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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30 안소연
    부자아빠가난한아빠1(20주년특별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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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는 가난한 사람들과 부자들은 관점과 사고방식이 다르다고 말한다. 부자들은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배워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드는 것을 원한다. 또한 인간의 삶은 두 가지 감정에 의해 지배된다. 두려움과 욕망이 그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없다는 데 두려움을 느낀다. 두려움과 욕망이라는 감정에 이성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두려움과 욕망은 인간의 사고를 지배하여 깊은 함정으로 내몰 수 있다. 두려움과 욕망을 가중시키는 것은 돈에 대한 무지이다. 두려움과 욕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감정에 반응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돈에만 초첨을 맞추고, 가장 큰 재산인 교육을 간과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돈을 벌게 해 주는 것은 바로 지식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모으느냐,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그것을 보전할 수 있는가인데 금융지식이 없다면 돈은 얼마 안 가 사라지게 되어있다. 부자들은 자산을 취득한다. 자산 부문이 증가하고 부채와 지출을 최대한으로 줄이면 더 많은 돈을 자산 부문에 투입할 수 있게 되고 그럴수록 더욱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들은 돈을 만든다. 직접 돈을 주조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지능을 통하여 돈을 만들어낸다. 금융지능을 키우게 되면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순식간에 엄청난 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금융적인 해결책을 가지고 돈을 불릴 수 있느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직 한가지 해결책만을 알고 있다.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으고, 빌리는 것이다. 금융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금융지식을 이용해 돈을 생각해내고, 고안하고 보호하여 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금융지능은 네 가지 기술로 구성된다. 1)회계: 재무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 2)투자: 돈이 돈을 버는 방법, 3)시장에 대한 이해: 수요와 공급의 과학, 4)법률: 회계, 기업, 주 및 연방 법규에 대해 아는 것 교육을 많이 받는 아버지에게는 직업의 안정성이 모든 것을 의미했다. 부자 아버지에게는 배움이 모든 것을 의미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멈춰 서서 무엇이 잘 되고 있고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 지를 살펴야 한다. 통하지 않는 것은 포기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야 한다. 행동은 늘 행동하지 않는 것 보다 낫다. 행동을 취해야만 경제적인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돈에 관한 지식이 너무나도 중요한 것과 '내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강력한 감정적 동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 2022-04-30 탁용달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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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 체제에 살고 있는 인류 대부분에게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자본주의 체제가 인류에게 풍요를 가져다 준 사실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러한 풍요로움 보다는 경제적 빈곤으로 인한 고통을 목도할 수 밖에 없는 사실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 가령 5초마다 어린이들이 음식물을 먹지 못해서 혹은 취약한 주거나 보건 문제로 인한 질병으로 숨지고 있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저자는 유엔의 기아 문제 전문가로서 자본주의 체제의 불평등에 대해 정면으로 저항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할아버지와 손녀와의 대화 형식으로 저자의 주요 논거를 설명하고 있는 형식을 채택하고 있다. 저자는 오랜시절 우리가 인정했던 자본주의 체제의 전통적 개념과 질서에 대해 의문을 가지면서 사유재산, 노동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이뤄졌던 아동노동의 역사, 아프리카 국가들의 빈곤의 구조적 악순환, 금융자본의 탐욕적 욕망과 이를 방조하는 시스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차분한 논조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사유재산이라는 자본주의 체제를 지탱하고 있는 근본적인 질서에 대한 부정이 있고, 경제적 풍요로움의 이면에는 저임금, 장시간 노동, 위험에 노출된 노동자의 민낯을 생생하게 고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제적 빈곤에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이 지구촌의 어느 국가, 어느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근본적인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지속가능성, 포용적 성장 등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이상적인 유토피아의 등장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고 있는 손녀에게 유토피아의 등장은 서서히 준비되고 있고, 부분적으로 자본주의체제의 모순에 대해서 개선하거나 부의 재분배에 대한 이슈를 중요한 정책과제로 고민하고 있는 국가들이 등장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본주의 체제는 근본적인 모순인 남을 배려하기 보다는 경쟁을 하길 원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보다는 좀 더 많이 갖으려고 하는 탐욕적인 성격이 있음을 부정하지 않고 있다.
