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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25 신동준
    삼체 3부 : 사신의 영생-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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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체 3은 삼체 1, 2와 대비해서도 소설의 속도와 진행 규모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빠르게 느껴졌다. 전작들이 우주적 스케일의 충격을 주었다면, 3권은 인류의 존재 이유와 시간의 의미, 생존의 본질에 대한 깊은 사유를 던진다. 이 책은 ‘암흑의 숲’ 이후 한층 더 진화한 '기억의 생존'과 '사유의 확장'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독자를 전례 없는 차원의 시간과 공간으로 이끈다. 소설은 삼체 문명과의 갈등 이후, 인류가 ‘곡률 추진기’를 개발하며 우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특히 주인공 청년 ‘청신’과 천재 물리학자 ‘천묵’의 여정은 인간 정신의 극한을 시험한다. 무수한 세월을 넘나들며 생존과 윤리, 희생과 선택에 대해 고민하는 그들의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인간성의 경계를 성찰하게 만든다. 류츠신은 과학적 상상력을 빌려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독자를 우주의 끝까지 밀어붙인다. 그리고 사랑이 모든 가치의 종착점으로 연결 되듯이 결국 최종적으로는 모든 것의 관통하는 가치로서 그 역할을 했다. 삼체인의 인간이 저항할 수도 없을 만큼 거센 공격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인간답게 저항하고, 사랑하며, 또 인간답게 기억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되새긴다. 그것이 인간이고 인간답게 저항하고 인간답게 위협을 막아낸다. 결국 삼체라는 대서사시를 관통하는 것은 인간의 감정이 었다. 청신이 탐사정에 윈텐밍의 뇌를 싣게 되고 윈텐밍과의 다정한 대화와 별 선물, 윈텐밍은 청신을 위해 안락사를 택하게 되는 과정들, 사실 삼체인의 공격을 극복하게 되는 작은 부분의 시작은 가장 인간적인 부분들과 닿아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텐밍은 지구를 구하기 위한 은유 동화를 청신에게 들려준다. 그 은유의 의미를 많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삼체 1,2,3권은 아주 길었고 하지만 지루하지 않았고, 아주 복잡했고, 하지만 난해하지는 않았다. 어마어마한 상상력과 복잡한 구조속에서도 보편적인 가치를 담고 있었기 때문에 이 긴 서사를 읽어 가는 과정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계속 헤쳐 나갈 구 있었던 것 같다.
  • 2025-07-25 오태용
    삼체 2부 : 암흑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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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학에 호기심이 있는 독자의 시각에서 본 《삼체 2부: 암흑의 숲》은 단순한 과학 소설을 넘어, 인류 문명이 우주적 관점에서 어떤 위치에 있으며, 과학과 기술이 문명 생존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심오하게 탐구 하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삼체인의 침략 위협 속에서 인류가 어떻게 과학적 사고를 무기화하고, 우주 문명의 존재 방식을 이해 하려고 애쓰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암흑의 숲" 이론은 물리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깊게 자극한다. 암흑의 숲 가설은 "우주는 생존을 위해 서로를 감추는 포식자들의 정글"이라는 가정에 기반 한다. 이는 페르미의 역설을 설명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고등 문명 간에 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지를 직관적이면서도 논리적 으로 풀어낸다. 이 개념은 물리학의 범위를 넘어 우주사회학, 정보 이론, 게임 이론까지 포괄하며, 과학의 통합적 사고가 어떻게 SF 세계관을 구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소설 속에서 '벽사 프로젝트'는 물리학자들 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는 양자 얽힘을 통한 정보 전송, 양자 감시, 그리고 고차원의 지성체에 의한 과학 억제라는 개념으로 이어진다. 삼체 문명이 지구의 물리학 연구를 감시하고 차단하는 설정은 과학의 진보가 단순히 지적 호기심이 아니라 전략적 무기라는 점을 부각시킨다. 물리학이 곧 힘이며, 그것이 억제되면 인류의 미래 역시 멈출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는 과학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또한, 주인공 뤄지의 전략은 과학적 사고와 상상력의 결정체다. 그는 은하계 전체를 상대로 한 심리 게임을 통해 억제력을 구축 하고, 결국 인류를 파멸 직전에서 구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우주 문명 사이에 성립할 수 있는 '상호 확증 파괴' 이론을 우주 규모로 확장시키며, 물리학적 논리와 철학적 사고를 교차시킨다. 이것은 물리학이 단순한 법칙의 집합이 아니라,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바꿀 수 있는 도구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삼체 2부》는 물리학을 사랑하는 독자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정말 우주에서 혼자인가? 과학은 우리의 생존을 어디까지 보장할 수 있는가? 고등 문명과의 조우가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과연 대등한 존재로서 설 수 있을까? 이 소설은 그러한 물음들에 직접적인 해답을 주기보다는, 스스로 사유 하고 상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다. 그것 이야말로 진정한 과학소설의 역할이며, 물리학적 호기심을 가진 독자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
