대의 비극성과 그 속에서 분투했던 사람들의 희생을 담당하고도 강렬하게 전달하며, 오늘날 우리에게 역사적 의미와 기억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하는 묵직한 울림을 주는 소설이다. 이 책은 안중근을 알고 있는 대부분의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으나,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 역에서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삼고 있으나, 안중근 의사의 단순한 위인전이나 역사 기록의 차원은 내용은 아닌것 같다 핵심적인 내용은 안중근이라는 한 인간의 처절한 고뇌와 신념, 그리고 그를 둘러싼 20세기 초 동아시아의 격변기라는 비극적인 시대상을 치밀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낸 작품인 동시에, 작가 김훈 특유의 절제되고 견고하면서도 응축된 문장은 인물의 내면과 풍경을 깊이 있게 파고들며 독자에게 강렬한 질문을 던지는 구조이다 안중근을 완벽한 영웅으로 신격화 하기보다 살아 숨 쉬는 인간 안중근의 내면 깊은 곳을 탐색하게 하며, 그의 고뇌는 크게 세 가지 축으로 나눠볼 수 있을것 같다 첫째는 종교적 양심과의 충돌인데,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그는 살생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것이기 때문에 십자가 앞에서 고뇌하며 생명의 존엄성을 인정하면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살인을 결심해야만 했던 처절한 갈등에 비중을 많이 뒀다 둘째는 동양 평화에 대한 번민과 비젼으로 단순히 이토를 처단하는 것을 넘어서 동아시아의 평화를 갈망했으며, 일본과 조선, 청나라가 함께 힘을 합쳐 서구열강에 맞서야 한다는 뜻을 품고 있었다 이토를 처단함으로서 일본의 침략 야욕등을 더 부추길 수 있다는 두려움 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흐름을 막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으로서 의거를 결행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고독한 선택을 표현하고 있다 셋째는 개인의 삶과 대의 사이의 괴리로 안중근 개인이 겪는 고통과 번민을 보았다 가족을 뒤로하고 망명길에 오르면서 겪는 부재의 슬픔, 동지들의 희생을 목격하며 느끼는 죄책감, 끊임없이 자신을 시험하는 운명 앞에서 흔들리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도 보인다 이토의 저격을 결심하고 실행하기 까지의 2년여의 여정을 시간순으로 나열하고 있으며, 당시 치열하게 목숨을 지키는 의병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특히 포로로 잡은 일본군사를 국제법에 따라 풀어주었다가 오히려 그들로 인해 의병 부대가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는 비극적인 사건은 안중근에게 깊은 절망과 함께 전략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깨달음을 안겨주기도 한다 그리하여 무력 투쟁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는 전쟁임을 절감함과 동시에 이토를 처단하여 개인적인 응징을 이룸과 동시에 국제 사회에 조선의 독립 의지를 천명하는 방법으로 선회하게 된다 결전의 과정에서 만나는 여러 동지들과의 내용들, 하얼빈으로 향함과 하얼빈역까지 도착하기 까지의 여정을 통해 심리적으로 극대화로 표현하고 있다 하얼빈의거 후 뤼순감옥에서의 시간들, 익히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조기 교육등 위인들의 전기문을 통해 잘 알고 있는 내용들로 되어 있다 소설은 안중근 개인의 영웅적 행동 뒤에 숨겨진 시대 전체의 아픔을 잘 볼 수 있으며, 김훈 작가 특유의 간결하고 절제된 문장으로 인물의 내면과 본질을 꿰뚫는 그의 문장은 독자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지도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오지도 못한 현실을 암시하며 역사적 기억과 추모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과거의 비극을 통해 현재를 성찰하고, 망각하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하는 작가의 강렬한 메시지가 두루 담겨 있는 소설이다. 뜨거운 피로 지켜낸 조국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국가의 국민적 사명등을 깊게 생각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2025-07-03 염우창
    결국 국민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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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재명의 어린 시절과 성장 과정, 정치인으로서의 발자취, 그리고 그의 정치철학과 국가 비전입니다. 책의 첫 부분은 이재명의 어린 시절과 청년기를 다룹니다. 전라남도 봉화마을에서 태어나 극심한 가난을 경험했던 어린 시절, 공장에서 일하며 학업을 병행했던 청년기, 그리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시기까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 "가난은 내게 평생의 트라우마였지만, 동시에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화상 사고로 인한 신체적 고통과 그로 인한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은 이재명이라는 사람의 끈기와 의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치인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이재명의 삶의 궤적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파트는 이재명이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 활동하며 펼쳤던 정책들을 다룹니다. '파격'과 '혁신'이라는 키워드로 요약될 수 있는 그의 정치 스타일은 많은 지지와 동시에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 "성남시 청년배당, 경기도 기본소득 정책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실험이자 도전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청년배당, 공공개발, 기본소득 등 이재명이 추진했던 주요 정책들의 배경과 효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합니다. 또한 정치적 위기 상황에서 그가 어떻게 대응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정치적 신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 책의 마지막 부분은 이재명의 정치철학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공정', '정의', '혁신'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는 그의 정치철학은 기존 정치와 어떻게 차별화되는지, 그리고 그것이 한국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 > "결국 국민이 합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국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특히 경제 민주화,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대응, 복지국가 실현 등 주요 국가적 과제에 대한 이재명의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되어 있어, 그의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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