  • 2022-04-30 이경인
    달러구트꿈백화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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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구트 꿈 백화점! 한참이나 베스트셀러 목록에 머무르고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이국적인 느낌에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어느 공학 전공의 한국인 작가가 쓴 따뜻한 이야기 보따리였다. 평소 한국소설을 즐겨 읽는 편은 아니지만, 간혹 청소년문학 코너에 진열되어 있을 법한 소설에서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얻을 때가 있는데, 이 책도 그런 부류의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취준생이었던 주인공 페니는 '시간의 신과 세 제자 이야기'라는 책을 읽고 또 읽고, 꿈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며 준비한 끝에 '시간의 신'의 세 번째 제자인 달러구트 씨가 운영하는 '꿈 백화점'에서 판매원으로 일하게 된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로 소개되는 '시간의 신과 세 제자 이야기'는 상당히 인상 깊었다. 시간의 신에게는 세 명의 제자가 있었고, 각자 첫째와 둘째는 각자 미래와 과거를 맡는다. 주목 받지 못한 현재를 다스리게 된 셋째는 이윽고 꿈을 다루게 된다.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동안 그들의 그림자가 깨어 있도록 해주어라." 이 책의 주제는 '꿈'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비로운 경험을 남긴다. 소망을 담기도 하고, 과거의 트라우마를 되새기게 하기도, 때로는 허무맹랑한 모험을 펼치게 하기도 한다. 그러한 꿈의 정체를 무엇이라 생각하든 꿈이란 것이 때때로 굉장히 신기하고 놀라운 경험인 것만은 분명한데, '시간의 신과 세 제자 이야기'에서 꿈의 의미를 인상적으로 잘 설명했다고 생각한다. 소설은 내내 모든 사람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함을 담아,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야기 초반에 나오는 '한밤의 연애지침서'와 '예지몽' 이야기는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많이 다루었을 법한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신선하고 귀엽게 느껴졌다. 지금 이 장면을 어디선가 이미 본 듯한, '데자뷰' 현상을 꿈과 연결지어 설명하는 점도 재미있었다. 전반적으로 대단히 깊이 있는 통찰이 있거나 진지한 고민을 담아낸 이야기는 아니지만, 가볍고 이해가 쉬우면서도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핵심이 잘 전달되는 이야기였다.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에세이를 읽은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것은 그만큼 작가의 마음이 잘 담겨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다소 학생의 졸업 작품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포근하고 동화적인 이야기가 필요할 때 '진정쿠키'처럼 처방할 만한 이야기였다.
  • 2022-04-30 하현재
    생각하라그리고부자가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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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레온 힐은 막대한 부를 가진 사람들의 부의 비밀을 13가지로 정리한다. 열망,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 자기 암시, 전문 지식, 상상력, 체계적인 계획, 결단력, 끈기, 조력 집단의 힘, 성 에너지, 잠재 의식, 뇌, 육감으로 책의 각 장마다 하나의 원칙이 소개된다. 첫 번째 원칙인 ‘열망’은 모든 성공의 기본이다. 열망이 없다면 어떤 일도 시작될 수 없고, 시작하더라도 성공의 문턱을 넘기가 힘들다. 확고한 열망에 대해 나폴레온 힐은 꿈꾸는 자들의 출발점이자 도약대라고 정의한다. 꿈은 무관심이나 나태함에서 나오지 않으며, 소망하는 일이 올바른 것이라면 그것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고 실행하라고 주문한다. 특히 책에서는 부에 대한 열망을 재화로 변화시키기 위해 명확하고 실용적인 6단계를 제시한다. 첫째, 돈의 액수를 정확하게 정하라. 둘째, 돈을 얻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를지 정확히 결정하라. 셋째, 돈을 손에 넣는 날짜를 정확하게 정하라. 넷째, 준비가 되어 있든 아니든 열망을 실행할 계획을 명확히 세우고, 일단 행동으로 옮겨라. 다섯째, 지금까지의 내용을 글로 써라. 액수, 날짜, 대가를 간결하고도 분명하게 선언문으로 써라. 부를 일굴 계획을 분명하게 서술하라. 여섯째, 이 선언문을 매일 두 번씩 큰 소리로 읽어라. 선언문을 읽을 때는 이미 그 돈을 손에 쥔 모습을 보고, 느끼고, 믿어라. 이처럼 확고한 열망을 갖고 그 열망에 인생을 걸고, 열망이 실현될 때까지 마음속에 품는다면 누구든지 뜻한 바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책에 정리된 원칙들은 다른 원칙들과 별개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원칙들은 신중하게 통합적으로 구성되었으며, 상호보완적이다. 2번째 원칙인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은 무언가를 이루거나 갖고 싶은 ‘열망’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실현시켜주는 원동력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확고할수록 부정적인 생각은 지워지고 잠재의식에 자신의 열망이 스며들게 된다. 3번째 ‘자기 암시’는 잠재의식을 자극하는 명령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이 기적을 일으킨 수많은 사례들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그 밖의 원칙들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당신의 열망을 실현 가능하게끔 도와준다. 