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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02 권현진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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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고른 이유 리더북 과정과 관련된 책을 한 권 고르고 싶었다. 리더라면 알아야 할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How to talk to anyone’이라는 제목에 설득당해 선택한 책이다. 책을 총 5부로 이루어져 있고, 총 80가지 대화법을 소개한다. 1부: 독보적인 존재감 내 존재감을 높이는 방법을 안내한다. 모르는 사람도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흥미를 느끼게 하는 9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웃음, 눈맞춤, 자신감 넘치는 자세, 상대를 아이처럼 따듯하게 대하기 또는 옛 친구처럼 대하기, 낯선 환경에 대한 초조함 최소화하기, 청중의 반응에 따라 행동에 반영하기, 대화의 순간을 시뮬레이션 하기 등 2부: 초반 대화의 마스터 매혹적인 대화를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는 15가지 기술을 안내한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하는 아이스 브레이킹은 어느 커뮤니티에서도 중요하게 받아들여진다. 여기서는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태도로 첫 만남을 즐겁게 만드는 방법이나 특별한 아이템을 착용하여 남들이 나에게 말을 걸게 하는 방법, ‘실례합니다, 옆에서 우연히 들었는데...’로 시작하는 자연스러운 대화 참여 방법 등을 설명한다. 개인적으로는 상투적인 표현 외에 재치있고 상대에게 인상깊게 보일 수 있는 단어를 계속 연마하라는 조언이 와 닿았다. 3부: 상황별 대화 전략 여기서는 각 상황별로 대화하는 15가지 기술을 소개한다. ‘내가 당신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점을 어필할 수 있는’ 내 직업 소개 방법이라거나 너무 빨리 공통점을 드러내지 말고 이야기꽃을 피워내는 방법 등이 있다. 모두에게 똑같은 미소를 보이지 마라, 와 같은 조언을 되새겼다. 4부: 사람을 얻는 기술 상대와 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적인 호기심을 보여줘야 한다. 이 챕터에서는 어디서든 나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25가지 기술을 안내한다. 사람을 얻는 방법은 결국 나 스스로도 발전해 있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그래서 놓치기 쉬운) 원칙을 제시한다. 다양한 대화 소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대판 르네상스 인간이 되기가 그것이다. 또한 이 챕터는 ‘칭찬’과 ‘공감 표현’에 대해서 공들여 설명하는데, 그만큼 사람들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서는 칭찬과 공감이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었다. 주변 사람들을 통한 간접적으로 칭찬하기, 구체적이고 의미있는 칭찬하기 또는 은근슬쩍 칭찬하기 등 칭찬의 방법은 정말 다양하다. 개인적으로는 상대방의 칭찬을 잘 받아주라는 조언이 좋았다. 5부: 1% 프로들의 소통 기술 이 챕터는 대화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미묘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16가지 방법을 안내한다. 때와 장소에 맞는 대화, 상대의 실수를 넘겨주는 방법, 상대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상대가 말하고 싶은 것들을 먼저 끝마치게 해야한다는 점 등 이미 알고 있는 기술도 책을 통해 다시 되새길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책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80가지 인간관계의 기술’을 순서대로 기술하고 있기 때문에 꼭 처음부터 읽을 필요는 없이 관심이 가는 부분부터 읽어도 좋다. 각 기술마다 저자 본인의 이야기 또는 주변 사람이 실제 겪었던 일화를 함께 제시하기에 읽는 재미가 있다. 하나 더, 인간관계의 기술을 배운다는 접근보다는, 이미 사회생활을 통해 알고 있는 기술들을 되짚어본다는 기분으로 읽는다면 훨씬 부담이 덜 할 것 같다.
