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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06 김현진
    백만장자 명상법 - 원하는 삶을 끌어당기는 잠재의식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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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서부터 왠지모를 압도적인 끌림이 있어서 집중해서 읽어보게 된 책들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잠재의식을 바꾸는 방법 정확하게는 명상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총 12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장에서는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명상법이 제시되어 있다. 이 말인 즉슨 이 책을 통틀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계속해서 반복되기 때문에 원한다면 필요한 부분 먼저 발췌하여 읽더라도 이 책에서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인데 이 책은 내 안에 잠재의식을 끌어 올려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명상법을 소개하고 알려주고 있다.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일반적인 명상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모든 것은 내가 생각하는 마인드에 차이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이런 나의 숨어있는 잠재의식을 두드리며 내가 살아있는 동안 편안한 명상법으로 나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하나씩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명상법 또한 어렵지 않고 매우 쉽기 때문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쓰리 브래스 엔트리(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행동을 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와 미들 필라 명상(머리 꼭대기에서 부터 몸을 기둥삼아 내려오는 빛을 상상)하는 방법이 굉장히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는데, 이러한 명상법을 배우기 위해 비싼 수업료를 지불했던 경험이 있어서 구체적인 가이드가 더욱 감사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용대로 명상을 해보거나, 제안하는 방법을 해보면서 입체적으로 읽다 보면 시간은 오래 걸릴지 몰라도 분명 이전과는 다른 시야를 갖게 해줄 것이다. 지쳐있고 삶의 주체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이 책을 만난다면 한 장 한 장 책장이 넘어갈 수록 감사와 자신감이 넘치게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전해듣는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핳 수 있는 명상법을 하나씩 배우면서 나의 꿈을 상상해보고 그 꿈을 이루고자 하는 갈망도 느껴볼 수 있다. 성공으로 가는 마법과도 같은 다양한 방법들을 따라해 보고 앞으로 내 인생을 멋지게 꿈꿔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나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읽었던 책이었기에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2024-11-06 유주연
    우울해서 빵을 샀어 - 일상이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이 되는 52가지 감성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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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종류의 책 독후감을 천자 이상 쓰기가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일단 일러스트가 넘 맘에 들었고 케이크를 보기만 해도 마음이 푸근해 지는 것 같다. 중간중간 마음이 푸근해지는 그림이 많이 들어있어 마음이 편안해진다 침대 머리맡에 항상 꽃을 두는 습관을 기르라 는 음.. 비용과 시든꽃처리를 생각할때 매우 힘들긴 한 것 같다 꽃을 좋아하고 볼때마다 넘 행복하지만 버릴때가 가장 괴롭다 음식물쓰레기로 버리기도뭐하고 그냥쓰레기로 버려야 하나 항상 고민되는데 부피가 너무 크다 ㅠㅠ 이래서 엄마가 꽃 가져오면 너무 싫어하시나 보다 이 책은 거품 목욕을 하라든지 티파니에서 아침을 처럼 아침을 먹어보라든지 기분전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것 같다 실제로 하기 어렵더라도 읽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릴랙스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춤을 추라는 글을 봤을때는 화가날땐 춤을 추라는 인터넷 글이 떠오르면서 미소가 지어졌다 예전에 인스타에서 아주 옛날 시트콤에서 김혜수가 춤추는 장면을 보았는데 너무웃겼다 우울할 때 보는 것 추천 이런 식으로 하나 하나 가볍게 기분전환으로 읽을만 한 글들을 모아둔 책인것 같다. 