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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7 박영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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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얘기하고 있다. 가짜 행복 대신 진짜 행복을 좇으면 자기 자신을 긍정하는 마음, 타인에게 비굴하지 않고 기죽지 않는 당당함과 스스로의 힘으로 살 수 있는 품격을 발견할 수 있다. 행복은 고통을 줄이고, 피하고, 견디는 것에 있다. 삶에 대한 애착과 잘 살고자 하는 욕망이 우리를 달리게 한다. 마흔 이후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다면 경험과 지식을 쌓고, 자기 통찰을 거듭해야 한다. 가장 낮은 단계의 욕망이 성욕이라면 가장 높은 단계의 욕망이 사유다. 외적으로는 궁핍과 결핍이 고통을 낳는 반면 안전과 과잉은 무료함을 낳는다. 우리는 욕구의 결핍과 욕구의 과잉을 피해야 한다. 끊임없는 공부와 사색, 통찰로 욕망을 잘 다스려야 한다. 행복의 가치를 외부에 두고 외적인 자극을 추구하면 결코 내적인 부족함을 채울 수 없다. 계속 새로운 것을 찾는 것,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새로운 사랑을 원하는 것은 행복의 길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마음속에 있다. 즉 세상을 바라보는 일관된 시야, 마음가짐, 태도이다. 행복하고 싶다면 가진 것을 즐겨라. 욕망을 채우기 위한 행동은 결국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 자기실현의 욕망은 교육과 교양을 통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최고의 가치이다. 욕망의 크기를 줄일 필요가 있다. 자신이 갖고 있을 때는 모르다가 막상 잃게 되면 알게 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자신의 개성에 맞는 일과 생활 방식, 직업을 찾아서 능력을 발휘해야 행복할 수 있다. 자신의 성격에 맞는 일을 찾아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행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다. 인간이 겪는 고통의 대부분은 상상력, 회상과 예상이라는 지성 활동에서 비롯된다. 모든 불쾌한 일은 오히려 될 수 있는 한 가볍게 넘겨 버릴 수 있도록 담담하고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좋다. 과거의 행복에 매달리지 말고, 미래에 행복을 미루지 마라. 인간은 죽음보다는 죽음에 대한 생각에서 더 고통을 느낀다. 세상의 고통을 인정하고 그것을 잘 견뎌 낼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죽도록 잘 살고 싶어서 차라리 죽고 싶은 마음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거나 불행하게 하는 것은 사물의 객관적인 모습이 아니라 사물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결과다. 건강 다음으로 우리 행복에 중요한 요소는 마음의 평정이다. 1.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정리하라. 2. 질투를 경계하라. 3. 큰 희망을 걸지 마라. 4. 세상에는 거짓이 많다는 점을 알아라. 삶의 무게 중심을 점차 밖에서 안쪽으로 옮겨야 한다.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이윤보다는 사물 자체에 대한 철학적인 성찰이 꼭 필요하다. 좋은 글쓰기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는 것이다. 우리가 연애애 빠졌을 때 느끼는 모든 행복 감정은 모두 환상에 불과하다. 슬픔과 환희, 고통과 즐거움, 천국과 지옥의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종족 보존을 위한 자연의 기만이다. 잠시라도 행복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싶어 하는 사교의 욕망이 생기는 것은 자신이 불행하다는 반증이다. 타인을 통해 얻는 가치는 행복의 본질이 아니다. 우리의 모든 불행은 혼자 있을 수 없는 데서 생긴다. 고독은 위대한 사람의 특성이다. 행복은 멀고 크고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가까운 곳에 있다. 현재를 살아라. 현재의 가치를 늘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와 미래는 실재하지 않는데 마치 있는 것으로 착각한다.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타고난 것을 긍정하는 것이 나대로 사는 것이다. 남의 기대와 욕망에 맞춰 살아선 안 된다. 부는 나의 불편함을 없애주는 것이지 다른 사람에게 과시하는 용도가 아니다. 인간의 많은 고뇌와 번민은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잘못된 태도에서 유래한다. 자긍심은 자신이 갖고 있는 장점에 대한 확고한 확신이다. 자신이 자신의 가치를 긍정하는 흔들리지 않는 자긍심은 행복의 조건에서 가장 중요하다. 운명은 나아질 수 있다.