  • 2024-11-01 정의선
    우울해서 빵을 샀어 - 일상이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이 되는 52가지 감성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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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아 카스프르작의 우울해서 빵을 샀어는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우울과 불안, 그리고 삶의 공허함을 음식과 함께 채워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솔직하게 그린 에세이이다. 저자는 누구나 느끼지만 쉽게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의 기복과 허무함을 ‘빵’이라는 상징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한다. ‘빵’이라는 소박하고 일상적인 존재가 어떻게 저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친 일상에 작은 행복을 가져다주는지 이야기하며, 현대 사회에서 흔히 느끼는 고독과 외로움을 깊이 공감하게 만든다. 이 책은 단순히 빵을 굽는 과정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다. 빵을 만드는 시간과 과정을 통해 자신을 돌보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빵을 구우면서 느끼는 마음의 안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음식을 통해 위로를 얻는 법을 찾아간다. 빵 반죽을 만지고, 굽고, 그것을 나누는 과정은 마치 자신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과정과도 같다. 이는 음식이 단순히 생존을 위한 에너지원이 아니라, 때로는 감정적인 결핍을 채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우울해서 빵을 샀어는 우리가 자주 느끼는 우울감과 불안감을 솔직하게 마주하는 데서 시작된다. 현대 사회에서는 끊임없이 효율성과 성과를 추구하는 압박이 있지만, 저자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모색한다. 빵을 만들고 그것을 먹는 행위는 자신을 위한 작은 힐링과도 같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자신도 모르게 억누르고 있었던 감정에 조금 더 솔직해질 수 있으며, 스스로를 돌보고 아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되새기게 된다. 안드레아 카스프르작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일상 속에서 작고 평범한 행복을 찾는 법을 알려준다. 빵을 구우면서 스스로의 마음을 다독이고, 그 속에서 삶의 따뜻함을 찾는 과정은 우리에게도 소소한 힐링의 방법을 제시한다. 우울해서 빵을 샀어는 “나만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야”라는 위로를 건네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감정의 변화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 책은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이 두렵지 않으며, 자신을 이해하고 돌보는 데 있어서는 작은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준다. 우울해서 빵을 샀어는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우리에게 심리적 안정과 따뜻한 위로를 제공하는 음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일상의 피로감과 우울을 조금 덜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마치 따뜻한 빵 한 조각처럼 소소한 위안이 되어 줄 것이다.
  • 2024-11-01 정의선
    더 쇼 - 탁현민의 기획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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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현민의 더 쇼는 공연 기획자이자 정치 이벤트 전문가인 저자가 무대와 이벤트의 본질을 탐구하고, 감정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연출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저자는 한국 현대사의 주요 이벤트들을 기획하며 얻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히 보여주는 무대가 아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공연 기획이라는 주제에 대해 단순히 기술적인 접근을 넘어서, 어떻게 관객의 감정을 끌어내고 몰입을 이끌어낼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을 제시한다. 더 쇼는 단순한 기획서나 매뉴얼이 아니라, ‘무대’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저자의 독특한 시각이 담겨 있다. 저자는 무대 위의 장치, 조명,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요소가 관객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며, 이를 통해 관객과 교감하는 방법을 세세하게 풀어낸다. 특히, 장면마다 관객의 심리를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에 대한 저자의 예리한 통찰이 돋보인다. 이 책은 엔터테인먼트가 단순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소통과 교감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기획자는 단순한 연출자가 아닌 창조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탁현민은 공연을 기획하면서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감동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요소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만 비로소 하나의 완성된 스토리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객과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공연 기획을 단순히 시각적·청각적 자극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무대라는 공간 안에서 관객과의 감정적인 연결을 이끌어내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기획자는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연출자’로서, 감정과 감동을 설계하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특히 인상 깊은 부분은 탁현민이 관객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다. 관객이 무대에서 느끼는 감정과 기억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남게 되며, 그것이 바로 기획자가 남기는 진정한 유산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시각적인 만족을 넘어서, 감동과 기억을 전달하는 것이 공연 기획의 본질이라는 그의 주장은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뿐 아니라 기획자에게도 큰 영감을 준다. 더 쇼는 단순히 성공적인 이벤트 연출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자 자신이 창조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과정과 그 안에서 배우게 되는 철학적 가치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기억에 남을 순간을 만들어낼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따라서 이 책은 공연 기획자나 이벤트 연출자뿐 아니라,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고 기억에 남는 무언가를 창조하려는 모든 이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 예술의 본질과 진정한 감동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 2024-11-01 김아영
    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AI 활용법-챗GPT로 심플하게 일하고 빠르게 퇴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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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같은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필수 아이템이었다면 머지않은 시일 내에 ai를 활용할 줄 모르는 직장인은 도태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글을 쓰면 대화를 해주는 것을 넘어 그림을 그려주고 노래를 만들어주고 영상도 만들어준다. 심지어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같은 생산성 도구에서는 단순작업까지 줄여주고 있다고 한다. 2010년대 초 스마트폰이 우리 손바닥 위에 세상을 담았듯 생성형ai는 우리의 창의력과 생산성을 폭발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디지털 혁명의 새로운장이 열리며 검색의 시대가 끝나고 질문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제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업무시간은 반으로 줄이고 수입은 두배로 늘리는 꿈을 이 책으로 실현하고자한다. 앞으로 10년 더 빠르면 5년 후를 내다보면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거나 큰 변화를 겪게 될 터인데 특히ai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일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임을 생각하면 공공기관 종사자라고 할지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것인가? ai의 효율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업무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몸에 익혀야 한다. 언제 어디서건 챗gpt와 같은 ai도구를 활용해 복잡한 업무를 간단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다. 사실 ai 가 가져올 미래는 내 개인적으로 안정지향적인 사람이기에 두렵기도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당장 ai를 배우고 활용해야함을 이 책을 들게 하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ai는 우리 일자리를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업무를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불안감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 남들보다 빠르게 ai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제 ai와 함께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하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우리 아이가 살아갈 미래는 ai없인 살아갈 수 없기에 나 역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다만 매우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나아갈 길은 아직 멀다.
