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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하늘길
5.0
  • 조회 206
  • 작성일 2025-08-01
  • 작성자 김장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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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은 문학적 깊이는 물론 다작으로 유명한 작가로서 등단 이후 지치지 않는 필력을 과시하며 수많은 작품을 내면서 일흔을 넘어선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 년 동안 집요하게 풀어낸 메시지를 계속해서 밀도 있게 다루는 원숙미를 더하고 있다.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난 한승원은 고향인 장흥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써오면서 서민들의 애환과 생명력, 한이라는 작품 주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그의 작품 속에서 바다는 상처와 욕망이 만나 꿈틀대는 곳이며, 새 생명의 터전으로 작용한다고들 말한다.
흑산도 하늘길은 다산 정약용의 형이자 현산어보의 저자인 정약전의 인간적 면모를 그린 소설로서, 흑산도 유배 생활을 계기로, 육체를 가두고 정신을 풀어 놓는 우주적 삶에 도달하고자 하는 인간의 치열한 고뇌와 역경을 그려내고 있다.

유배지에서 겪는 한 인간의 고독, 슬픔, 좌절, 불안, 기다림, 인내, 희망, 사랑, 믿음을 작가 고유의 특유의 감각으로 펼쳐내고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된다.
정약용의 형제들이 조선시대 당파싸움으로 유배를 간 곳이 흑산도라고 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고, 그 유배지에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책들이 많이 쓰여졌다는 것은 다른 한 편으로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소흑산도에 유배된 정약전은 마을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고, 학부모들은 세끼 밥을 하루씩 돌아가면서 해 주었고 맛있는 반찬과 함께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아이들은 천자문이나 소학 등을 가지고 있었고 책이 없는 아이에겐 한지에 천자문을 베껴 주었다. 섬에서는 마을 이장이 정약전의 소흑산도 생활을 전반적으로 돌봐주었는데, 중간에는 마을 이장의 부탁으로 사람을 들이는 일도 있게 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오랜만에 소설책을 읽게 되는 기회를 가지면서 소설 흑산도 하늘길을 읽으면서 정약전의 유배 생활과 죽음 전까지의 이야기를 통하여 정약전의 흑산도 유배생활을 조금 더 알 수 있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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