팍팍한 일상에 로맨스를 더하는 52가지 실용적 아이디어 ‘로맨스’라고 하면 남녀 간의 사랑을 먼저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혹은 특별하고 화려한 것, 특별한 주말의 프러포즈나 신혼여행의 샴페인처럼 특별하고 화려한 것이라며 자신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 옆에 앉아 지나가는 구름에 이름을 붙여 주는 것, 식당에서 혼자 신문을 읽는 것, 핑크빛 하늘에 보름달을 올려다보는 것도 로맨스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감동을 발견할 수만 있다면 누구든 로맨틱 라이프를 살아갈 수 있다. 로맨스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 못지않게 우리가 살아가는 매 순간을 사랑하는 것이다.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고, 그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며, 마음을 위로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다. 삶은 만만치 않다. 때로는 숨 막힐 정도로 힘든 날도 있다. 직장이나 친구, 가족과의 관계 속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이나 고민에 빠져 지내다 보면 삶은 그저 견뎌야 하는 시간으로 느껴진다. 그렇게 무기력하게 인생의 풍파에 감정을 맡겨 놓다 보면 깊고 어두운 우울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그저 처리해야 할 숙제처럼 일상을 살게 된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얼마나 아름답고 로맨틱할 수 있는지는 잊어버린다. 로맨틱 라이프는 사회적 지위나 돈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다. 비용이 많이 들거나 힘든 노력이 필요하지도 않다. 자신의 취향을 잘 이해하고 충족시켜 줄 자기애와 아이디어가 더 중요하다. 이 책은 로맨틱 라이프를 되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반짝이는 행복 레시피를 가득 담고 있다. 달콤한 케이크가 주는 사소한 기쁨부터 마음 맞는 이와 함께 낯선 곳을 향해 떠나는 가슴 두근거리는 자동차 여행까지, 매력적인 수채화 그림과 함께 다정하게 알려 준다. 1년 365일 내내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꿔 주는 52가지 감성 레시피가 들어 있다. 메마른 일상을 마법같이 평온한 행복을 주는 시간으로 바꿔 준다. 이 책은 그동안 애써 온 나를 위한 선물이다. 또 진정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로도 좋다. 세상의 속도에 치여 힘들어하는 지인이 있다면 따듯한 커피 한잔과 함께 이 책을 선물해 보자.
  • 2024-11-06 신동준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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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를 실제로 본적이 없다. tv나 영화에서 만 보았을 뿐, 예전 오키나와 여행을 갔을 때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고래상어를 본 적이 있다. 눈앞에서 유유히 헤엄쳐가는 거대한 물고기를 보았을 때 가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경외심같은 느낌이 있었다. 소설 고래 속의 금복이 바닷사 마을에서 고래를 보았을 때 가슴이 얼마나 벅찼을까? 고래라는 소설은 이야기의 전개와 연결 상상의 크기에서 마치 고래처럼 압도적인 경외심이 느껴지는 그런 소설이었다. 일단 이야기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 천명관 작가가 영화시나리오를 쓰가 소설가가 되었다는 사실은 그의 작품이 마치 그림을 그리듯이 자극적인고 재미있는 전개를 가지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고래의 가장 큰 이야기의 흐름은 바로 금복과 그의 딸 춘희의 이야기이다. 춘희는 120키로의 거구의 통뼈에 힘이 장사인 여성이다. 사람과 물어뜯고 피를 흘리며 싸우기도 하고 생존을 위해 생식을 하기도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소설의 주인공과는 사뭇다른 인물이다. 천명관의 고래라는 작품은 저명한 영국문학상이 부커상 최종 후보에도 오른적이 있을 만큼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오래도록 베스트셀러를 유지한 대중성이 있는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만들 시도 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극중 주요 인물인 춘희를 실제로 구현할수 있는 배우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 소설 다빈치 코드를 몇번이나 읽고 다빈치코드 영화를 본 일이 있다. 영화를 보기전에 상상에 따라 여러 얼굴이던 주요 인물이 영화를 본이후에는 영화속 인물로 고정이 되버리는 느낌을 받았다. 글은 상상을 계속 펼쳐나갈 수 있기에 그 끝이 영상보다 더 광활하다. 영화는 반명 생각의 끝을 한정시키는 단점이 있다. 물론 흥미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용이라고 강렬하게 주는 울림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책속의 상상을 조금더 곱씹으면서 느끼는 것을 선호한다. 사실 고래라는 책은 과거에도 여러번 본적이 있고 이번기회에 다시 한번 보게된 좋아하는 글 중 하나이다. 지금처럼 계속해서 금복과 춘희의 모습을 상상하고 장명을 상상하는 호사를 오래 누리고 싶다.