  • 2025-07-25 김은진
    소년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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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철저한 고증과 취재를 바탕으로 한강 특유의 정교하고도 밀도 있는 문장으로 그려낸다. 5·18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소년 동호는 친구 정대의 죽음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도청 상무관에서 시신들을 관리하는 일을 돕게 된다. 매일같이 합동분향소가 있는 상무관으로 들어오는 시신들을 수습하면서 열다섯 어린 소년은 '어린 새' 한마리가 빠져나간 것 같은 주검들의 말 없는 혼을 위로하기 위해 초를 밝히고, ‘시취를 뿜어내는 것으로 또다른 시위를 하는 것 같은’ 시신들 사이에서 친구 정대의 처참한 죽음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정대는 동호와 함께 시위대의 행진 도중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쓰러져 죽게 되고, 중학교를 마치기 전에 공장에 들어와 자신의 꿈을 미루고 동생을 뒷바라지하던 정대의 누나 정미 역시 그 봄에 행방불명되면서 남매는 비극을 맞는다. 무자비한 국가의 폭력이 한순간에 무너뜨린 순박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과 무고하게 죽은 어린 생명들에 대한 억울함과 안타까움이 정대의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로 대변된다. 5·18 당시, 인구 40만의 광주 시민들을 진압하기 위해 군인들이 지급받은 탄환은 80만발이었다고 전해진다. 이런 엄혹한 분위기 속에서도 국가의 부조리에 맞서도록 어린 그들까지 시위현장으로 이끌었던 강렬한 힘은 다만 ‘깨끗하고도 무서운 양심’ 하나였다. 그렇게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거대하고 숭고한 심장의 맥박’을 느끼며 수십만 시민들이 모여 만든 위대한 ‘양심의 혈관’을 함께 이루었던 것이다. 소설은 동호와 함께 상무관에서 일하던 형과 누나들이 겪은 5·18 전후의 삶의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적인 단면들을 드러내 보인다. 살아 있다는 것이 오히려 치욕스러운 고통이 되거나 일상을 회복할 수 없는 무력감에 괴로워하는 이들의 모습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당시 수피아여고 3학년 시절에 5·18을 겪은 ‘김은숙’은 '전두환 타도'를 외치는 데모로 점철된 대학생활을 포기하고 작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면서 담당 원고의 검열 문제로 서대문경찰서에 끌려가 ‘일곱대의 뺨’을 맞기도 한다. 봉제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고귀한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조활동을 하다 쫓겨난 ‘임선주’는 이후 양장점에서 일을 하다가 상무관에 합류하게 되고, 경찰에 연행된 후 하혈이 멈추지 않는 끔찍한 고문을 당한다. 상무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대학생 ‘김진수’ 역시 연행된 이후 ‘모나미 볼펜’ 고문, 성기 고문 등을 받으며 끔찍한 수감생활을 했고, 출소 후 트라우마로 고통받다 결국 자살하고 만다. 소설은 이러한 국가의 무자비함을 핍진하게 그려내면서 ‘유전자에 새겨진 듯 동일한 잔인성’으로 과거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는 인간의 잔혹함과 악행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한강은 이 작품을 통해 열다섯살 소년 동호의 죽음을 중심으로 5·18 당시 숨죽이며 고통받았던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하나하나 힘겹게 펼쳐 보이며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그 시대를 증언하는 숙명과도 같은 소명을 다한다. ‘살아남았다’는 것이 오히려 치욕이 되는 사람들이 혼자서 힘겹게 견뎌내야 하는 매일을 되새기며, 그들의 아물지 않는 기억들을 함께 나눈다. 한강 작가는 “무덥고 습했던 여름 끝에 가로수 아래를 걷다가, 잘 마른 깨끗한 홑청 같은 바람이 얼굴과 팔에 감기는 감각에 놀라며 동호를 생각”한다. 따뜻했던 봄날의 오월을 지나 ‘그 여름을 건너가지 못한 동호, 이런 아침을 다시는 만나지 못하는 동호’를 떠올리며 작가는 우리가 ‘날마다 만나는 모든 이들이 인간이란 것을’ 되새기고, 인간으로서의 우리가 이들에게 어떠한 대답을 해줄 수 있는가를 간절한 목소리로 묻는다. 그리하여 이제는 더이상 억울한 영혼들이 없기를, 상처 입은 영혼들이 “밝은 쪽으로, 빛이 비치는 쪽으로, 꽃이 핀 쪽으로” 나아가 평온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5·18 희생자들의 ‘눈 덮인 무덤들’ 사이에서 못다 핀 소년 동호를 추모하기 위해 작가 한강이 마음을 다해 밝힌 작은 촛불들이 안타까운 세상에 온기를 더해줄 것이다.
