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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06 김경란
    눈먼 자들의 도시-탄생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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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는 단순한 디스토피아 소설이 아니다. 이 작품은 인간 본성, 사회 구조, 도덕적 책임을 깊이 탐구하는 철학적이고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다. 2024년은 이 작품이 처음 출간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스페셜 에디션으로 다시 등장한 이 책은 그 의미와 가치가 더욱 커졌다. 사라마구의 독특한 문체와 날카로운 사회 비판은 여전히 독자들에게 큰 충격과 통찰을 준다. 소설의 기본적인 줄거리는 매우 간단하다. 어느 날, 갑작스레 모든 시민들이 눈을 잃게 되면서 시작된다. 눈먼 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도시에서 정부는 이들을 격리시키고, 인간성마저 잃어버린 채 점차 무질서와 혼란이 심화된다. 하지만 이 소설의 핵심은 그저 ‘눈이 먼’ 사람들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사회적 관계의 미묘함에 있다. 사라마구는 이를 통해 사회적 제도와 개인의 윤리적 선택을 조명하며, 인간이 서로 어떻게 의존하고 얽히는지를 탐구한다. 이 책에서 ‘눈’은 단순히 시각적인 의미를 넘어서, 진리와 인식의 상징으로 다가온다. 모든 사람들이 눈을 잃은 후, 세상은 점차적인 무정부 상태로 치닫고, 인간의 본능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때, 눈을 잃은 사람들의 ‘눈 먼’ 상태는 그들의 내면의 빈 공간을 보여주며,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 사라마구는 ‘눈’이라는 상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시각적 인식뿐 아니라 도덕적, 정신적 인식까지도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소설에서 눈을 잃지 않은 유일한 여주인공, ‘지혜로운 여자’는 다른 이들과 달리 ‘보지 못하는’ 이들 가운데서도 도덕적 중심을 잡고, 그들이 점차 인류의 도덕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도리를 지키려 한다. 그녀는 소설의 중심에서 혼자서 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어떻게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녀 역시 사회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 점차 복잡해지는 갈등과 위기 속에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점에서 사라마구는 개인의 선택과 집단 사회의 변화 사이의 갈등을 강조하며, 독자에게 강렬한 질문을 던진다. 사라마구의 문체 또한 이 책을 더욱 특색 있게 만든다. 긴 문장과 마침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문장 구성은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들며, 인물들의 대화와 사고를 점층적으로 펼쳐놓는다. 때로는 등장인물들의 발화가 구분 없이 이어지는 장면도 있어 독자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고, 그들의 감정과 상태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러한 문체는 소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 작품이 100주년을 맞이한 지금도 여전히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유는 그 시대적 배경을 뛰어넘어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언제나 사회적 조건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그 속에서 자신의 본성과 도덕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인간성마저 상실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는 여러 사회적 문제와 연결지어 생각할 때, 이 책은 여전히 시대를 초월한 경고로 다가온다. 결국 《눈먼 자들의 도시》는 단지 눈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얼마나 서로 의존하며 살아가는지, 그리고 극한 상황에서 인간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철학적 탐구이다. 100년이 지나도 여전히 중요한 이 작품은, 우리가 마주하는 사회적, 윤리적 문제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게 만드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 2024-12-06 김기환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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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는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꼽은 인생책 3권 중 하나였다는 점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저자인 대런 아세모글루, 제임스 A. 