  • 2024-11-06 박기욱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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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읽혀지지만 울림이 있는 인문학 책을 집어들었다. 사실 전자책으로 보고 있지만 밑줄을 긋고 새겨두고 싶은 문구들이 많다. 4개의 큰 카테고리("자아", "일", "물질", "관계")에 세부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총 60가지의 소제목으로 구성된 책이다. ​ 모든 소제목이 맘에 들지만 "가장 강력한 즐거움의 원천은 건강이다." 라는 제목이 눈에 띈다. 젊었을 때는 몰랐는데 현재 수준에서는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이긴 한 모양이다. 지인들을 만나면 제일 먼저 물어보는 것도 건강이구 관심사도 건강이 제일 많은 것 같다. ​ 젊었을 때 밤새 놀아도 공부해도 그냥 스쳐지나가듯이 괜찮았는데 요즘은 하루를 온전히 일을 해도 지친다. 그런데 그렇게 건강을 생각하면서도 우리는 아니 난 끽해야 걷는 운동외엔 없다. 그게 중요한 걸 알면서도 가장 중요한 실천을 하지않는 모습이다. ​ 우리내 인생이 그냥 이루어지는 건 전혀 없다. 내가 건강하려면 과식하지 않고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하면 된다. 그게 안지켜지면서 건강하려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 물질 카테고리에서는 "물질이 주는 행복에는 한계가 있다." 라는 부분에 공감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통해 많은 물질을 가지려 하는게 맞는 것 같다. 그것도 도에 지나칠정도 많이,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게 맞지도 않고 의미없음을 알 수 있다. ​ 많은 것을 가진 이가 반드시 행복한 것도 적다고 행복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물질을 추구하는 것에 무소유하자라는 의미보다는 너무 많은 욕심, 욕망을 배제하고 한계를 인정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어느 정도 수준의 기준을 갖추고 그 다음은 다른 의미있는 곳에 사용해야 한다. 책에서처럼 물질추구보다는 다른 의미있는 곳에 투자해야 우리 바라는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은 자기 자신의 삶에 만족하느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지난 시간이 후회된다면 쉬어라. 쉬는게 최선이다. 괴롭다면 평소보다 더 깊게 쉬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아침 일찍 눈이 떠진다면, 그때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고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지적인 생활이 삶의 질을 올려준다 골프 악기 연주, 음악 감상등 남들이 다 하는 취미를 '남들이 다 한다고 해서' 따라서 할 필요는 없지만 한편으론 아예 지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 것도 그것대로 문제가 된다. 밝음은 움직임으로부터 온다. 밝은 정신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물질이 아니라 건강이기 때문에 우리는 밝음이 활짝 필수 있게끔 완벽한 수준의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 적절한 운동은 활동의 기초가 되어주는 체력을 확보하고 체력이 확보되면 더 많은 활동을 적은 스트레스 속에서 해낼 수 있게 된다. ​그러한 날들이 반복되면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자주 행복을 마주칠 수 있게 된다. 고난이 없으면 우리는 우리로 살아갈 수 없다. ​정말 나쁘기만 한걸까? 궁핍, 고난, 좌절.. 노력의 좌절... 어떤 상황 어떤 위치 어떤 나이에 상관없이 늘 그 순간만 느낄 수 있는 고통이 있는 것이다. ​ 중요한 것은 고통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내가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궁핍, 고난, 고통, 좌절과 같은 것들도 우리의 삶에서 적당한 대기의 압력 같은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한 것들이 없으면 행복하기는 커녕 우리는 우리로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 2024-11-06 박기욱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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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어떤 나라는 가난하고, 어떤 나라는 부유한가. 여기 실패한 국가들이 있다. 가난, 부정부패, 형편없는 교육으로 신음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이들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원제: Why Nations Fail)는 지금까지의 이론 중 가장 강력한 논거를 제시한다. 이 책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젊은 학자이자 MIT의 경제학과 교수 대런 애쓰모글루와 하버드대학교의 정치학과 교수 제임스 A. 