  • 2025-07-25 이상원
    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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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노 가즈아키의 『제노사이드』는 생명과학과 국제정치, 그리고 인류의 진화라는 거대한 주제를 정교하게 엮어낸 하드보일드 SF 스릴러다. 일본의 젊은 생물학자 ‘진’과 콩고의 정글에 파견된 미군 특수부대의 시점이 교차하면서 이야기는 빠른 속도로 전개된다. 과학적 디테일과 군사작전의 현실감,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인간적인 갈등은 이 소설을 단순한 장르물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작가가 ‘제노사이드’라는 단어를 단순한 대학살의 의미가 아니라, 인류가 자신의 진화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확장했다는 것이다. 작품 속 ‘새로운 인류’는 인간보다 지능이 높고, 협력적이며, 폭력을 멀리한다. 그러나 그런 존재가 나타나자 인류는 이를 위협으로 간주하고 제거하려 든다. 이 과정을 통해 작가는 독자에게 묻는다. 과연 인류는 자신보다 우월한 존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우리는 진화의 주체인가, 아니면 그저 우연히 선택된 존재일 뿐인가? 또한, 작품은 윤리적 딜레마를 끊임없이 제기한다. 과학은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가? 정치적 이익 앞에서 진실은 어떻게 왜곡되는가? 작중 인물들이 각자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고, 때로는 갈등하거나 배신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본성과 사회 구조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드러난다. 주인공 진이 인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추적하는 모습은, 독자에게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 소설이 탁월한 이유는, 단순히 미래적 상상력에 의존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 빈곤, 불평등, 과학기술의 남용 등을 섬세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은 미래를 다루고 있지만, 철저히 오늘의 이야기다. 작가는 말한다. 진화는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고. 『제노사이드』는 지적이면서도 대중적이고, 극적인 전개 속에서도 깊은 철학적 고민을 담아낸 수작이다. 인간이라는 존재, 진화의 방향,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갈 세계에 대한 성찰을 던져주는 이 작품은, 단순한 장르 소설을 넘어, 독자의 가치관에 근본적인 흔들림을 줄 만큼 강렬하다. 읽는 내내 숨을 멈출 듯한 긴장감과 더불어, 책장을 덮고 나서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묵직한 질문이 오래도록 남는다.
