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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쇼 - 탁현민의 기획과 연출
5.0
  • 조회 383
  • 작성일 2024-11-01
  • 작성자 정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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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의 더 쇼는 공연 기획자이자 정치 이벤트 전문가인 저자가 무대와 이벤트의 본질을 탐구하고, 감정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연출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저자는 한국 현대사의 주요 이벤트들을 기획하며 얻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히 보여주는 무대가 아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공연 기획이라는 주제에 대해 단순히 기술적인 접근을 넘어서, 어떻게 관객의 감정을 끌어내고 몰입을 이끌어낼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을 제시한다.

더 쇼는 단순한 기획서나 매뉴얼이 아니라, ‘무대’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저자의 독특한 시각이 담겨 있다. 저자는 무대 위의 장치, 조명,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요소가 관객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며, 이를 통해 관객과 교감하는 방법을 세세하게 풀어낸다. 특히, 장면마다 관객의 심리를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에 대한 저자의 예리한 통찰이 돋보인다. 이 책은 엔터테인먼트가 단순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소통과 교감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기획자는 단순한 연출자가 아닌 창조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탁현민은 공연을 기획하면서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감동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요소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만 비로소 하나의 완성된 스토리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객과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공연 기획을 단순히 시각적·청각적 자극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무대라는 공간 안에서 관객과의 감정적인 연결을 이끌어내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기획자는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연출자’로서, 감정과 감동을 설계하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특히 인상 깊은 부분은 탁현민이 관객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다. 관객이 무대에서 느끼는 감정과 기억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남게 되며, 그것이 바로 기획자가 남기는 진정한 유산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시각적인 만족을 넘어서, 감동과 기억을 전달하는 것이 공연 기획의 본질이라는 그의 주장은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뿐 아니라 기획자에게도 큰 영감을 준다.

더 쇼는 단순히 성공적인 이벤트 연출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자 자신이 창조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과정과 그 안에서 배우게 되는 철학적 가치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기억에 남을 순간을 만들어낼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따라서 이 책은 공연 기획자나 이벤트 연출자뿐 아니라,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고 기억에 남는 무언가를 창조하려는 모든 이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 예술의 본질과 진정한 감동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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