로빈슨이 함께 쓴 책으로 ‘왜 그토록 여러 나라가 발전하지 못하는지’ 더 나아가 오늘날 ‘번영과 빈곤, 세계 불평등의 기원은 어디에 있는지’ 간단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설명을 내놓는다. 저자들은 15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로마제국, 마야 도시국가, 중세 베네치아, 구소련, 라틴아메리카, 잉글랜드, 유럽, 미국,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역사에서 발견한 주목할 만한 증거를 토대로 실패한 국가와 성공한 국가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가 무엇인지 말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예는 바로 남한과 북한이다. 저자들이 한국어판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한반도에서 발생한 어마어마한 제도적 차이에 전 세계 모든 나라가 부국과 빈국으로 나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일반 이론의 모든 요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런 애쓰모글루와 제임스 A. 로빈슨에 따르면 국가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은 지리적, 역사적, 인종적 조건이 아니라 바로 ‘제도’라는 것이다. 또 한 국가의 운명은 경제적 요인에 정치적 선택이 더해질 때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인다. 이 책이 제시하는 바는 간단하다. 한 나라의 빈부를 결정하는 데는 경제제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그 나라가 어떤 경제제도를 갖게 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정치와 정치제도다. 바로 이 정치 및 경제 제도의 상호작용이 한 나라의 빈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 책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는 정치와 경제, 역사를 아우르는 학제 간 연구와, 제도에 초점을 맞춘 더욱 체계적이고 설득력 있는 발전이론으로 학계에서도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명쾌한 논리 전개와 확고한 근거로 전 세계에 경종을 울리는 이 책은 우리에게 커다란 통찰력을 가져다줄 것이다. 개인과 국가의 번영과 빈곤을 가르는 결정적 요인 왜 영국이 이집트보다 잘살까? ‘영국이니까, 이집트니까’라는 대답만으로도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만 같았던 질문에 저자들은 ‘왜’라는 의문을 던진다. 그리고 일부 사회가 가난한 이유는 지리ㆍ문화적 요인 때문이 아닌 권력을 가진 자들이 빈곤을 조장하는 선택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도자의 실수나 무지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이라는 말이다. 저자들은 오늘날 ‘국가가 왜 실패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과거를 돌아보고 각 사회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다. 다시 영국과 이집트의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대런 애쓰모글루와 제임스 A. 로빈슨은 영국이 이집트보다 잘사는 이유는 1688년 영국에서 정치는 물론 경제 환경까지 탈바꿈시킨 혁명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인민이 투쟁을 통해 더 많은 정치적 권리를 획득했고, 그런 권리를 사용해 경제적 기회를 확대한 것이다. 그 결과 근본적으로 다른 정치ㆍ경제적 항로를 경험했고, 그 변화는 산업혁명으로 절정에 달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이집트까지 파급되지 못했고, 이집트는 영국 식민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후 독립과 군주제 타도의 과정이 있었지만,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못하고 일반 대중의 번영에는 무관심한 엘리트층의 손에 권력을 쥐어주었을 뿐이라고 덧붙인다. 저자들은 또한 빈곤과 번영이 어떤 차이에서 비롯되는지 알아보려면 특히 한 사회의 힘의 균형을 뒤흔드는 대형 사건의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라고 말한다. 바로 이러한 ‘결정적 분기점’은 한 나라가 나아갈 길을 급변시킬 수 있는 양날의 칼이다. 유럽의 흑사병, 중국 마오쩌둥의 죽음,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 또 세계 곳곳에서 벌어졌던 식민지화와 탈식민지화 등이 그것이다. 