  • 2025-07-25 이경현
    기술주 투자 절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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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가 실제로 경험하고 분석한 다양한 기술주 종목들의 사례를 통해 투자 원칙을 설명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저자는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페이스북, 트위터, 스냅, 스티치 픽스 등 수많은 기술주들의 성공과 실패의 이유를 깊이 있게 파헤치고,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투자 원칙으로 정리한다. 자신의 최고의 수익을 내는 주식 추천과 가장 큰 실수에서 배운 주식 투자의 교훈을 당신과 공유한다. 그는 상업적 인터넷의 역사, 닷컴 붐과 닷컴 붕괴를 거쳐, 어떤 회사들이 성공적으로 살아남았고 어떤 회사들이 처참하게 망했는지, 그리고 왜 그런지를 설명하고, 특히 고성장 테크 주식에 대한 주가를 좌우하는 요인들을 알려주고, 장기적인 테크 주식 투자자로서 성공하기 위해 따라야 할 10가지 규칙을 제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원격, 온라인, 디지털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술 산업의 역할이 커졌다. 특히,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의 기업들은 매출과 이익을 크게 늘렸으며, 주가도 상승했으며, 이 기업들은 '매그니피센트 7'이라고 불리며, 기술주의 대표주로 간주된다. 현재 이러한 기술주는 미래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기술 산업은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5G,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바이오, 우주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2024년 중요 신흥 기술 목록을 공개하였는데, 이 목록에는 미국 기술 산업이 선도하고 있는 기술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국가 안보와 경제 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사회에도 실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술주는 새로운 기업들의 등장과 기존 스타 기업들의 도전으로 변화하고 있다. 기술 산업은 경쟁력이 높고, 창업 환경이 좋으며, 투자 기회가 많은 분야이다. 많은 기업들이 이 분야에 진입하고 있으며, 기존의 성공한 기업들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버진 갤럭틱 등의 우주 항공 기업들은 우주 여행과 탐사를 위한 로켓과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고, 넷플릭스, 디즈니, 워너미디어, NBC유니버설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들은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페이팔, 스퀘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결제 및 암호화폐 기업들은 금융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업들의 부상은 기술주의 다양성과 활동성을 높여주고 있다. 현재 기술주는 과도한 투기와 고평가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 같다. 기술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도 높으나, 기술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높은 경쟁력을 요구하며, 불확실한 요인들이 많은 분야이다. 따라서, 기업들의 실적이나 전망이 예상보다 나쁘거나,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거나, 규제나 법적 문제가 발생하면,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 특히, 매그니피센트 7과 같은 대형 기술주는 시가총액이 매우 크기 때문에, 주가 하락이 시장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20년 9월에는 매그니피센트 7의 주가가 평균 10% 이상 하락하면서, 나스닥 지수도 10% 이상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과도한 투기를 피하고, 분산 투자를 하며,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기술주 기업들이 어떻게 성장해왔으며 성장과정에서 예측하기 어려웟던 지점들과 실적발표후 어떻게 변동해 왔는지, 기업의 펀더멘탈과 다르게 시장의 변동성에 의해 하락했던 지점이 얼마나 있었는지 등 다양한 자료들과 통계들이 담겨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서 언급한 부분을 모아 정리한 체크리스트가 새로운 기업을 찾을 때 매우 유용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그것이 모든 리스크를 확인할 수 있지는 않겠지만 확실한 위험을 감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성장 할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하는 것에 도움을 줄 것이며 기술주 기업을 평가할 때 간과하기 쉬운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2025-07-25 이형민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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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는 강원국 저술가의 깊은 사유와 삶의 경험이 응축된 저서로, 언어생활의 본질과 그 깊은 함의를 성찰하게 하는 역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말하기 기법의 전수를 넘어, 어른으로서 갖추어야 할 언어의 태도와 품격, 그리고 관계 속에서 말이 지니는 무게감을 탁월하게 제시합니다. 저자는 "말의 한계가 그 사람의 한계"임을 단언하며, 타인에게 존중받는 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존중받는 언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화자의 내면과 역량을 드러내는 거울과 같기에 그 수준을 높이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수적임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따듯함과 진정성을 담으려는 의시적인 시도와 인격적인 성숙이 결합될 때 비로소 진정한 존경을 얻을 수 있다는 통찰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 큰울림을 줍니다. 이 책은 모든 말을 완벽하게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함을 조언하며, 오히려 불필요한 욕심을 내려놓고 자신이 잘하는 한 가지에 집중하는 태도를 권합니다. "잘하는 걸 잘하면 된다. 잘하는 게 하나만 있어도 된다. 우선 잘하는 것부터 하고, 하나씩" 확장해나가는 전략은 언어생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각자의 고유한 감정을 살려 소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이는 말하기의 본질이 화려함이 아닌 진정성과 효율성에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것입니다. 특히 반대 의견을 표명하는 미묘하고 어려운 사오항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룹니다. "너를 사랑하지만 이의 있어"라는 구절처럼, 애정과 존중을 담아도 반대 의견은 때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인정하며, 감정이 섞이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가 중요함을 역설합니다. 