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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6 최윤
    아주 보통의 행복(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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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을 만났다. 강릉으로 다시 발령받아 오고, 10년만에 하는 업무는 너무 낯설었고, 젊은 직원들의 예의없음에 정신을 놓게 되는 그 순간 맞닥드리게 된 책이다. 회사에서 심난할때, 자기치유가 필요할때 틈틈히 읽어두면 좋을 것 같아 선택한 책. 탁월한 선택이었다. 평소에 심리학, 자기계발서 등의 책을 좋아하지 않지만, 책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과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접함으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되어 공감이 많이 된 책이다. 일상에서 내게 주어진 하루를 힘들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행복함을 누리는 것, 그 보통의 삶에서 행복을 더욱 꿈꾸게 해준 책이다. 특히 이 책에서 주의 깊게 읽은 부분이 간섭하지 않는다. 였다. 물론,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다는 뜻이 아니다. 간섭 본능과의 위대한 싸움을 시작하겠다고 결심해본다. 우리 사회가 간섭 사회로 향하게 된 이유는, 생활의 경게는 개인주의적인데 자기의 경계가 집단주의적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집단주의적 자기를 가지고 개인주의적 삶을 추구하다보니 간섭을 싫어하면서도 간섭을 하게 되는 덫에 걸리게 되기 때문이다. 젊은 직원들의 예의없음에 간섭하지 않고, 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스스로 소확행을 찾는 유행을 타는 재미형 인간이 아니라, 책에서 알려주는 의미형 인간이 되어보자. 의미형 인간은 스트레스에 유독 강하다. 그들에게는 궁극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기에 다른 일들은 부차적으로 여겨진다. 그런 일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의미형 인간은 자기 몸을 소중하게 돌보는 행위를 통해서도 발휘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기 몸을 귀하게 여긴다. 절제하는 사람이 이긴다. 세상에 일에 흔들리는 마음에 지칠대로 지친 끝에 나는 기도와 명상과 운동으로 나의 마음을 지키고자 애쓴다. 절제의 삶을 산다. 돌아보자. 내 자신아. 남을 탓하기 전에 내 탓을 먼저 해보자. 그리고 '그냥' 잘해주자. 내 스스로 강박에 사로 잡혀 똑같은 패턴으로 일상이 이루어졌지만, 이 책을 통해 한번쯤은 일상을 여행처럼 누리며 업무에게 조금은 벗어날 수 있는 마음 한구석을 만들게 되었다. (하지만 그때뿐인 것 같다. 시간강박이 참 무섭다.) 신뢰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 가십이나 잡답만을 나누는 관계가 아니라 삶과 죽음, 영혼, 사랑, 일 행복 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회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결국 행복에는 특별한 것은 없다. 행복이란 오로지 일상을 위한, 일상에 의한, 일상의 행복이다. 행복에는 사교육도 신비로운 묘약도 없다. 그저 일상의 삶을 잘 살아는 것일뿐. 오늘 하루를 '그냥' 감사해 하며 살아내보자. 그렇게 살다보면 내 옆자리엔 김대리, 김주임이 아니라 김행복이 어느새 다가와있을테니까.
  • 2022-04-26 유경숙
    낭비하지 않겠습니다-오늘을, 감정을,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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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어쩌면 별거 아닌 일에, 지나고 보면 옅어질 슬픔에 마음을 낭비했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앞으로는 그 모든 낭비의 시간들을 더 잘 이겨 내겠다는 또다른 다짐이기도 하다. 짧은 시 한 편에 마음이 공감되고, 웃고, 행복하고,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와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 때문에 지금의 소중한 순간을 낭비하지 않기를 바란다. [인생의 타율] 야구 선수도 3할이면 메이저리그급인데 나한테 일어나는 일 열 가지 중에 세 개만 잘 풀려도 선방하는 거라고 본다. [나로 살아가자] 관계를 결속하고 있는 너무나도 많은 역활 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관계와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잃지 않을 것. 엉킨 실타래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나'로 매듭지어 굳건하게 자신을 지킬 것. 그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덧대지 말자]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현재를 덧대지 말자. 메꾸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지금을 살자. [보이지 않는 울타리] 부정적인 생각을 할수록 우울한 감정만 지속될 뿐이라고. 억지로 그런 생각과 감정을 외면하려고 해 봤자 나만 더 괴로우니, 지금은 그냥 생각이 맘껏 뛰어놀게 놔둬야겠다. 어파치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에 마음 쓰지 않게. [시도]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시도했다고 착각하는 것. [순간의 사진] 순간의 환희를 담은 사진은 그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문이 된다. [낭비 금지 2] 나는 주인공이다. 지나가는 행인 1, 2를 신경 쓰기엔 너무 바쁜 주인공. 그들을 각본에 포함시키면서 하나씩 배역을 주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신경을 쏟지 않아야겠다. 자신이 당한 만큼 그 사람도 당해야 한다는 불필요한 복수심은, 인생을 낭비하게 만들 뿐이다. '그럴 수도 있지.'라고 하며 한숨 한 번 쉬고 잊어버리는 것. 그것이 바로 낭비하지 않는 지름길이다. 어제의 후회에 잠겨 하루를 흘려보낸 나를 위하여 오늘을, 감정을, 자신을 더 이상 낭비하지 않겠다는 세 가지의 다짐을 해본다.