각 사회는 특유의 관습 등을 통해 제도가 상이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이런 제도적 차이들이 제도적 부동浮動, institutional drift을 만들어내고, 수 세기를 거치면서 중요한 차이로 이어지기도 하며, 이것이 결정적 분기점에 직면했을 때 정치ㆍ경제적인 상황에서 비롯되는 변화에 대응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이를 테면 흑사병과 1600년 이후 세계무역 확대는 유럽 열강에 대단히 결정적인 분기점으로 작용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상이한 제도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심각한 차이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책은 이렇게 말한다. 1346년 서유럽 소작농은 동유럽보다 비교적 많은 권리와 자율성을 누리고 있었는데, 흑사병의 도래가 서유럽에서는 봉건제도의 몰락으로 이어진 반면 동유럽에서는 재판농노제라는 상이한 결과를 낳았다. 동서유럽은 이미 14세기부터 갈림길에 들어섰기 때문에 17세기, 18세기, 19세기에 걸친 새로운 경제적 기회는 유럽의 양대 지역에 근본적으로 다른 의미를 띠게 되었다. 또 1600년 잉글랜드 왕실의 힘은 프랑스와 에스파냐에 비해 약했기 때문에, 대서양을 통한 무역은 잉글랜드에 더 폭넓은 다원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제도가 만들어지는 길을 열어주었지만, 프랑스와 에스파냐에서는 왕실의 힘만 강화되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앞서 영국과 이집트의 예에서 보았듯 산업혁명이 유독 영국에서 싹이 터 가장 크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포용적인 경제제도 덕분이었다. 물론 이런 경제제도는 명예혁명이 가져다준 포용적 정치제도의 기반 위에 마련된 것이다. 명예혁명은 경제적 필요성과 사회적 열망에 한층 더 민감한 개방적인 정치체제를 만들어주었다. 그 결과 오늘날과 같은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저자들은 주장한다. 대런 애쓰모글루와 제임스 A. 로빈슨은 또한 남한과 북한에 주목한다. ‘오늘날 북한의 생활수준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나라와 비등하다. 남한 평균 생활수준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남북한이 왜 이토록 완연히 다른 운명의 길을 걸었는지, 그 해답 역시 제도에 있다고 말한다. 저자들에 따르면 남한이 북한과 완연히 다른 경제제도를 갖게 된 것은 사회구조를 결정한 이들의 이해관계와 목적이 달랐기 때문이다. 남한은 포용적 경제제도, 다시 말해 사유재산이 보장되고, 법체제가 공평무사하게 시행되며, 누구나 교환 및 계약이 가능한 경쟁 환경을 보장하는 공공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런 포용적인 경제제도가 도입되면 경제활동이 왕성해지고 생산성이 높아지며 경제적 번영을 이룰 수 있다. 반면 북한은 사정이 달랐다. 권력이란 누가 쥐고 또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일부 개인이나 집단은 착취적 제도를 통해 더 큰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것이다. 착취적 제도는 그 근본 논리만 보더라도 착취할 만한 부를 창출해야 하는데, 그 성격상 창조적 파괴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기술적 진보 역시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다. 경제활동을 자극할 만한 인센티브(유인)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저자들은 오늘날 국가가 경제적으로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이 ‘착취적 제도’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는 두말할 나위 없이 실패한 국가들의 공통점이다. 각 나라의 역사와 사회구조가 다르므로 구체적 내용이 다를 수는 있지만 착취적 제도가 끈질기게 계속되는 이유는 착취적 정치·경제 제도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서로 지탱해줌으로써 점진적인 개선을 방해하는 엄청난 장애물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이런 순환 고리가 두고두고 반복되며 악순환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반면 포용적 정치제도는 포용적 경제제도를 뒷받침해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포용적 정치제도 덕분에 포용적 경제제도가 마련되면 소득이 더 공평하게 분배되고 힘을 얻는 사회계층이 한층 더 넓어지며 정치면에서도 더 공평한 경쟁의 장이 펼쳐지게 된다. 결국 이 책이 계속 강조하듯이, “오늘날 국가의 정치ㆍ경제적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착취적 제도를 포용적 제도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일단 사회가 특정한 방식으로 조직된 이후에는 그런 경향이 지속되는 관성을 보이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제도 내에 포용적 요소가 이미 어느 정도 존재한다거나, 기존 정권에 대한 투쟁을 이끌 광범위한 연합세력이 있다거나, 아니면 ‘역사의 우발성’만으로도 악순환의 고리는 끊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제도’를 만드는 것은 사람들이다. 국민이 어떤 경제제도하에서 살게 될지는 정치 과정을 통해 결정되며, 이를 대리인으로서 수행하게 되는 사람들이 바로 정치인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는 한 나라의 성패를 결정하는 데 ‘누가’ 어떤 제도를 만드느냐가 중요한 이유다.