이처럼 복잡다단한 인간관계 속에서 언어가 지닌 파급력을 섬세하게 분석하며, 감정적 상처를 최소화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전달하는 어른의 말하기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 책은 언어 능력이 단순히 학습이나 훈련만으로 완성되지 않음을 지적합니다. 독서와 여행처럼 직간접적인 경험의 축적이 언어의 깊이와 폭을 더하는 데 기여함을 강조하며, 이는 언어가 결국 삶의 총체적 경험과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이고,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라는 비유처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관점이 어른의 언어를 더욱 풍요롭고 설득력 있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결론적으로 단순히 "말을 잘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어른으로서의 품격과 책임감을 가지고 언어생활에 임해야 한다는 깊이 있는 철학을 제시합니다. 진정한 소통은 기술적인 완숙함이 아닌 따뜻함, 노력, 그리고 현명한 자기 조절에서 비롯된다는 저자의 메시지는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 성찰과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며, 더 나은 언어생활을 향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 2025-07-25 이소연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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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전에 영화를 보았고 그 첫번째 시리즈인 마법사의 돌을 책으로 읽으니 영화와는 다른 재미가 있었다. 책에서는 영화에서 보다 더 내용이 확장되는 느낌이 들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고아인 해리포터가 자신이 마법사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마법의 세계로의 여행을 다룬 이야기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시작이다. 해리는 자신이 마법사의 세계에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는데, 11번째 생일에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서 보내는 초대장을 받고 처음으로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해리가 마법 학교에 입학한 후, 새로운 친구들인 론과 헤르미온느와 함께 다양한 모험을 겪게 된다. 그 세명은 마법 학교의 미스터리한 비밀을 풀어가며, 마법사의 돌 이라는 강력한 마법의 물건을 찾기 위해 위험한 도전에 맞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해리는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서 알게 되며, 그가 처한 운명에 대해 점차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은 해리포터가 마법의 세계에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해 가는 성장 이야기 이기도 하다. 마법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장면들을 떠올리게 해주는 삽화로 이 책은 생각보다 마법의 세계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 주었다. 이 책이 단순한 판타지 소설에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순수한 감정과 상상력을 되살려주는 특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해리포터의 세계는 우리가 상상만 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신기한 곳이다. 이런 상상력의 세계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고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주었다고 생각한다. 아들에게도 영화를 보여주고 아직 만화만 좋아하는 아이인데 이 책에는 흥미를 가지고 읽기도 하였다. 이 책에는 현실에서 벗어나 판타지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 되어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현실과 다른 듯 하지만 사람들의 감정과 고민은 우리의 일상과 연결되어 있어 더 몰입할 수 있고, 새로운 자극에 대해 집중력이 올라간다고 한다. 그래서 단순 판타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내 감정을 보고 치유를 받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해리는 자신에게 숨겨진 능력을 깨닫고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점점 강해지고 자신감을 얻는다. 이걸 보면서 우리도 용기를 얻게 되는 것 같다.
  • 2025-07-25 이정길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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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헤픈 소비습관 고치는 법, 종잣돈 만드는 방법, 전월세 계약 똑똑하게 하는 방법, 반전세 월세 줄이는 법, 보장은 높이고 보험료는 줄이는 보험 리모델링법, 연말정산 대비용 금융상품 가입법, 소심하게 주식투자 하는 법 등 무려 134가지에 달한다 또한 이 책은 회사가 직원을 부자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최소한의 급여로 최대의 성과를 추구한다고 전제한다. 이에 따라 월급쟁이 스스로 재테크를 통해 재무적 자유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다: "계획적인 투자가 가능하다"(정기적인 월급을 기반으로 예산을 세우고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월급은 꾸준히 오른다"( 경력과 연차가 쌓이며 월급이 점진적으로 증가해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유리하다) "돈을 벌기 위해 돈을 쓸 필요가 없다"( 자영업자와 달리 초기 자본 투입 없이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파트별로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있어서 좋다. 주식이면 주식, 펀드면 펀드, 연금이면 연금, 보험, 연말정산, 부동산, ETF등 지금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투자들에 대해 비교적 쉽게 설명되어 있다. 누구든 한번쯤 들어본 적 있는 단어들의 의미를 알게 되고, 책에서 소개하는 투자 방법들에서 나에게 적합한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기도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나한테 도움이 된 부분은 연말정산 부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무 용어의 어려운 벽에 가로막혀 어떠한 과정으로 연말정산이 이뤄지고,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잘 알지 못한 채, 단순히 얼마를 돌려받는가에만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며 그 복잡하던 연말정산도 별 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 "책 내용 중" 주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이른바 '불장'에는 웬만한 회사의 주식들은 다 오른다. 당신이 사게 될 그 회사도 높은 확률로 오를 것이다. 계좌에 찍힌 수익을 확인하고 보람을 느낄 텐데 이때 정말 조심! 주식시장이 좋아서 운좋게 수익이 났는지 아니면 정말 실력 좋게 종목을 잘 선택해서 이익을 본 것인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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