  • 2024-11-01 김아영
    실전보고서 작성 기술 WITH 파워포인트 워드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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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생활 10년차인 나에게도 기본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특히 워드는 공공기관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활용법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 덕분에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고 타사에서 온 파일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다. 컨설턴트의 보고서 작성법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특히 표, 도식, 그래프 등 보고서 요소는 물론 장평, 자간, 글꼴로 보고서를 더욱 가독성 높게 만들어줄 [편집의 기술], 워드와 한글에서 개요 스타일을 설정해 활용하고 파워포인트의 최적화된 보고서 작성 기능을 다룰 수 있게 도와줄 [구성의 기술]을 통해 보고서 작성 실력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사례를 배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다. 쓰여진 보고서에는 어떤 기술이 숨어 있는지 테크니컬한 부분부터 배울수 있었고 다양한 사례를 참고할 수 있었다. 배운 내용을 반복하고 반복하면서 보고서를 작성할 때 알아야 할 개념, 프로그램별로 활용해야 할 기능을 연습하는 과정 또한 좋은 경험이었다. 일일이 밑줄을 그어가며 읽는 것도 좋지만, 앞의 내용을 훑어가며 다시 찾아보기는 불편했는데 배운 핵심적인 개념과 내용을 학습정리에서 복습할 수 있어서 책 구성도 편리했다. 특히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었던 보고서 다이어그램과 컨설턴트의 조언으로 어려운 개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텍스트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보고서 작성개념과 프로그램 활용 방법은 보고서 다이어그램으로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저자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도식화된 보고서 목차와 논리 구조를 보며 더 빠르게 학습할 수 있었다. 보고서를 쓸때 문장이 막히는 경우들이 많았는데 제목이 제 몫을 다해야 한다, 제목만 읽어도 내용이 파악된다면 단문이 정답이다, 형용사 말고 동사로 말하라, 키워드로 문장을 이끈다, 분량보다 가독성 체크가 더 중요하다, 표와 도형을 활용한 도식화 패턴와 같은 핵심 단원들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오랜만에 실용적이고 즐거운 독서였다. 앞으로도 실용서를 가까이 하는 버릇을 들여야겠다.
  • 2024-10-31 박지현
    이방인(세계문학전집266)(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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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인은 현대사회의 인간 소외와 부조리함을 탐구하는 독특한 소설로, 주인공 뫼르소의 삶과 사고방식을 통해 그가 느끼는 '무의미'와 인간 존재의 본질을 깊이 들여다보게 합니다. 이 소설은 우리에게 삶과 죽음, 도덕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개방적인 한국인의 시선에서 보면 뫼르소의 철학적 무관심과 사회적 규범에 대한 거리두기는 신선하고도 충격적으로 다가옵니다. 한국 사회는 전통적으로 공동체와의 조화와 도덕적 규범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개인의 자유와 개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뫼르소의 행동과 그가 세상과 맺는 관계는 우리에게 공감과 동시에 도전적인 물음을 던집니다. 그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표현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기대되는 ‘도덕적’ 감정과 반응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사회적 관습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감정과 생각에 충실하려는 그의 모습에서 일종의 자유를 엿볼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뫼르소가 맞이하는 법정 장면에서 사회가 한 개인에게 얼마나 많은 기대와 규범을 강요하는지 드러납니다. 그가 단지 자신의 방식으로 슬픔을 표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범죄자처럼 취급받는 모습은, 한국 사회에서 개성보다는 규범을 우선시해온 전통과 맞물려 우리에게 일종의 경각심을 줍니다. 개방적인 시각에서 보면, 이방인의 이야기는 우리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가치관이나 삶의 방식을 비판적으로 재고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뫼르소의 삶에서 느껴지는 부조리함과 소외는 현대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우리 자신을 반영하기도 합니다. 한국 사회는 급속한 경제 성장과 함께 사회적 변화가 빠르게 일어났고, 그 속에서 개인은 종종 고립감을 느끼곤 합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뫼르소의 무관심과 실존적 고뇌는 많은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비록 그의 삶이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나고 이해하기 어려울지라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삶에 충실한 그의 모습에서 어떤 진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결국 이방인은 우리의 삶과 사회적 규범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지, 또 우리는 어떤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 성찰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 2024-10-31 손종태