  • 2024-05-17 황규빈
    무조건합격하는거꾸로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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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시험만 빠르게 붙고, 전문가는 일하면서 되자는 생각으로​ - 애초에 수험공부 하면서 전문가 못 된다 - 세세한 거까지 다 아는 건 불가능 : 다 아려고 하면 공부가 산으로 간다 - 오히려 욕심을 버리자 ​ 마인드 컨트롤과 메타인지 - 이미 아는 건 나를 믿고 보지 말기 - 안 나올 거는 없애버리기 ​ 남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 이를 위해 들고다니기 편한 상태로 정리 : 얇은 서브노트 들고다니면서 짜투리 시간 활용​ ​ 거꾸로 공부하기​ - 시험 날을 기준으로 거꾸로 전략을 세운다 : 시험 전날 볼 내용을 완성하는 공부​ - 이론부터 완벽하게 하는 건 불가능하다 : 이론은 적당히​ - 문제로 빨리 들어가서, 문제와 답을 통해 익힌다​ - 처음에는 문제를 봐도 모르니, 답이랑 같이 반복하면서 외워버린다(수학도 문제를 통해 이론을 완벽하게 알게 되는데 그런 느낌인 듯) ​ 큰 시험은 기본서 보긴 본다​ 기본서 & 기본 강의 -> 한 번 보고 버리고, 얇은 기본서로 갈아타기(여기서 나오는 거 안 나오는 거 추려내기) -> 기출 문제 & 서브 노트 무한 반복​ ​ 기출문제 분석​ - 기본서 상당 부분은 출제 안 됨. 기출이 중요. - 작년만 출제 문제는 잘 안 나옴 - 재작년, 그 이전 문제를 오히려 보기 - 매년 출제는 무조건 보기 - 빈도수 높은 걸 자주 보기​ ​ 기출문제 응용 대비해서는 '문제풀이 강의' ​ 반복은 어떻게? : 인풋-아웃풋 반복1. - 1차 아웃풋 : 스스로 쉬운 말로 설명해보기 (혼잣말 강의, 타이핑 등) - 2. 2차 아웃풋 : 남에게 설명해보기 ​ ※ 정리​ 1. 두꺼운 기본서는 버린다, 기본강의 딱 1번만​ 2. 베스트셀러 기출문제집 & 요약집(변시는 엑스칼리버) 구입 3. 기출문제 안 풀리면 바로 해설+이론서 본다 : 회독수 늘리면 어려워도 이해 가기 시작함​ (4. 나만의 방식으로 단권화 정리) 5. 기출 빠르게 회독 : 모르겠는 내용만 강의로 보충​ 6. 계속 틀리는 건 요약집에 가필해서 계속 보기​​ ​ 내신 공부법 수업 전에는 목차부터 훑어보고, 어려울 것 같은 내용을 표시해두고 질문한다​ ​ 수업 직후에 요약해서 어떻게든 내용 외우기​ ​ 수업 언급 내용 + 기출문제 정리 ​ ※ 나만의 요약집 만들기 : 무조건 단권화. 하나에 끝내기.​ 1. 객관식 기출 + 빈출 개념 돼있는 베스트셀러 구입 (손에 들고 다닐 수 있을 만한 가벼운 책) 2. 여기에 계속 틀리는 문제 추가해나가기 : 오답 + 빈출 + 부족한 내용 + 중요한 내용​ 3. 이거 반복 공부 (여러 권 흩어져있으면 뇌가 혼란스러워 함)​​ ​ 주관식, 서술형 공부법 서브 노트 현출하기 ​ 양을 줄이는 과정​ - 나올 부분 추려서 그것만 반복하는거임​ - 안 나올 부분은 과감히 버리기 ​ 안 나올 부분 대비 : 목차 ​ - 목차부터 써놓고 채워넣는 방법 - 자주 나오는 테마의 목차는 외워놓기 -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살을 어떻게든 채워넣기" ​ 키워드만 다 때려박아도 이긴다​ - 공부는 이 키워드를 속아내고, 전날 2번 볼 수 있을 정도로 정리하는 과정​ - 키워드는 기출문제 모범답안으로 정리 : 자주 나오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 ​ 주관식 시험에서 저지르는 실수 3가지 - 1) 문제에서 묻는 것에 답을 못함 - 2) 정답은 알아도, 필수 키워드 누락 - 3) 정답은 알지만, 답안을 두서없이 작성 => 목표 : 나오는 것만 공부하고, 채점자가 원하는 형태로 현출하기 ​ ※ 정리​ - 1. 