부와 성공을 끌어당기는 이 13가지 원칙들은 어느 한 가지만 지켜서는 완벽한 성과를 보여주지 않는다. 부를 일궈가는 과정 중에 최근의 실패로 위축되어 있다면, 이 13가지 원칙을 천천히 돌아보고 무엇이 부족했는가를 생각해보자. 이제 그 실패를 자신이 지닌 가장 가치 있는 자산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 2022-04-30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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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가 통제할 수 없는 나쁜 일이 휘몰아칠 때, 또는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 때 나는 자주 도망치고 외면하곤 했다. 주로 평소보다 길게 잠을 잔다든지, 생각에 깊이 잠식되어 있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하지 않는 방법’으로 늘 시간을 보냈고, 문제 상황이 나를 비껴갈 때까지 그저 기다리는 방식을 사용했다. 그리고 그러한 스스로의 한계를 규정짓고 기만하면서 답답함을 느끼곤 했다. 저자는 나를 비롯한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수많은 게으른 완벽주의자에게 생각의 방향을 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유도함으로써,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올 수 있음을 주장한다. 그러한 방법으로 이 책은 다음의 일곱 가지 단언적 사고를 제시한다. 1. 나는 의지가 있어 2. 나는 이기게 되어 있어 3. 나는 할 수 있어 4. 나는 불확실성을 환영해 5.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 6. 나는 부단한 사람이야 7.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 끊임없는 반복과 행동을 통해 습관을 형성하듯이, 강력하고 단언 형태의 자기 대화를 통해 지금 당장 내가 나의 주인임을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단순히 긍정적이고 따뜻한 조언으로 가득한 여타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저자는 ‘그만 좀 너 자신을 망쳐!’라고 호통치며, 해답은 내 ‘안에’ 있음을 일깨워준다. 나는 평소 부지런하게 사는 편이지만, 계획한 것을 달성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 이유는 내가 안된다고 믿었으며, 실존하지 않는 확실성을 좇아 도망쳤기 때문이다. 늘 시작하지 못하던 이유, 시작은 해도 완수하지 못했던 이유는 결국 나 때문이다. 그동안의 내가 그랬듯 편안함에 머무른다면, 늘 하던 대로만 산다면 앞으론 나아갈 수 없음을 한 번 더 인지하고 반성해본다. 결국 정말 중요한 건 그냥 행동 하는 것이다. 내 인생이 달라지길 진정으로 바란다면,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 뛰어 드는 것이다. 모든 것은 내가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알게 하기에 또 한 번 시작할 용기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2022-04-30 이광희
    30개 도시로 읽는 일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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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사를 얘기하는데 도시를 화자로 내세운 이유가 뭘까? 책의 감수를 맡은 긴다 아키히로는 책머리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도시의 성립 시기와 도시로 발달한 이유 혹은 그 배경은 다양하며, 현재의 도시 구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도시가 성립하여 발달하고 쇠퇴해 가는 모습은 지역의 역사적 동향, 더 나아가 일본의 역사 자체를 웅변하는 이야기꾼이다. (…)그러나 어떤 도시의 개요를 알고 다른 도시와 비교하거나 어느 도시를 더 자세히 알기 위한 예비지식을 얻는 일이 꼭 간단하지만은 않다. 그래서 이 책은 편안히 앉아 손 쉽게 읽으면서 일본의 작은 소도시까지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하자는 기획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30개 도시가 형성된 순서나 특정 통계에 따라 순서대로 소개된 게 아니고, 일본 북쪽인 홋카이도부터 도호쿠, 간토, 간사이, 주고쿠, 시코쿠, 규슈를 따라 내려오다 최남단인 오키나와 지방까지 단순 방위 순서라서 굳이 페이지 따라가며 읽을 필요없이 독자 마음가는 대로 펼쳐 읽으면 된다. 홋카이도 하코다테에는 일본 최초의 서양식 성곽 '고료카쿠'가 있다고 한다. 별 모양의 끄트머리에 포대를 배치하여 방어하면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어 이렇게 설계한 것이라고 하는데, 1869년 신정부군의 공격을 피해 에조 공화국군은 이곳으로 후퇴했다가 곧 함락되어 항복하고 고료카쿠를 내주었단다. 이렇게 하코다테 전쟁, 보신 전쟁이 종결되었다고. 어느 나라나 유명 관광지에는 씁쓸하고 끔찍한 피의 역사가 스민 곳이 많구나. 106회의 대공습을 받고도 기적이라 불릴 만한 성공을 이뤄낸 도쿄 이야기에는 한국전쟁의 특수가 크게 기여했고, 일본 최대의 무역항으로 성장한 요코하마는 대형선박이 정박하기 좋은 깊은 수심과 함께 이른 개항이 만든 도시라 할 수 있겠다. 1923년의 간토 대지진과 1945년 대공습으로 잿더미가 되었어도 지금 같은 도시의 모습으로 재건하다니. . .놀라운 일본일세~ 도시공학이나 도시 개발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도 유익하겠고, 일본 여행을 기다리는 이들에게도 유용한 일본 도시 이야기가 되겠다. 하루 한 도시씩 읽다보면 한 달 간 일본을 여행하는 기분도 만끽할 수 있을 테고. 쉽고 재미있게 일본근대사를 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여행을 목적으로 한 내용보다 일본의 역사에 대한 내용이므로 일본에 대해 좀 더 깊게 알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코로나 19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숙제들로 인해 일본과의 왕래가 힘든 시절이라서, 언제쯤 가보게 될 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가게 된다면 이 책을 꼭 한번 들여다보고 가야겠다.