로빈슨 교수가 24년 노밸경제학상을 수상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책이다. 이책의 시작부분은 미국과 멕시코 경계에 위치한 노갈레스 지역을 비교하면서 시작된다. 지리적 위치, 문화적 요인, 교육 수준 등의 차이가 없음에도 미국쪽과 멕시코쪽의 경제적 차이가 있음을 설명하면서 기존의 지리적 위치, 문화적 요인, 교육 수준 등을 원인으로 지적한 국가 간 불평등에 대한 이론들을 반박하고 국가 간 불평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치 및 경제제도라고 주장한다. 노갈레스 다음으로 남한과 북한을 예로 들며 정치경제체계 외에 남북한의 경제적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원인이 없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후에도 저자는 남미,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기존 이론의 한계를 지적한다. 700p가 넘는 이 책에서 저자가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단어는 포용적 체제와 착취적 체제이다. 포용적 체제는 엘리트뿐만 아니라 사회의 광범위한 부분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재산의 부당한 양도를 허용하지 않으며 모든 시민이 이익을 얻기 위해 경제 관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기관의 조건에서 근로자는 노동 생산성을 높이는 데 관심이 있다. 착취적 체제는 인구의 많은 부분을 자신의 활동으로 인한 소득 분배에서 제외한다. 그들은 엘리트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경제 관계에 참여하여 이익을 얻는 것을 방지하고 반대로 엘리트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의 재산을 소외시킬 수 있다. 단순히 보면 포용적 체제가 우월하니가 이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이지만 경제성장과 기술 발전에는 창조적 파괴가 수반되기 떄문에 새로운 분야가 기존 분야의 자원을 빼앗고, 신생기업이 기존기업의 파이를 빼앗으며, 신기술이 기존의 기술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과정에서 기득권층은 성장과 발전에 반대할수 밖에 없고 이러한 갈등 과정에서 승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포용적 체제로 가느냐 착취적 체제로 가느냐가 결정된다고 저자는 보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흥미롭지만 어떤 면에서는 너무 예전의 이야기들을 근거로 삼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2012년에 발간된 책이다 보니 12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은 분명 있다. 이 책에서도 언급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가 2005년 한국어판이 나온 후에도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것처럼 이 책도 오랜 기간동안 여러 사람들이 찾아볼만한 좋은 책인 것 같다.
  • 2024-12-06 라정호
    국가론-이상국가를찾아가는끝없는여정(돋을새김푸른책장시리즈6)(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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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유한 귀족 케팔로스의 집에서 토론이 벌어진다. 논의의 초점은 ‘정의란 무엇인가’에 모아져 있다. 하지만 개인의 정의를 문제 삼기에는 현안이 너무 복잡하다. 개인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현미경을 들이대야 하는데 그러다보면 논의의 방향이 어긋날 수 있으니 큰 문제부터 보기로 한다. 정의란 사회조직에 의존하는 개인간의 문제이므로 ‘국가에 있어서의 정의’가 무엇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순서라는 것이다. 플라톤의 국가 건설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국가론》은 사실상 서양철학의 모든 줄기를 거느리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특히 현대에 와서 쟁점이 됐거나 되고 있는 여러 문제들, 공산주의를 비롯해 우생학, 여성해방론, 산아제한의 문제, 니체와 루소가 거론하고 있는 도덕의 문제, 사회계약에 관한 문제는 물론이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 이르기까지 두루 영향을 미치고 있어 가히 ‘철학적 향연’을 벌여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플라톤이 《국가론》에서 말하는 이상국가는 논란의 소지가 적지 않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그의 공산주의적 사유방식이다. 권력이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란 이유로 사유재산을 불허하고 가정 해체를 주장하는 등 다소 황당한 주장들이 있다. 