축약 : 기본서 버리고, 공부 분량 축소 단계​ -> 최근 기출문제 중 100개 이하로 줄이기, 이걸 서브노트에 정리해두고 복습만 하기​ - 2. 목차화 : 암기할 때부터 목차식으로 암기하기 -> 외워둔 목차대로 답 쓰기, 목차 틀 짜놓고 키워드로 살 채우기​ - 3. 아웃풋 : 아웃풋 하면서 10회독​​ ​ 암기법 1. 키워드 인수분해 : 긴 문장 뇌가 못 외우니, 키워드 단위로 인수분해​ 2. 핵심 키워드 1~2가지 + 인수분해 개수 외우기 ​
  • 2024-05-17 이을용
    돈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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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 돈을 버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우리 눈에 쉽게 보인다. 이 능력은 밖으로 드러나 보이기 때문이다. 이 능력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진취적이고 사업에 능통하며 세일즈를 잘하는 유능한 사람이다. 낙천적이고 포기하지 않아 사업가들 중에 이런 사람이 많다. 돈을 모으는 능력은 돈을 버는 능력과 또 다른 능력이다 돈을 잘 번다고 돈을 잘 모으는 것은 아니다. 돈을 모으려면 자산의 균형을 맞추고 세밀한 지출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돈을 유지하는 능력은 돈을 벌 줄 아는 사람이 돈을 모으는 능력을 얻은 후에, 모아놓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이 또한 버는 능력이나 모으는 능력과는 완전히 별개의 능력이다. 재산을 지키는 일은 가장 힘든 일 중에 하나다. 성을 공격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힘든 것과 같은 이치다. 자산이 허물어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집을 짓는 데는 3년이 걸려도 허무는 데는 하루면 끝이다. 마지막으로 돈을 쓰는 능력은 고도의 정치기술과 같다. 검소하되 인색하면 안 된다. 나는 검소한 삶을 상아야 하지만 가족이나 주변에 강요하면 안 된다. 직원에게 강요해서도 안 된다. 지출해야 할 것은 반드시 기일을 지켜 지출하고 늦거나 미루면 안 된다. 부의 속성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한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열심히 산다고 모두 부자가 되었다면 이 세상은 이미 공평하게 모두가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자산이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투자나 시장의 돈이 움직이는 것에 신경을 쓰지 못한다. 너무 일이 많고 바쁘기 때문이다. 돈을 모으는 방법도, 모아놓은 돈을 불리는 방법도 배우지 못하고 다른 자산이 올라가는 동안 집 한 채 겨우겨우 마련하고 인생이 끝나버린다. 길을 모르겠으면 큰길로 가라 나는 주식을 살 때도 해당 업계에 대한 이해가 확실하지 않으면 언제나 1등을 고른다. 이후에 이해도가 높아지면 2등을 고르기도 한다. 나는 아직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만 자산 분배 차원에서 부동산을 보유해야 할 때가 있다. 항상 큰길에 있는 건물만 구매하는 것 만으로 이미 훌륭한 투자를 하고 있다.