  • 2022-04-25 김인화
    어떻게 죽을 것인가(리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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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나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까에 대한 의문은 가질 것이라 생각된다. 사고로 인한 급사가 아닌 경우 사람은 언젠가는 노화와 함께 병마와 싸우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의학의 도움을 받아 연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다. 그러한 경우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존엄을 유지할 수 있을지, 현명하게 그 순간을 긍정적으로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이 책은 만들어준다. 나의 부모, 가족의 죽음 앞에서는 어떻게든 의학을 이용해 연명을 하고자 하지만 과연 나의 죽음앞에서도 존엄을 잃은 연명을 원하는가? 객관적인 성찰이 필요하지만 그 순간을 당면한 인간은 냉정하게 이성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다. 우리가 늙으면 자동적으로 연명을 위해 의탁하는 곳으로 요양원을 꼽을 수 있다. 쇠약해진 상태의 노인을 위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설이지만 규칙과 안전에 집착하느라 자유를 잃게 될 것이다. 감옥이 갇힌 느낌으로 남은 여생을 보내는 곳인 것이다. 과연 요양원만이 마지막으로 가는 곳일까? 결국은 오고야 마는 죽음을 연기하기 위해 의학적으로 투쟁하고 소모적인 치료를 하는 것을 우린 이제 바꿀 필요가 있다. 너무 깊이 손보고, 제한하려는 욕구를 참아야한다는 의미이다. 노년의 삶 전체를 바라보고 관리하는 의학이 필요하고 또한 그 마지막 단계를 환자가 직접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의사의 일방적인 정보를 통보받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그러한 노화와 죽음의 과정을 잘 아는 만큼 지혜로운 길의 안내를 도와야한다는 의미이다. 아름다운 죽음은 쉽지 않겠지만 최소한 인간다운 도움은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효율적인 의료시스템의 도입을 함으로써 비효율적이고 비인간적인 생명장치 유지, 생명유지를 위한 의료 집착으로 부터 과연 해방 될 수 있을까? 그보다 치료의 한계를 인정하고 인간다운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인간들을 계도하고 인도해주는 것이 시작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단순하게 인간의 마지막 단계에 대한 준비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인간적으로 그 순간을 맞아야하고 그러한 과정을 도와주는 의사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줬으면 한다.