그 때문에 플라톤의 《국가론》에 의혹을 품는 사람들도 있다. 또 질서만을 강조하고, 시인마저 추방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그를 개인의 창의성이나 변화에 대해 무지하다며 혹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플라톤의 이상국가는 과연 실현될 수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것이 과연 이상국가의 본모습일까? 푸른책장 시리즈의 《국가론》은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썼을 뿐 아니라 독자들이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용을 이해하는 데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삭제하고, 희곡처럼 각 인물의 대사 앞에 이름을 넣었으며, 중간중간에 내용을 정리하는 지문을 넣었다. 또한 플라톤의 생애와 국가론에 대한 해설, 플라톤의 전 작품에 대한 설명과 연표를 부록으로 첨부하여 본문의 이해뿐만 아니라 주변 지식도 더 풍부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해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2024-12-06 라정호
    권력과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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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셉스는 카리스마도 있었고 사업가적 안목도 있었고 야망도 있었다. 프랑스 권력층에 연줄도 있었고 때로는 이집트 당국의 지지도 받았다. 또한 그가 전에 거두었던 성공은 동시대의 많은 사람을 매혹했다. 더 중요하게, 레셉스는 거대한 공공 인프라 투자와 기술 진보가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이에게 득이 되리라는 19세기판 테크노-낙관주의를 설파했다. 이 비전이 프랑스 대중, 그리고 프랑스와 이집트의 의사결정자들이 그에게 동참하게 만들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 이러한 비전의 역할이 없었다면 레셉스는 약 190킬로미터에 걸쳐 이집트의 사막을 가로지르는 공사에 엄두를 내볼 만한 의지를 가질 수 없었을 것이고, 계획대로 일이 돌아가지 않기 시작했을 때도 그러한 의지를 가질 수는 더더욱 없었을 것이다. 비전이 없으면 테크놀로지는 아무것도 아니다. 사회적 권력이 갖는 일반적인 특징은 테크놀로지의 비전과 관련해서 특히 핵심적이다. 자연에 대한 인류의 지배력을 고양하는 방법에 대해 강렬하고 설득력 있는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다면 다른 이들, 그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과 그 견해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옆으로 제쳐놓을 수 있다. 그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기껏해야 립 서비스 수준의 언급이 나올 뿐이다. 비전이 과잉 확신으로 이어지면 이러한 문제는 더 증폭된다. 이제 그 비전의 경로를 방해하는 사람이나 다른 경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중요치 않거나 시대에 뒤떨어졌거나 틀린 견해를 가졌다고 여겨지며, 따라서 무시되고 짓뭉개져도 괜찮은 사람이 된다. 비전은 모든 것을 합리화한다. 테크놀로지 혁신과 변화는 늘 있었고, 무엇이 누구에 의해 달성되어야 하는지의 의사결정은 늘 권력을 쥔 사람들이 내렸다. 지난 1만 2000년 동안 농업 테크놀로지는 계속해서 발달했고 때로는 극적으로 발달했다. 생산성이 오르면서 평범한 사람들도 이득을 얻은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이득이 폭넓은 사람들에게 흘러가는 것은 전혀 자동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폭넓게 공유된 이득”은 토지를 소유한 지배층과 종교 지배층이 자신의 비전을 강요하면서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가져다준 잉여를 모두 추출하기에는 충분히 강력하지 못할 때만 나타날 수 있었다. 순전한 자동화는 이와 다르다. 노동자가 산출에 기여하는 바를 증가시키지 않아서 추가적인 노동력을 고용해야 할 필요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자동화는 소득 분배에 더 극명한 결과를 낳는다. 아주 크게 이득을 보는 승자(가령, 기계의 소유자)와 아주 많은 수의 패자(가령, 일자리에서 밀려난 사람)를 낳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자동화가 많이 진행되는 곳에서는 생산성 밴드왜건이 더 약하다. 더욱 고통스러운 사실은 유럽 식민지 대부분에서는 여건이 개선되기는커녕 상당히 악화되었다는 점이다. 인도 같은 나라는 영국의 직물이 밀려 들어오면서 탈산업화의 길로 심각하게 내몰렸다. 인도와 일부 아프리카 지역 등은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산업 영역의 맹렬한 식욕을 채우는 천연자원 공급지가 되었다. 미국 남부 같은 곳에서는 노예제의 형태로 최악의 억압적 노동이 한층 더 강화되었고, 원주민과 이민자에 대한 사악한 차별이 심화되었다. 이 모두가 진보의 이름으로 벌어진 일이었다. 