  • 2024-05-17 황대성
    거꾸로읽는세계사-전면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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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작가는 이 책에 대해 '세계사와 관련해 내가 읽은 책을 요약했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인간의 주체적인 편집 행위를 에디톨로지(editology)라고 명명한다. 유시민은 드레퓌스 사건에서 출발해 독일의 통일과 소년의 해체로 20세기를 마무리 하는 서사는 유시민이 그동안 쌓아온 지식들을 에디톨로지한 결과물이다.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20세기 세계사의 열 한 가지 큰 사건을 다룬 보고서다. 초고를 쓰던 1987년 그는 스물여덟 살이었단다. 등장인물의 삶과 죽음은 인간의 본성과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고 그 인물을 특별하게 각인시켜 가독성까지 높여준다. 나는 1995년 개정판 버전으로 처음 읽었고 이후, 2021년 개정판으로 다시 읽었다. 2021년 개정판은 목차 제목이 조금 달라졌는데 훨씬 살아있고 마음에 와 닿았다. 달도 삼켰을 제국주의, 러시아 혁명: 아름다운 이상의 무모한 폭주, 레닌, 싸우는 사람, 대공황: 남아도는 오렌지, 굶주리는 아이들, 히틀러: 모든 악의 연대, 베트남: 굴복하지 않는 민족, 독일 통일과 소련 해체: 위대한 실험의 참담한 실패 등등. 에디톨로 지를 모르는 상태로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었지만 유시민 작가만의 독특한 편집을 보고 역사를 시대순으로 기술하지 않고 자신의 기준으로 배열한 목차가 생소하면서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독창적인 편집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나의 생각과 나의 언어를 끊임없이 사용해야 함을 깨달았다. 챕터마다 생각할 거리를 던졌지만 드레퓌스 사건, 중화인민공화국의 탄생인 대장정, 모든 악의 근원 히틀러, 베트남의 호 아저씨 편이 아직도 생생하다. 유시민 작가님의 문장은 사람 마음에 불을 지르는 경향이 있다. 이 책 읽는 동안 마음의 불길을 식히며 읽느라 고생했다. 20세기 개막의 첫 시작을 유시민 작가는 드레퓌스 사건으로 보았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반역자로 몰렸던 드레퓌스! 드레퓌스 사건은 이후 여러 파장을 낳았는데 유대인의 국가를 세우자는 시온주의 운동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시온주의는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 국가인 이슬람을 세웠고 팔레스타인을 현재까지 참극의 땅으로 만들어버렸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겪은 박해를 그 이상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저지르고 있다. 며칠 전 <가버나움>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처참했다. 이들을 구원해 주소서라는 외침이 절로 나오는 영화였다.
  • 2024-05-17 문경본
    무섭지만재밌어서밤새읽는천문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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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의 저자 아가타 히데히코는 천문학자이자 교육자로서 1961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태어나 도쿄 가쿠 게이대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도쿄대 교육학부 부속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 등을 거쳤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이나 혜성, 초신성과 예기치 않게 한낮에 찾아 오는 개기 일식 등 우리 주변에서 벌어진 천체와 관련된 우주 현상을 겪으며 공포와 경이로움을 느끼는 반면 무서움과 흥미로움을 가져 왔다. 이 책은 우리 유전자에 숨어 있는 '방어 본능'일지도 모를 '공포'를 테마로 우리가 속한 태양계부터 우리 은하의 바깥 은하 세계까지 광범위한 우주 현상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해 나간다. 우주가 팽창해 나가고 있다는 하는데 그 끝은 어디인가? 소행성과 혜성이 지구와 부딪힌다면 지구는 온전할까?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 온다면 생명체는 어떻게 될까? 혹시나 우리보다 분명이 훨씬 발달한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해 온다면? 등등 이러한 궁금증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주의 신비로움에 나도 모르게 감탄하게 된다. 더불어, 심도 있는 지식과 정보는 우주를 공부하는 학생과 우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층 더 미래에 다가가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2022년 9월 21일 열린 제23회 세계지식포럼에서 화성학회 회장은 우리 인류가 우주 대개척 시대에 진입했음을 선언했고, 올해 50년 만에 재개된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첫 로켓 발사 시도가 이루어지는가 하면, 국내 최초 달 탐사선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했다. 또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초고해상도 제임스 웹 망원경의 우주 관측이 성공적인 성과를 이룩했다. 이 책은 이런 우주 시대를 맞이하여 한층 커진 대중적 관심과 열망을 스릴 넘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한껏 끌어올린다. 총 3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1장에서 위험한 태양계에 대한 무섭지만 주목할 만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지구의 가장 가깝고도 중요한 천체인 태양에서 쏟아지는 방사선의 공포 라든지. 두번째 장은 항성과 은하 세계의 공포를 다룬다. 인간이 우주를 무서워 하는 이유, 의문 투성이인 블랙홀 이야기 등. 마지막 장은 지금까지 연구되고 진행되고 있는 우주론의 개념과 무서운 우주의 미래에 관한 나름의 예측을 다룬다. 그럼으로써 우주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 사고를 독자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낸다.