  • 2024-11-06 안선민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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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어도 온전하게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혜민 스님 4년 만의 신작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에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나 자신과 가족_ 친구_ 동료_ 나아가 이 세상을 향한 온전한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우리 안에는 완벽하지 못한 부분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_ 부족한 부분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자비한 시선도 함께 있음을 일깨우는 이번 작품은_ 마치 엄마가 내 아이를 지켜보는 사랑의 눈빛으로 나 자신을 돌보고 내 본성을 깨치도록 도와준다. 구체적이면서도 쉬운 화법으로 SNS에서 250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에게 보약 같은 삶의 조언을 나누는 혜민 스님. 이 책은 다른 사람 눈치만 보다 내면의 소리를 잊고 사는 현대인들_ 서운한 감정이나 용서하기 힘든 사람 때문에 고통받는 이들_ 좌절의 경험 후 용기와 치유가 필요한 사람_ 진정한 내가 무엇인지 인간 본성을 깨닫고 싶어하는 이들 모두에게 겨울밤 따뜻한 등불 같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혜민 저자 : 혜민 저자 혜민 스님은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칭 ‘동네 스님’. 훈계가 아닌 공감을 통해 삶의 문제에 다가가고_ 추상적 의미를 구체적이고 쉽게 전달하는 화법으로 카카오스토리_ 페이스북_ 트위터에서 2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석사_ 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고_ 이후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햄프셔대에서 종교학 교수로 7년간 재직했다. 하버드 시절 출가를 결심해 2000년 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_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으며 조계종 승려가 됐다. 현재는 서울 인사동에 <마음치유학교>를 설립하여 뜻을 같이하는 이들과 함께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 차세대 리더로 손꼽히며_ 그의 메시지를 담은 책 《멈추면_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2년에 걸쳐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 2024-11-06 안선민
    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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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지 마라》는 개인의 삶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방법과 그 중요성에 대해 다룬 인문학적 접근의 책입니다. ​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불안정한 삶을 사는 20대에서 40대까지의 독자들에게 필요한 지혜를 제공합니다. ​ 특히 주도권이 없는 삶은 얼마나 힘든지를 사례와 함께 풀어내며, 독자가 자신의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를 성찰하게 합니다. 1.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참맛 이 부분에서는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이유와 주도권을 잃지 않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자신이 세상을 배신할지언정 세상이 자신을 배신하지 못하게 하라는 메시지가 핵심입니다. ​ 2. 나의 방어벽을 구축하는 세상과의 거리 조절 사회에서 나의 정체성을 지키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균형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자신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3. ‘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는 이유 인간관계에서 기대를 걸지 말라는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기대는 오히려 나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4. 사람과 관계를 보는 안목으로 주도권을 지켜라 주도권을 지키기 위한 안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간관계에서의 주도권 확보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 5. 주도권을 가로막는 심리 상태의 극복 과거와 현재의 감정을 떨쳐내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6. 사회적 위상의 역동성을 만들어 가는 지혜 사회에서의 관계의 동적 변화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 대응하는 지혜에 대해 다룹니다 - 주도권의 중요성: 책을 통해 느낀 점은 주도권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 주도권이 없으면 쉽게 이용당하고 불안해지며, 결국 스스로를 잃게 됩니다.