거대 기업이 빠르게 덩치를 불린 것은 굉장히 폭넓은 함의를 갖는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이제 거대 기업들이 심지어 더 큰 시장 권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그 권력이 경쟁자의 혁신을 저해하고 자신의 경영자와 주주를 살찌우는 데 사용된다고 우려한다. 거대 독점 기업은 소비자에게도 종종 좋지 않다. 가격과 혁신을 왜곡하기 때문이다. 거대 독점 기업은 생산성 밴드왜건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노동자들을 끌어오기 위한 경쟁이 줄기 때문이다. 그들은 원래도 부유한 주주들을 더 부유하게 만듦으로써 불평등을 꼭대기 쪽에서 강력하게 증폭시킨다. 때로는 거대 기업이 수익을 노동자들과 분배해서 노동자의 소득을 높여주기도 하지만, 지난 몇십 년간 벌어진 제도적 변화의 또 다른 측면이 이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 바로 노동자 권력의 쇠락이다. 인간을 밀어내고 막대하게 데이터를 수집하면서도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생산성을 높여 노동 수요를 늘리고 노동자의 소득을 높이는 경우도 있긴 하다. 하지만 노동자들이 얻는 이득은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생산성을 아주 많이 높일 때만 나타날 수 있다. 오늘날 바로 여기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아직까지는 AI가 “그저 그런 자동화”, 즉 생산성 이득이 그리 크지 않은 자동화만 아주 많이 가져왔기 때문이다. 먼 과거와 가까운 과거를 막론하고, 역사를 해석할 때 우리는 결정론적 오류를 저지르곤 한다. 벌어진 일은 벌어졌어야만 했기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종종 이는 정확한 해석이 아니다. 역사가 갈 수 있었을 경로는 아주 많다. 테크놀로지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AI의 세 번째 파도를 규정하는 오늘날의 지배적인 접근 방식은 대규모 데이터 수집과 끊임없는 자동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이것은 필연이 아니라 “선택”에 의한 결과다. 이 모든 것이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꼭 자동화에 쓰여야 하는 것도 아니고 AI 기술이 꼭 무차별적으로 동일한 추세를 강화해야 하는 것도 아니며 테크 공동체가 기계 유용성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꼭 기계 지능에 현혹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테크놀로지의 경로에 미리 예정된 것은 없고, 오늘날 지배층이 만들고 있는 이중 구조의 계층 사회와 관련된 어느 것도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불행히도, 온라인 민주주의는 주요 테크 기업이 가진 사업 모델 및 AI 환상과 부합하지 않는다. 사실 온라인 민주주의는 중요한 의사결정 대부분이 평범한 사람들이 내리기에는 너무 복잡하다고 보는 기술 관료적 접근과 대척점에 있다. 천재들이 공공선을 위해 노력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테크 회사에서의 분위기다. 그들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러한 접근에서 대중의 정치 담론은 독려되거나 보호되어야 하는 무언가가 아니라 이용하고 이득을 뽑아내야 하는 무언가다.
  • 2024-12-06 고새하
    월천만원수익화계정만드는SNS마케팅&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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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운영, 기획과 전략이 있어야 성공한다 많은 개인과 소상공인, 기업 등이 마케팅과 브랜딩을 위해서 SNS를 운영하고 있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제대로 된 기획과 전략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마케팅의 3C 분석(자아, 경쟁자, 고객 분석)과 STP 전략(시장 세분화, 목표 선정, 포지셔닝) 등 실제 광고 콘텐츠 기획과 프로젝트 운영에 적용하는 요소를 SNS 운영에 대입하여, 성공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단순한 SNS 화면 설명이 아니라 실제 운영에 꼭 필요한 개념, 운영을 위한 기획과 전략을 담았습니다. SNS는 핵심을 알고 실천하면 놀라운 퍼포먼스가 일어납니다. SNS로 수익화 플랫폼을 구축하자 SNS로 마케팅을 하고 수익화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서 반드시 운영해야 하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 채널별 핵심 운영 전략을 담았습니다. 고객 유입을 위한 키워드와 상위노출 전략, 방문자를 고객으로 만드는 콘텐츠 구성하기, 꾸준한 포스팅과 재방문하게 만드는 방법, 브랜딩과 퍼스널 브랜딩으로 네트워크와 팬 만들기, SNS를 이용한 다양한 수익화 방법 등 성공적인 SNS 운영으로 수익화 채널을 구축하는 방법을 설명하였습니다. N잡러, 소상공인,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SNS SNS는 마케팅과 브랜딩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도구입니다. 