  • 2024-05-17 신학철
    내가 나를 치유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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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성 공부를 시작한지도 꽤 오래되어 간다. 오늘을 살아가는 나, 우리의 삶에서 가장 문제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저마다의 답이 다르겠지만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 '나'라는 대답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왜 그런 대답을 할까 생각해 보면 나, 역시 '나'의 존재가 가장 문제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이고 대다수 사람들이 그런 자신이 문제임을 삶에서 절실히 느끼고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기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수 많은 병증과 고통이 나, 우리를 감싸고 있는가 하면 그로 인해 삶이 위태롭기까지 한 상황을 만든 것은 물론 사회적, 타자와의 관계에 비롯된 결과일 수도 있지만 그러함을 되돌려 생각해 보면 나 자신을 올바르게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던 나의 잘못에 기인하는 결과에 나, 우리의 삶이 고통받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나, 우리를 치유하는 방법을 알면 그러한 고통과 상처도 나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고 그에 따라 만나게 된 책, 내가 나를 치유하는 시간을 읽어본다. 이 책 "내가 나를 치유하는 시간' 은 오늘을 살아가는 나, 우리가 힘겨워 하는 삶의 근원에는 나, 우리를 위축되게 하고 힘겹게 하는 심리적 근원으로의 나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며 그러한 삶의 문제에 있어서 핵심은 온전히 자기 자신의 아픔에 대한 귀기울임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음을 저자의 심리적 상담사례 들을 통해 알 수 있게 해준다. 우리를 옭아매는 삶의 다양한 문제들은 오직 나, 우리의 내면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문제이며 이러한 문제를 '내면관계치료' 를 통해 벗어날 수 있고 나, 우리 자신을 공격하게 되는 자가공격을 멈출 수 있게 해준다. 결과론적으로 나, 우리를 공격하는 심리적 기제는 바로 이런나, 우리의 존재감이며 그러한 내면의 자가공격에 대한 심리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일은 자기부정, 자기불신의 과정을 멈추고 조건없는 수용과 사랑만이 해답임을 주장하는 저자의 절실한 주장이 이 책에 가득 배어 나온다. 심리전문가, 명상전문가, 최면전문가의 방법론적 접근을 활용해 자기자신과의 관계, 내면으로 침잠해 들어가 나 자신과 나의 관계를 조명하고 새롭게 정의할 수 있을 때 저자가 주장하는 내면관계치료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세가지의 방법을 모두 배우고 공부해 우리 삶의 다양한 문제로 드러나는 나, 우리 자신의 고통을 치유하는데 효과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방법은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지만 그러한 방법을 활용해 보다 깊이 우리의 내면적 고통에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는 저자의 인간에 대한 사랑, 삶에 대한 고통의 수용과 긍정을 통해 새로운 나, 우리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통찰의 의지가 엿보인다 말할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삶의 고통과 아픔에서 벗어나 치유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이 저자의 '심리치유'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어서 읽는 내내 따듯한 마음을 느껴볼 수 있다. 물질적인 이익이나 시공간의 제약들을 벗어나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삶, 그 삶을 만들어 나갈 나, 우리 자신의 근원적 행복에 이르도록 하는 나에 대한 치유, 시간과 공간의 여유를 갖지 못해도, 물질적 소비를 충분히 할 수 없어도 이 책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직접 치유할 수 있는 자가치유의 방법이 될 수가 있도록 배려한 책임을 알 수가 있다. 내 속에 존재하는 보물이 무엇일까? 나, 우리만이 자가치유를 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있다는 것만을 알고 있는 것 이것이 보물일 것이다. 내 속에 존재하는 보물을 찾고자 한다거나 나를 치유하는 내면관계치료를 적용해 볼 독자들의 실험정신을 북돋아 주고 싶어진다. 이 책을 통하여 그 방법을 체득해 보길 권유해 본다.