  • 2022-04-25 서원국
    텃밭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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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책을 통하여 다른 농사책들과 달리 병충해에 당했을 때 작물이 어떤 모습이 되는지, 어떤 벌레들이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그런 피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일이 기록하고 직접 사진으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미덕은 본격적으로 작물을 기르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들’이다. 저자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 ‘내가 미리 이것을 알았다면……’ 하고 생각했던 점들을 잘 정리해놓았다. 관련 책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한자어라 언뜻 이해가 어려운 농사 용어들에는 쉬운 해설을 달아, 다른 책을 볼 때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저자는 밭에 나는 풀 하나, 벌레 하나까지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같이’ 키우자고 말한다. 이 책은 처음 텃밭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곁에 두고 찾아볼 수 있는 친절한 유기농재배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인간은 선사시대부터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식물을 끊임없이 이용하여 왔다. 현재도 식물의 이용은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식용으로서의 의존도가 아주 크다. 화학합성 기술의 발달은 식물에 대한 인간생활의 의존도를 감소시키고 있으나 기술발달에 비례하여 오히려 식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 추세이다. 원시시대의 인류는 채집과 수렵으로 식량을 얻었으나, 정착생활을 하기 시작한 이후 주거지 근처에 버린 먹다 남은 나무의 열매나 종자에서 싹이 나와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이후로는 종자를 뿌리고 자연히 싹이 나오기를 기다리게 되었다. 자기 집 텃밭이 좋은 이유 - 관리가 수월하다 주말농장이나 노지 텃밭에서 식물을 키우면 벌레뿐만 아니라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를 입을 수 있다. 또 텃밭이 멀면 자주 나가 작물을 돌보기가 어렵다. 우리 집 텃밭은 날씨에 상관없이 매일 식물을 돌보고 키울 수 있다. - 건강한 채소를 키워 맛보다 다양한 채소를 무농약, 무화학비료로 싱싱하게 키워 바로바로 수확해 먹을 수 있다. 익지 않은 작물을 미리 따 후숙하는 마트표 채소와 달리 직접 키운 작물들은 크기는 작지만 훨씬 맛과 풍미가 좋다. - 감성 가득, 마음을 힐링하다 초록빛 가득한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 자연의 신비를 느끼면서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더운 여름에도 싱그러운 이파리를 보면 마음이 산뜻해진다. 향긋한 허브를 키우면 아로마 테라피까지 가능하다. 6월에 심으면 좋은 야채 6월에 파종할 수 있는 채소는 강낭콩, 쑥갓, 여름상추, 근대, 아욱, 열무 등이다. 다른 채소나 허브도 충분히 키울 수 있다.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고추, 가지 등은 6월에 씨앗을 뿌려 가을에 수확한다. - 여름철 텃밭 가꾸기 주의할 점 여름에는 온도가 높아 너무 건조하거나 장마철 때문에 습해져(고온건조, 고온다습) 병충해가 잘 생기는 편이다. 실내 재배의 경우 항상 바람이 잘 통하도록 창문을 활짝 열어준다.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제충국(벌레 잡는 국화)이나 목초액 등 친환경 해충약을 5~7일에 한 번씩 오전 중에 샤워시키듯 뿌린다. - 텃밭 초보 시니어가 키우기 좋은 식물 새싹채소나 밀싹의 경우,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금방 수확할 수 있어 키우기 편하고 좋다. 특히 새싹채소는 수경 재배도 가능하다.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집 안 어느 곳에 재배 화분을 두어도 괜찮다 - 텃밭 대표 작물 : 상추 상추는 흔히 쌈으로 즐기는 꽃상추, 청상추 외에도 로메인상추, 버터상추, 흑치마상추, 라피드상추, 롤로상추 등 종류마다 맛과 식감이 달라 골라 키우는 재미가 있다. 상추 씨앗은 껍질이 두꺼워 1~2일 정도 물에 담갔다 심는다. 화분 1개에 씨앗 30개 이하가 적당하며, 햇빛을 받아야 하므로 너무 깊게 심지 않는다. 싹이 나기 전까지는 수시로 분무기로 물을 뿌려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빠르면 3~4일 만에 싹이 나는데, 본잎이 4~6장 나온 후에는 어린 상추를 중간중간 뿌리째 뽑아 간격을 넓혀준다. 1차 수확 시엔 바깥 잎부터 따고, 4~6장 정도 잎을 남긴다. 다음 수확을 위해 웃거름을 1~2주에 1회 정도 주고, 꽃대가 올라오기 전까지 수시로 잎을 따 먹는다. 팩 화분을 이용해 재배해도 편리하다.