상품을 홍보하고 고객을 모아야 하는 소상공인과 기업은 반드시 SNS를 운영해야 합니다. N잡러를 꿈꾸는 직장인, 취준생, 경단녀, 패시브 인컴으로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 등 누구나 자신의 재능과 취향 공유로 돈 버는 SNS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SNS로 자신의 분야에서 영향력을 갖추고 수익화 계정을 구축하는 방법과 운영을 위한 핵심 요소를 예시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NS 운영의 기본인 콘셉트를 찾는 방법부터 시작해 콘셉트에 맞는 기획과 운영 전략, 고객 유입, 전환, 재방문, 팬을 만드는 전략, 그리고 각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요 요소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모든 내용은 운영 계정으로 고객을 유입시키고, 수익을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주제로 브랜딩을 구축하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 마케팅의 3C 분석과 STP 전략을 SNS 운영에 접목하여 성공적인 SNS를 운영하고 수익화 채널을 구축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보여줍니다. N잡러와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 손님을 모으고 사업체를 홍보하고 싶은 소상공인, SNS 마케팅을 해야 하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마케터, 패시브 인컴을 구축하고 싶은 사람, 자신의 재능과 취미로 돈 버는 SNS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 2024-12-06 고새하
    소비자의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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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을 보고 난 어떤 마음으로 소비를 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필수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양한 마음이였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말에 혹해서, 제품보다는 회사가 마음에 들어서, 순간적인 충동으로... 심지어 사놓고 아직 포장도 뜯지 않은 물건이 있습니다. 살때는 몰랐지만 바로 후회하는 거죠. 책은 이런 마음을 잘 이용(?)하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로 행동경제학입니다. 단순히 소개에 그치지 않고 행동경제학을 어떻게 비즈니스에 연결시킬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행동경제학의 원리들을 판매와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고, 반대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판매자에게 속지(?) 않고 올바른 구매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행동경제학의 근원인 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뇌는 무척 이성적일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주변 환경과 감정, 잠재의식에 무척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2부에서는 행동경제학의 다양한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프레이밍 효과, 기준점 제시, 넛지 등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몰랐던 것들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냥 원리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구 결과와 구체적인 예를 함께 소개하고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3부에서는 위에서 소개한 행동경제학의 원리들을 판매자의 입장에서 비즈니스와 접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가 아닌 몇 개의 원리를 함께 사용하여 소비자를 현혹시킬 수 있는 강력한 방법들이네요. 보면서 저도 이런 효과에 몇 번 당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위의 효과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에게 꼭 필요한 것이지요. 제가 많이 하는 실수입니다. 이것이 낙관주의 편향이었네요. 과다한 의욕과 욕심을 열정으로 오해하고 오늘 할 일이 내일로 미뤄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혼자만의 계획일 경우에는 큰 상관은 없지만 다른 이들과의 계획일 경우에는 많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요즘은 가급적 낙관주의적 자세를 피하고 최대한 객관화하여 바라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계획에서는 여전히 낙관주의 편향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네요. ​ 행동경제학에 대한 책은 몇 권 보았으나 이렇게 구체적인 비즈니스 사례와 함께 보니 더욱 쉽고 명확하게 이해가 되네요.