  • 2024-05-17 이태현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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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건 하우절은 투자에 뛰어들기에 앞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찰리 멍거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처음부터 부자가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그저 독립성을 갖고 싶었다.” 이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진짜 ‘부의 의미’다. 부를 통해 갖고자 한 건 페라리가 아니다. 큰 집이 아니다. 부, 그 자체가 아니다.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힘이다. 이것이 진정한 부의 가치다. 그런데 사람들은 부자라고 하면 ‘돈을 쓰는 것’을 상상한다. 백만장자가 되고 싶다고 말할 때 백만달러를 쓰는 상상을 한다. 비싼 차를 몰고, 비싼 시계를 차고, 큰 집에 사는 데서 부의 의미를 찾는다. 하지만 그런 만족은 일시적이다. 결핍은 다시 찾아오고 반복된다. 모건 하우절은 《돈의 심리학》에서 ‘부의 의미’에 대해 대단히 신중하고 사려 깊은 의견을 제시한다. "부는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것은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이며 그것이야말로 돈이 가져다주는 최고의 배당이다." 즉 찰리 멍거가 말한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힘’인 것이다.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부는 구매하지 않은 좋은 차와 같은 것이다. 구매하지 않은 다이아몬드 같은 것이다. 차지 않은 시계, 포기한 옷이며 1등석 업그레이드를 거절하는 것이다. 부란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이다.” 부의 가치는 소비에 있지 않다. 부는 자유에 관한 것이며 독립에 대한 것이다. 원하는 시간을 원하는 대로 쓸 수 있는 자유. 원치 않을 때 원치 않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 원치 않는 사람과 어울리지 않아도 되는 자유이다. 우리가 돈을 벌고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건 빚 지지 말라. 빚지는게 가장 큰 실수란다. 그리고 주식시장이 호황이건 불황이건 1달러라도 돈을 계속 굴리라는 점이다. 결국엔 그게 다 복리가 되는거라나. 어떤 책이건 결국 돈버는 비법 따윈 없다. 하지만 읽으면서 평소 자신의 돈 관리법에 대해 자기만의 깨달음을 얻는다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이 책 또한 그렇다.
  • 2024-05-17 하유선
    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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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신세계'는 올더스 헉슬리(A.L.Huxley)의 1932년작으로, 문명이 최고도로 발달해 과학이 사회의 모든 부문을 관리하게 된 디스토피아적 풍자소설로 세상에 나왔다. 소설속의 세계는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관리·지배하고, 인간의 출생과 자유, 죽음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성을 상실한 미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한편, 신의 영역을 넘보는 인간의 오만함을 경고·비판한다. 또한 충격적인 미래 예언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도덕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가족이라는 유대가 사라진 세계, 죽음까지도 익숙해지도록 길들이기 훈련을 받는 세상에서 인간은 최소한의 존엄성과 인간적 가치, 그리고 스스로 생각할 자유마저 박탈당한다. 이곳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까지 다섯 계급으로 나뉘어, 인류를 ‘맞춤형’으로 대량 생산한다. 하나의 난자에서 수십 명의 일란성 쌍둥이들이 태어나고, 이들은 끝없이 반복되는 수면 학습과 세뇌를 통해 어떠한 의문도 갖지 않고 정해진 운명에 순응한다. 노화도 겪지 않고, 책임도 도덕도 없이 문란한 성관계를 맺고, 정신적인 외로움도 느끼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오로지 쾌락과 만족감뿐이다. 정해진 노동 시간 이외에는 단순한 자극으로만 이루어진 오락들로 꽉 짜여 있으며, 혹 나쁜 기분이 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을 겪으면 항상 소마(soma)라는 가상의 약을 통해 즉각적인 쾌감을 경험한다. 