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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세계문학전집5)
5.0
  • 조회 405
  • 작성일 2024-06-25
  • 작성자 이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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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은 영국의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공산주의의 현실을 풍자한 소설입니다.

​공산주의 중에서도 1945년 스탈린 치하의 소련에 대한 풍자 묘사가 잘 드러나 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스탈린주의 정부가 들어서면서 부패하는 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돼지들을 통해 레닌, 스탈린, 트로츠키 등 초기 소련 지도자들을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러시아 혁명을 풍자하는 알레고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동물은 바로 돼지, 그중에서 한마리의 늙은 돼지가 농장의 공산화를 꿈꾸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늙은 돼지는 이야기의 시작과 동시에 빨리 죽게 되는데요, 늙은 돼지가 죽고 난 후 그의 뜻을 이어받은 두 마리의 돼지 ('스노볼'과 '나폴레옹')가 혁명을 일으켜 농장 주인을 내쫓고 '동물들의 농장'을 만들게 됩니다.

​여기서 참된 공산주의를 실현하고자 했던 '스노볼'과 개인적인 야욕을 꿈꿨던 '나폴레옹'은 계속해서 부딪히게 되고, 결국 나폴레옹은 스노볼을 내쫓고 독재정치를 펼치게 됩니다.

​독재정치 과정에서 나폴레옹은 기존의 동물농장의 7개명을 입맛에 따라 바꾸게 되고 다른 동물들(우매한 대중)은 나폴레옹의 독재정치를 따르게 됩니다.


이 책은 오래전 소련의 혁명으로 빗대어 쓴 이야기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와 교훈은 지금까지 유효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단순히 공산주의를 비판하는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우매한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돼지'뿐 아니라 우매했던 '나머지 동물'역시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권력 자체만을 목표로 하는 혁명은 주인만 바꾸는 것으로 끝날 뿐 본질적으로 사회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며 대중이 현명하게 살아 깨어 있으면서 지도자들을 감시, 비판, 질타를 할 수 있을 때에만 혁명은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저는 이 책에서 '에세이'와 '작품 해설'이 인상깊었는데요, 동물농장 소설에 이어 바로 나오는 '에세이'와 '작품 해설' 덕분에 소설을 다 읽고 곧바로 작가의 생각과 의도를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에세이' 뒷부분에 나오는 '작품 해설' 부분에서 <동물농장>의 출판 비하인드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물농장>은 탈고된 지 1년 반이 지나서야 어렵게 출판이 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1년 반이 지나서야 출판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2차 대전 기간 동안 소련과 서방 연합국들은 사실상 동맹의 관계였기에 당시의 영국 정치 사회로서는 소련과의 협력관계에서 상당한 불편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선뜻 출판을 해주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이렇게 당시 시대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어 <동물농장>이 무엇을 어떻게 풍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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