  • 2022-04-25 서남숙
    엄마의 수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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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눈높이에 맞춰 수학개념을 설명하고 손그림으로 설명의 이해를 돕는 덕분에 즐겁게 수학 교양서를 읽을 수 있는 장점이 매력인것 같습니다. 저도 수학에 자신이 없는데 아이들미 모르는 문제 들고 오면 가끔 난감할때가 있었던거 같아요. 아이들에게만 잘 하라고 ~그래서 엄마가 수학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가 바뀌어야 하고 수학의 본질을 알고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크게 7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암기, 문제풀이, 점수 따먹기 위주의 수학 공부가 아이에게 어떤 부정적인 경험을 안겨주는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2부에서 7부까지는 중학교 교과 과정을 따라가며 엄마가 반드시 알아야 할 수학적 개념과 의미를 엄마의 눈높이에 맞추었습니다. 1부 수학공부하라고 잔소리 하지 말고, 먼저 수학과 친해진는 모습을 보여주자. 수학공식을 무조건 외우기보단 배경을 이해하는게 중요. 2부 수와 관련된 진법, 소수, 음수, 무리수, 실수등 수에 관한 설명 3부 숫자가 없어도 얼마든지 수학이다. 문자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새로운표기법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 4부 도형 늘이고 줄이고 쪼개고 겹치는 재미 5부 함수와 좌표평면 : 공간과 위치를 수사로 표현하기 6부 기하: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쌓은 탑 7부 확률과 통계: 합리적인 결정을 위한 최고의 무기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력으로 쌓은 탑 ~ 토지 측량에서 시작 되었다는 기하학 " 두점을 잇는 직선은 과연 하나뿐일까? 직선은 구부러지지 않고 곧게 뻗은 선이다. 두 점을 지나는 직선은 오직 하나뿐이다." 기하학은바탕 공간이 평면인지 곡면인지에 따라 옳고 그름이 달라진다. 평면에 바탕을 둔 기히학을 평면기하학 또는 유클리드 기하학이라고 한다. 반면 평면이 아닌 공간, 즉 곡률이 조금이라도 있는 공간에서의 기하학을 비유클리드 기하학이라고 한다. 중학 수학 교육은 수학의 허리와도 같기 때문에 고등학교수학은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서로 연결하고 응용하는 과정이므로 새롭게 등장하는 것기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함께 수학공부하며 애기해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거같습니다.
  • 2022-04-25 김현진
    은근 몰랐던 일본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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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교과서도 미디어도 들려주지 않았던 이웃 나라 일본의 생생한 속사정을 30여 개 핵심 키워드로 읽다! [핵심내용 정리] 국권피탈부터 위안부, 독도 문제까지…. 지도상 거리는 가깝지만 심리적 거리는 한없이 먼 한국과 일본. 그래서일까? 미디어조차 일본을 소개할 때 ‘감정’을 싣는다. 배울 점은 없이 비난할 거리만 가득한 미디어 속 일본 이야기를 접하는 사이, 역사와 외교 문제에 대한 경계심만 남고 이웃 나라 문화를 알아가고자 하는 의지는 나날이 줄어드는 현실이다. 세계와의 상호성이 더욱 요구되는 시대에 이렇게 두 나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멀어질 수밖에 없을까? 미디어가 주는 편협한 정보에서 벗어나 세계를 바라보는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이 책 《은근 몰랐던 일본 문화사》는 과거로부터 비롯된 편견과 선입견을 접고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일본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를 폭넓게 다루고자 했다. “일본 헌법엔 군대를 두지 않겠다는 ‘평화조항’이 있다?”, “일본 국회엔 좀비도 있고 소도 있다고?”, “80만 신의 나라 일본, 인구보다 신자가 더 많다?”, “일본에 브라질인이 많은 이유”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질문과 사건을 중심으로 유튜브보다 더 흥미진진한 현대의 일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버블경제부터 고령화, 자연재해, 핵과 원자력, 오타쿠 문화 등 30여 개의 핵심 키워드로 책을 구성해 누구든 쉽고 가볍게 이웃 나라 일본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이 책은 한국과 일본, 나아가 세계 속 두 나라를 연결 지어 생각해보게 돕는다. 예컨대 일본의 버블경제 시기 이야기는 현재 우리나라의 부동산 호황의 위험을 떠올리게 하고, 고령화 문제에서도 한국과 일본은 닮은 구석이 많다.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부터도 이제 한국은 안전하지 않다.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세계는 결국 같은 고민 앞에 놓이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일본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세계의 다양성을 깨닫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통찰하는 순간, 인류는 진보할 수 있으니까. [마무리] 이 책은 한국과 일본, 나아가 세계 속 두 나라를 연결 지어 생각해보게 돕는다. 세계 평화와 식민지배 시대의 반성을 담은 ‘헌법 9조 평화주의 조항’을 둘러싼 일본 내의 논쟁을 살펴보기도 하고, 전쟁 배상금 차원에서 시작된 일본의 국제 공헌을 알아보기도 한다.. 이 책을 읽을수록 세계는 결국 상호 연결되어 있음을, 같은 종류의 고민을 거쳐 진보해나가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2022-04-25 손홍열
