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10년차인 나에게도 기본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특히 워드는 공공기관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활용법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 덕분에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고 타사에서 온 파일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다. 컨설턴트의 보고서 작성법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특히 표, 도식, 그래프 등 보고서 요소는 물론 장평, 자간, 글꼴로 보고서를 더욱 가독성 높게 만들어줄 [편집의 기술], 워드와 한글에서 개요 스타일을 설정해 활용하고 파워포인트의 최적화된 보고서 작성 기능을 다룰 수 있게 도와줄 [구성의 기술]을 통해 보고서 작성 실력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사례를 배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다. 쓰여진 보고서에는 어떤 기술이 숨어 있는지 테크니컬한 부분부터 배울수 있었고 다양한 사례를 참고할 수 있었다. 배운 내용을 반복하고 반복하면서 보고서를 작성할 때 알아야 할 개념, 프로그램별로 활용해야 할 기능을 연습하는 과정 또한 좋은 경험이었다. 일일이 밑줄을 그어가며 읽는 것도 좋지만, 앞의 내용을 훑어가며 다시 찾아보기는 불편했는데 배운 핵심적인 개념과 내용을 학습정리에서 복습할 수 있어서 책 구성도 편리했다.
특히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었던 보고서 다이어그램과 컨설턴트의 조언으로 어려운 개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텍스트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보고서 작성개념과 프로그램 활용 방법은 보고서 다이어그램으로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저자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도식화된 보고서 목차와 논리 구조를 보며 더 빠르게 학습할 수 있었다.
보고서를 쓸때 문장이 막히는 경우들이 많았는데 제목이 제 몫을 다해야 한다, 제목만 읽어도 내용이 파악된다면 단문이 정답이다, 형용사 말고 동사로 말하라, 키워드로 문장을 이끈다, 분량보다 가독성 체크가 더 중요하다, 표와 도형을 활용한 도식화 패턴와 같은 핵심 단원들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오랜만에 실용적이고 즐거운 독서였다. 앞으로도 실용서를 가까이 하는 버릇을 들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