  • 2022-04-30 김은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100만부 기념 합본호: Gift Edition)(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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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에게 원하는 꿈을 파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취직하게 된 페니는 1~5층 중에서 1층 안내데스크에서 일하기로 한다. 여러 사연들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유명한 꿈 제작자들을 보면서 꿈 제작자가 되고싶어 합니다. 여러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현재는 고통받을 수 있지만, 극복하는 나 자신을 나중에 뒤돌아보면, 자신감이나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과거의 어렵고 힘든 일 뒤에는, 그걸 이겨냈던 자신의 모습도 함께 존재한다는 사실"을 계속 되뇌이게 된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나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고 믿는단다. 첫째, 아무래도 삶에 만족할 수 없을 때는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만족하는 것. 두번째 방법은 말은 쉽지만 실행하기는 쉽지 않지" 나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택할것인가, 많이 고민하게 된다. 사람들은 1번째 방법이 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2번째.. 그대로 받아들이고 만족하는 것이 더 힘들것 같다. 왜냐하면, 1번째는 행동할 수 있지만 2번째는 마음가짐의 차이로, 끊임없이 되뇌이고 받아들여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권은 1년차 직원이 된 페니의 이야기가 평려치즌데, 꿈을 꾸고 민원을 넣은 손님들과 발길을 끊은 단골 손님들에 대한 이야기다. 민원인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한 우리 회사 특성이 생각나 계속 생각하고, 공감이 되었다. 나는 평소에 꿈을 많이 꾸는 편이라서 너무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다만, 그 꿈이 현실의고민을 반영하는 그런 것이어서 일어나도 찝찝하고 계속 고민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니, 나도 달러구트꿈 백화점이 실존한다면, 나도 가서 꿈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좋은 꿈을 꾸려고 하는 이유가, 현실 도피도 있고 좋은 잠을 자기위해서인 이유도 잇있는 듯 하다. 처음에는 꿈 백화점 시스템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나도 가능하다면,,, 꿈 백화점에서 사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 2022-04-30 윤송이
    이어령의마지막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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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의 지성 이어령 선생은 얼마 전 별세했다. 이책은 고 이병철 삼성회장이죽음과 대면했을 때 한 가톨릭 신부에게 던진 종교와 신, 죽음에 대한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이다. 저자는 암 발병 사실을 안 뒤 수술 대신 ‘병마와의 동행’을 결심했다. 그는 2019년 7-10월 한 잡지사 기자와 해당 질문들을 주고 받았다. 병세가 깊어진 2021년 12월 한 번 더 같은 질문에 답했다. 저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달라진 우리의 죽음에 태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죽음을 추상적이고 멀리 있는 존재로 여겼는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달라졌어요. 죽음은 그저 우리 안에 갇힌 사자, 철창 안에 갇힌 호랑이에 불과했어요. 언젠가 나도 ‘그들처럼’ 죽는다고 생각은 했지만 우리 안에 갇혀 있다고 여긴 것입니다. 일종의 ‘판단 중지’지요. 죽음이 갖는 무서움, 저놈이 날 잡아먹을 수 있다는 공포는 관념으로만 존재할 뿐이었어요.” - [ ] 그는 이성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죽음을 알게되면서, 그 실체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한다. 역설적인 의미다. 그는 자산의 삶과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길 바라냐는 말에 이렇게 말했다. "파도가 늘 움직이듯 촛불도 중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항상 좌우로 흔들린다"며 "촛불과 파도 앞에 서면 항상 삶과 죽음을 기억하라" “이 책은 죽음 혹은 삶을 묻는 애잔한 질문에 대한 아름다운 답이다.” 삶과 죽음 속 사랑, 용서, 종교, 과학, 꿈, 돈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어령과 김지수의 대화는 오랜 시간 죽음을 마주한 채 살아온 스승이기에 전할 수 있는 지혜들로 가득하다. 그는 “재앙이 아닌 삶의 수용으로서 아름답고 불가피한 죽음에 대해 배우고 싶어” 하는 제자의 물음에 은유와 비유로 가득한 답을 내놓으며, “죽음이 생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가르친다. 스승은 “죽음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 “생사를 건네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모리 교수’가 그랬듯, 스승 이어령은 “자기만의 무늬”를 찾아 헤매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마지막 지혜 부스러기”까지 이 책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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