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명확히 하고, 상황에 대한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 ​ - 인간관계의 복잡성: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관계는 매우 복잡합니다. ​ 특히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려다 보면 쉽게 ‘쉬운 사람’이 되어버릴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사람에게 공감이 갈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하다가 결국 자신을 잃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균형 잡기: 세상과의 거리 조절에 대한 조언은 매우 유용했습니다. ​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거리감을 두고, 내 중심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균형 잡기는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필수적입니다. ​ ​ - 고전에서 배우는 지혜: 이 책은 동양고전의 사례를 통해 삶의 교훈을 얻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 가후와 조조의 이야기를 통해 직접적이지 않으면서도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런 접근은 현대적인 문제 해결에도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합니다. ​ ​ - 심리적 장벽 극복: 과거의 경험이 현재를 지배하지 않도록 하는 법은 모든 독자에게 필요한 지혜입니다. 마음의 허기를 채우기보다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은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가는 20, 30, 40대에게 매우 유용한 지침서입니다. ​ 주도권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방법에 대한 통찰은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평온함을 찾고 싶다면, 주도권을 지키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 이 책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찾고, 나 자신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 2024-11-05 송문순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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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이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알고 있으며,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다. 겸손함이 있으면 정중함을 갖추면서도 정중한 태도로 사람들 앞에 설 수 있다. 이러한 사람의 내면에는 강한 힘이 있다. 그들은 결코 문제 앞에서 숨지 않는다. 다만 스스로 조용히 뒤로 물러나 있을 것을 결정할 뿐이다. 또한 겸손은 독립심의 표시이다.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잘 알고 있지만, 타인으로부터 그것을 인정받으려 하지 않는다. 겸손은 자의식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배려 깊은 방식이다. 겸손을 행하다 보면 때로 과소평가 받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다른 어떤 것에도 방해 받지 않고 자신이 계획한 바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남들은 그 일이 잘 안 풀린다 해도 그러려니 할 것이고, 일이 잘 되어 성공하게 되면 기대 이상으로 놀라게 될 것이다. 겸손이 성공을 위한 전략은 아닐지라도 더 나은 삶을 위한 방법임은 분명하다. 현명하게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는 온화하고 친화적인 태도이며, 타인에게 증명하기 위한 삶이 아닌 나를 위한 삶의 기준을 스스로 정하는 태도다. 겸손한 삶을 선택한 사람은 물질적 성공보다 더 큰 가치를 성취하는 사람이다. 겸손한 행동은 겸손한 사람이 가장 잘 알아본다. 그리하여 겸손은 또 다른 겸손과 연결시켜 준다. 즉, 세심하게 낮추어 표현하는 감각이 있는 사람은 그런 사람과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며 더 가까워진다. 겸손은 허공이 아니라 현실에 발을 붙인 채 스스로 중심을 잡고 단단히 서 있으려는 노력이다. 겸손은 성공을 큰 소리로 떠들지 않는 것이며 성공에 함몰되는 부류에 속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다. 겸손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은 아랫사람들을 성장시킨다. 그들은 아랫사람들이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그들은 자신이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중심에 둔다. 인간 관계에서도 요란 떨지 않는 겸손한 태도를 가진 사람이 더 신뢰를 얻는다. 이런 사람과 어울릴 때는 불편함이 없다. 겸손함은 미세한 말투와 표정, 몸짓으로도 느낄 수 있어서 애써 설명하지 않아도 세심한 사람들은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겸손한 사람은 자의식을 가지고 긴장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눈에 띄지 않고 소박하지만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기준과 요구에 자신의 행복을 걸지 않으며, 무엇을 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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