    최민준의 아들코칭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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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제목에서도 잘 나타나듯이 아들을 잘 코칭 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책의 저자는 2009년 남자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한 남아 기술 교육을 시작해서 수많은 남자 아이들과 공감하여 남자아이들의 공통 성향에 대해 연구를 해왔다. 현재는 국내 최고의 아들교육 전문가로 각광받고 있다. 이 책은 남자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라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 또한 8살 남자 아이와 6살 딸 아이의 부모로서, 여자 아이를 양육하는 것보다 남자 아이를 양육하는 것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이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남자 아이인 첫째 아이에게 많은 의문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다. 왜 몇 차례 시행착오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과제를 미리 하지 않는 것일까? 왜 기억을 잘 못하는 것인가? 왜 말을 잘 안 듣는 것인가? 이 책에서는 남자 아이들의 생물학적, 정서적 특성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이를 통해 이러한 의문들이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한다. 이 후기를 쓰는 순간에도 아이스크림을 흘리며 먹는 8살 남자아이와 야무지게 안 흘리고 먹는 6살 여아를 보면서 의문을 들다가 그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환이 된다. 책을 보고 난 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이 책에서 핵심 내용은 한문장으로 잘 표현된다. 아들 코칭의 기본기는 '공감육아'보다 '행동육아'! '행동육아'는 4가지 지침이 있다. 지시하고, 설명하고, 예고하고, 이행하기. 풀어 설명하자면, 아이에게 호소하거나 분노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정확한 지침을 우선 주고 설명해주며, 따르지 않을 때 예고 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부모가 아이에게 공격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하게 제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책에서는 감정 코칭 및 공감육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지지만 감정 코칭을 하지 말아야 할 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어 이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행동으로 잘 옮겨 갈 때까지 반복해서 읽는 것을 고려해봐야겠다.
  • 2024-10-31 김선민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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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심판"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통찰과 도전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어 많은 독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우리가 인생에서 내리는 선택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주인공이 죽음 이후의 세계에서 자신의 삶을 평가받는 과정을 통해, 독자는 각자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심판을 받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들은 우리 현실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베르베르는 이 작품을 통해 도덕적 상대성을 강조하는데, 이는 우리가 흔히 옳고 그름을 명확히 구분하려고 하지만, 그 경계가 얼마나 모호할 수 있는지를 시사한다. 주인공이 겪는 각 심판은 그 개인의 가치관과 생애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지기 때문에, 독자는 이 과정을 보며 자신의 판단 기준을 다시 돌아볼 수밖에 없다. 소설 속 몇몇 인물의 심판이 불공정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이를 통해 베르베르는 인간의 본질적인 고민인 선과 악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방식으로 신중하게 선택된 문장들은 독자에게 생각할 여유를 주고,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책을 읽다 보면 마치 고백하듯이 등장인물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나를 사로잡았다. 이 과정에서 베르베르가 창조한 '심판의 장소'는 상징적이고 독창적이다. 이곳은 모든 것을 투명하게 비춰주는 거울과 같아, 독자는 여기서 자신의 삶을 평가받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이러한 설정은 우리가 죽음 이후에 접하게 될 질문들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만들며, 삶의 가치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각인시켜준다. 개인의 선택과 그 결과가 단순히 개인의 삶에 국한되지 않고, 더 큰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주제이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우리의 선택은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심판"은 단순한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 독자에게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다가온다. 이 작품은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죽음, 그리고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도록 우리를 이끌어준다. 읽고 나서 남는 여운은 정말 오래가며, 여러 번 곱씹어봐야 할 메시지를 품고 있다. 나에게 "심판"은 혼란스럽고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나 자신을 찾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작품이었으며, 베르베르의 독특한 세계관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는 계속해서 나에게 자극이 된다. 앞으로도 그의 작품을 찾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나는 "심판"을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단순히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걸 넘어서, 우리에게 인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해준다. 베르베르의 작품은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독자에게 깊은 성찰의 기회를 주며,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도록 이끌기 때문이다. "심판"은 그 자체로 하나의 철학적 여정을 제공하는 소설로, 독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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