    불편한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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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한 편의점을 통해서 편견에 깨면서 다양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정년 퇴임한 염영숙 여사와 노숙자인 독고씨의 이야기를 통해서 편견과 동시에 가족, 직장에서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깨달을 수 잇었다. 이야기의 시작은 염영숙 여사가 기차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이를 독고씨가 주워주면서 시작한다. 염여사는 사례를 하고자 하지만, 당연히 돈을 받을 거라는 생각과 달리 독고씨는 받지 않는다. 어떻게 해서라도 보답을 하고자하여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으로 데려가고, 언제든지 도시락을 먹고 가라고 하지만, 독고씨는 항상 폐기시간에 맞춰 도시락을 먹고 이 조차도 그냥 먹지 않고 청소등을 한다. 이와 동시에 야간 근무 당직자가 자리를 비우게 되어 염여사는 독고 씨에게 그 자리를 대신한다. 일반적인 편견을 가지게 되면 주인이 노숙자에게 돈을 선듯 주며 방을 잡아주고 야간 자리를 주는게, 그리고 독고 씨 또한 노숙자는 당연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받을 거라는 인식, 편견을 깨고 자기게 먹은 것에 대한 보답을 어떻게든 하고자 한다. 이렇게 노숙자로 생활한 독고씨가 야간 근무를 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사람들 간의 관계속에서 우리들에게 말해주고자 하는 것을 재미나게 이야기로 풀어 주고 있다. 그 중에 본질적으로 하고자 하는 말은 무엇일까 생각을 했는데, 퇴직 직전에 가장으로서 가족과 소통하지 못하고 혼자 저녁 늦은 시간 참참참으로 홀로 시간을 보내는 소외된 가장, 엄마와 아들간의 소통 단절로 대화 조차 나누지 못하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원망만 하는 사연 속에서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 독고씨의 말(조언)과 그리고 그 자신이 과거에 겪었던 삶을 보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관계는 매우 중요하며, 그 관계를 위해서는 소통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편견을 가지지말고 먼저 다가서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서 편견을 가지지 말고 상대방을 경청해주면서 소통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
  • 2022-04-25 박민정
    명리-운명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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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 골프, 드럼, 심리... 끝도 없이 무엇이든 배우고싶어하고 또 그것을 즐기는 엄마가 이번에 빠진 것은 사주팔자. 즉, 명리이다. 나도 어릴적 친구들과 재미로 3,000원씩 주고 타로를 보며 애정운, 학업운 등을 점치곤 했는데, 미래를 읽고 앞날을 예측하고 싶은 마음은 예부터 지금까지 시대를 막론하고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같은가 보다. 이 책은 유튜브로 이 강사, 저 강사 둘러보며 어렵게 명리를 공부하는 엄마를 위해 신청하게 되었다. 명리. 이름만 들어도 지루해보이지만. 책장을 넘겨보니 내용은 생각보다 컬러풀하고 예쁘게 정돈되어 있다. 상관,식신,편재..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제 어느정도 익숙한 단어들은 여러 유형으로 조합되어 나열되어져 있고, 각 유형에 맞게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물론 아무리 잘 정리된 책일지라도, 명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책을 읽어도 도무지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동안 제대로 된 선생님 없이 혼자 공부하던 엄마에게는 이 책이 마치 교과서 같이 느껴진다고 한다. 아무래도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보기에는 조금 어려운 책이라, 어느정도 주워들은 것도 있고 기본 원리를 알고있는 사람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의 내용을 알지 못해 내용을 설명하거나 이해하고 깨달은 바를 후기라고 적을 수는 없지만, 엄마에게 주워들은 말과 이 책을 엄마에게 선물하고 내가 느낀 점을 후기로 작성해보고 싶다. 나를 포함한 보통의 사람들은 사주를 공부하는 이유가, 앞날을 예측하기 위해서 혹은 내게 다가올 불행을 조심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학문을 공부해야하는 진짜 이유는 나를 포함하여 주변의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 사람의 타고난 성질, 대운 등을 파악하고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이런 어려운 이론들을 공부한다는 말이 새삼 멋지고 가슴 두근거리게 들렸다. 이 책을 통해서 엄마와 대화를 더 많이 나눌 수도 있었다. 올해 나의 운세는 어때? 나는 언제쯤 재물운이 터져? 장난스레 던진 질문에 엄마는 그동안 배운 지식을 총동원해서 열심히 답변을 해준다. 비록 전문가는 아니어도 제법 그럴싸하게 나의 사주를 꿰뚫는 엄마 덕에 어느 순간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고,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며 질문과 답변이 오가면서 또 새로운 주제로 엄마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823 824 825 826 827 828 829 830 831 832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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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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