  • 2024-12-06 조영두
    한국형 가치투자(이론과 실전을 모두 담아 새로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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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가치투자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의 원칙과 실천 방안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둔 책입니다. 이 책은 기존의 서구식 가치투자 전략을 한국 시장의 특수성에 맞게 변형한 방법론을 제시하며, 개인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투자 이론서가 아니라, 국내 시장의 데이터와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한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우선, 이 책은 가치투자의 기본 철학에 대해 상세히 설명합니다. 저자는 워렌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등 가치투자의 거장들이 강조했던 원칙들을 소개하며, 그 핵심은 '내재가치보다 저평가된 자산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그들의 이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주식시장의 특징을 고려한 구체적인 접근법을 제안합니다. 특히, 한국 시장은 외국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크고, 소형주 및 개별 종목의 편차가 크다는 점을 들어, 이를 극복할 전략을 논의합니다. 또한, 저자는 가치투자의 다양한 지표를 분석하는 방법을 상세히 다룹니다.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ROE(자기자본이익률) 등 기본적인 재무지표를 활용해 투자 대상을 평가하는 구체적인 방식을 설명하며, 이를 실제 사례에 적용한 과정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특정 기업의 내재가치를 계산하고, 시장의 과도한 낙관이나 비관 속에서 발생하는 저평가 종목을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이 실질적인 투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무적 활용도입니다. 단순히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저자가 직접 경험한 투자 사례와 실패담도 솔직하게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단순한 '성공법'이 아닌, 시행착오 속에서 무엇을 배우고 개선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의 '가치 함정'이나 비합리적 투자 심리에 대해 경고하며, 이러한 요소를 극복하기 위한 심리적 전략과 분산투자 기법도 제안합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초보 투자자에게는 재무지표 분석이나 내재가치 계산과 같은 내용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전문 용어와 기술적 분석 도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은 처음에 부담을 느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초보자용 가이드나 단계별 학습 계획이 추가된다면 더 많은 독자들에게 유익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한국형 가치투자는 가치투자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한국 시장에 적합하게 적용하려는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입니다. 단기적 수익에 초점을 맞춘 투자가 아니라, 장기적 안목으로 내재가치를 분석하며 시장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시장 구조와 투자 문화에 특화된 접근법을 다루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가치투자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단기적 성과에 얽매이지 않는 투자의 철학적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투자 여정에서도 이 책에서 배운 원칙들을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 2024-12-06 이경현
    술맛 나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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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좋아하며 즐기는 술에 관한 새로운 관점의 조언서, 이 책은 조금 독특한 구성을 통해 역사 및 세계사에 대해 표현하고 있고, 우리 모두가 항상 즐기면서 또 다른 사회문제로까지 야기되는 술에 대해 소개하며 술과 역사적 의미가 어떤 형태로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술이 갖는 상징성이나 이로 인해 전해진 긍정과 부정의 문명화 과정이나 문화적, 사회적인 부분은 무엇인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다. <술맛 나는 세계사> 특히 역사 및 세계사 분야를 어려워 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형태의 접근과 이해를 통해 배워 보는 것도 또 다른 형태의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술맛 나는 세계사> 세계에는 다양한 주류나 음료가 존재하며 각 나라나 지역, 문화권을 대표하는 술들이 매우 많다는 점도 체감해 보게 된다. 아무래도 우리의 역사를 보더라도 술로 인한 사건 사고는 끊이질 않았지만 반대로 술로 인해 새로운 문화가 전파되며 서로 다른 지역의 연결점이나 교역, 무역의 의미로도 파생되어 왔다는 점에서도 하나의 가치관만을 통한 일반화는 지양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는 세계사의 과정이나 문명화 단계에서도 비슷한 패턴과 흐름, 상호작용 등이 끊임없이 창출되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책도 술을 통해 말하는 역사 및 세계사 관련 새로운 가이드라인으로 단순히 해당 분야에만 국한된 가치도 아닌, 이는 인문학적 가치나 메시지, 서로 다른 문화나 정서, 종교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비슷한 행위나 형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가지게 한다는 점에서도 술이 갖는 절대성이나 상징성 등이 결코 가볍게만은 다가오진 않을 것이다. <술맛 나는 세계사> 어떤 시기에는 철저한 금주법이나 금주령 등을 통해 국가가 사람들을 통제, 제한하기도 했고, 이는 지금까지도 종교적, 문화적인 의미로 인해 제한하고 있는 국가나 지역권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묘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술을 통해 새로운 부의 창출이나 경제적 효과를 거둔 사례나 이를 주도했던 기업이나 인물 등이 공존했다는 점도 체감할 수 있고 결국 인간의 삶과 사회가 계속되는한 비슷한 형태의 문제와 해결방안 등은 계속해서 일어날 거란 생각도 함께 해보게 된다. 술을 통해 표현되는 새로운 형태의 역사적 관점론과 세계사 이야기, 제법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며 다양한 술에 대한 이해나 문화적, 사회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워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의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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