마약과도 같은 소마는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사고할 능력을 빼앗는다. 때문에 이 완벽한 유토피아에서는 누구나 다 행복하다. 그러던 어느 날, 신세계와 격리된 원시 지역(Reservation)에서 살고 있던 ‘야만인’ 존이 우연히 이곳에 초대받는다. 그는 처음 보는 고도의 과학 문명과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설계된 세계에 감탄하지만, 소수의 지배자들에게 통제받으며 조작된 행복에 길들여진 ‘백치’와도 같은 사람들의 모습에 점차 환멸을 느낀다. 결국 그는 문명에 절망하고 좌절한 채 다시 원시 지역으로 떠나간다. “하지만 난 안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신을 원하고, 시를 원하고, 참된 위험을 원하고, 자유를 원하고, 그리고 선을 원합니다. 나는 죄악을 원합니다.” “사실상 당신은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하는 셈이군요.” 무스타파 몬드가 말했다. 야만인이 도전적으로 말했다. “나는 불행해질 권리를 주장하겠어요.” “늙고 추악해지고 성 불능이 되는 권리와 매독과 암에 시달리는 권리와 먹을 것이 너무 없어서 고생하는 권리와 이(?)투성이가 되는 권리와 내일은 어떻게 될지 끊임없이 걱정하면서 살아갈 권리와 장티푸스를 앓을 권리와 온갖 종류의 형언할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로워할 권리는 물론이겠고요.” 한참 동안 침묵이 흘렀다. “나는 그런 것들을 모두 요구합니다.” 마침내 야만인이 말했다. _ 본문 362~363쪽 헉슬리는 야만인 청년 존을 통해 두 세계, 즉 유토피아 세계와 원시 세계를 비교함으로써, 우리의 현재와 미래상을 병립시켜 보여준다. 오로지 최대의 능률과 발전만을 목표로 삼는 현대 과학 문명에 대해 신랄한 비판과 함께, 곧 도래할 섬뜩한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낸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에게는 무엇이 참된 이상향이며, 우리들은 그곳에 다다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해답을 알아내는 것은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숙제로 남아 있다. 독자로서 30년쯤 전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조금 난해하고 말도 않된다고 생각했었다. 인공수정까지는 이해하더라도 자유를 착취당한다고? 죽음을 스스로 받아들이고 우울할뗀 마약과 같은 진통제로 떼운다고? 그것만으로 사회를 성장시킬수 있고 인간이 행복을 느끼는 건가? 우울한 기분이 들었었다..그야말로 "디스토피아군"하고.. 그런데 현대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독자로서 인구감소와 노령화, 청년계층의 몰락, 무질서하고 이기적인 자기주장 등을 두고 생각해 볼때 과연 "멋진신세계가" 그리고 있는 사회가 "디스토피아"가 아닐 수도, 진정 우리가 나아갈수 밖에 없는 세계가 아닐까 생각하게된다. 어차피 인구가 자연속에서 늘지 않는다면 인공수정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 임신에 대한 고통과 자녀양육이라는 의무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모두에게 속하므로서 무리속에서 외롭지도 않고, 미리 교육을 통해 죽음에 대하여 배움으로서 죽음을 두려워 하지도 않는다. 사회는 계층화 되어 있지만 그 계층화에 일말의 의심도 없고 종교가 없으니 종교의 자유를 부르짖을 일도 없다. 누구나 적정하게 일하고 배분받고 사랑하며, 유희한다. 모두가 행복한 "유토피아"가 아닌가? 인구가 필요한 곳에 적정 인구를 만들어 가져다 메꾸고 주말이면 시골에 놀러 다니지만 언제나 도시로 복귀하는 대한민국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로서는 굳이 소설속 주인공 '존'처럼 불행해질 권리를 주장하며 원지지역으로 돌아가 야만인으로 살아갈 이유가 하나도 없을 것 같다. 예전에는 "디스토피아"였던 헉슬리의 신세계는 이제는 "유토피아"가 아닌가 생각이 들게 된다. 지금, 헉슬리가 『멋진 신세계』에서 설정해 놓은 미래가 빠른 속도로 우리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현대 과학 문명의 발달과 함께 점차 개성과 인격을 상실해가는 오늘날, 지금 세태의 종착지는 과연 어디인가. 자궁에서 무덤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설계하고 통제하는 세상에서 인간은 어느 만큼이나 인간일까?하는 물음에 앞서 인간이 과연 존엄할 가치가 있는 존재들일까를 묻게 되는 저서로서 내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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