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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31 곽경현
    거꾸로읽는세계사-전면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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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제 대공항과 세계 전쟁 금리를 크게 올리자 기업의 투자가 줄어 불황은 더 깊어졌다. 산업국 정부들은 자국 기업들 보호하려고 관세 장벽을 높이고 무역을 통제했다. 세계 교역량이 대공황 이전의 3분의 1로 떨어져 최저 수준을 기록한 1932년 7월, 영국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대영제국 경제 회의를 열어 연방과 식민지 안에서는 자유무역을 하고 외부에 대해서는 고율의 수입관세를 물리기로 결정했다. 다른 나라도 가만히 당하지 않았다. 세계는 달러, 파운드, 프랑, 마르크 등 같은 '통화권'의 종주국과 식민지를 결합한 블록으로 갈라져 무역전쟁을 벌였다. 무역전쟁은 대결적 외교정책과 군비확장 경쟁으로 이어지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는 겨우 15년 만에 끝났다. 세계 전쟁의 폭풍우가 다시 인휴 문명을 강타했다. 2.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은 지금도 문젯거리로 남아있다.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의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전례가 없는 규모와 폭력 수위를 보였다. 그로 인해 수많은 민간인이 사망하고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전파됐다. 이는 단편적으로 하마스는 나쁜 조직, 이스라엘은 불쌍한 조직으로 보고 끝날 게 아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에는 종교, 영토, 이권 경쟁 등 복잡한 원인과 역사가 뒤섞여 있다. 그래서 해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를 차지하는 세력 간의 이권 경쟁에서 소수의 편에 서는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는 일이 하루 빨리 사라지기를 바란다. 세계사를 되돌아보며 절실하게 배운 문장. '역사는 반복된다'. 역사는 서로 닮아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도 참혹했던 역사의 발걸음을 따라 걷는다면 비참한 결과를 반복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공환 부분을 읽으면서는 겁도 났다.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대공항과 비슷한 상황이 지금 국제 정세에도 조내하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지금 세계가 맞이한 상황은 대공황에 비해서는 나아보인다. 각 국가와 연합들이 경제가 심각하게 악화되지 않게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 2025-07-31 김동빈
    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AI 활용법-챗GPT로 심플하게 일하고 빠르게 퇴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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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임복 작가의 『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AI 활용법』은 단순한 AI 입문서가 아닌, 실제 일상과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전 매뉴얼이다. 최근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지만, 막상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명확한 방향성과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제시해 준다. 책은 ‘AI를 쓰는 사람과 쓰지 않는 사람 사이의 격차는 앞으로 더 벌어질 것이다’라는 경고로 시작된다. 엔비디아 CEO의 말처럼 AI는 우리 삶 곳곳에 침투하고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하는 사람은 단순히 편해지는 것을 넘어 경쟁력 자체가 달라진다. 저자는 ChatGPT, Notion AI, 미드저니, 코파일럿 등 주요 AI 도구들의 사용법을 소개하면서도, 단순한 기능 나열에 그치지 않고 ‘어떤 목적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반복적인 문서 작성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기획서를 10분 만에 완성하는 방법, 미팅 회의록을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AI 봇 활용, 외국어 학습에 AI를 접목하는 방식 등이 구체적으로 설명된다. 이처럼 저자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언어로 실용적인 팁을 제공하며, 직장인은 물론 학생, 자영업자, 프리랜서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특히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질문을 잘 던지는 사람이 AI를 잘 다룬다’는 문장이다. AI가 답을 잘 내도록 하려면 우리가 던지는 질문, 즉 프롬프트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는 단지 기술적 요령이 아니라 사고방식의 전환을 요구한다. AI를 도구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처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조언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통찰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AI는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지금 당장 써야 할 실무 도구’라는 인식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그것은 결코 어렵지 않으며, 오히려 AI를 모르고 일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싶은 사람, 변화하는 시대에 뒤처지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읽고 나면 당장 책상 위에 있는 일부터 AI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 2025-07-31 김채은
    총균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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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균, 쇠』는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쓴 인류 문명의 불균형 발전에 대한 통찰을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은 "왜 어떤 민족은 다른 민족을 지배하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저자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인종이나 문화의 우열이 아니라, 지리적·환경적 조건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합니다. 책의 도입부에서 저자는 뉴기니 원주민인 야리라는 친구에게 받은 질문을 소개합니다. “왜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짐’(총, 병균, 쇠)을 가졌는데, 우리 뉴기니인들은 그렇지 못했는가?” 이 질문은 인류 문명의 발전 격차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합니다. 저자는 이에 대해 여러 대륙의 환경 차이를 중심으로 답해 나갑니다. 가장 먼저 강조되는 요소는 농업의 시작 시기와 가능성입니다. 유라시아 대륙은 작물 재배와 가축화가 가능한 식물과 동물이 풍부했던 반면,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는 그러한 환경이 제한적이었습니다. 특히 중동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는 밀, 보리, 양, 염소와 같은 작물과 가축을 갖춘 덕분에 농경이 조기에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라시아 대륙은 동서 방향으로 길게 뻗은 지형을 가지고 있어, 비슷한 기후대 안에서 작물과 기술의 전파가 용이했습니다. 반대로 아메리카와 아프리카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기후와 지형이 다양했으며, 이로 인해 농업 기술과 문명의 확산이 상대적으로 느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결국 각 대륙 문명의 발전 속도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유럽은 식량 생산의 효율성과 인구 증가를 기반으로 정치 조직, 기술, 군사력을 빠르게 발전시켰고, 이는 훗날 제국주의와 식민지 개척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도 총(무기), 균(전염병), 쇠(금속 기술)라는 요소 덕분이었습니다. 특히 천연두와 같은 전염병은 유럽인에게 면역이 있었지만, 아메리카 원주민에게는 치명적이었습니다. 『총, 균, 쇠』를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우리가 알고 있던 "문명의 차이"라는 것이 단순한 능력이나 지능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문명의 발전은 그 사회가 처한 환경, 기후, 작물의 종류, 지리적 위치 등 복합적인 요인들에 의해 좌우되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유럽 문명이 우월하다는 편견을 과학적으로 반박하며, 그 우위가 단지 운 좋게 좋은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생각을 뒤흔드는 통찰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성공’이나 ‘우위’를 평가할 때 개인의 능력만을 기준으로 보려는 시각이 많은데, 이 책은 그 배경과 환경을 함께 봐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역사책이 아니라, 지리학, 생물학, 사회학이 결합된 통합적 사고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인간 문명의 본질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복합적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025-07-31 신주미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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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생활에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사람과의 관계는 어렵고, 내 마음조차 나도 잘 모를 때가 많다. 그런 내게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단순한 추리소설 그 이상이었다. 인간의 심리를 너무도 날카롭게 파고드는 이 작품은, 단순한 ‘범인을 찾는’ 재미보다 ‘사람을 이해하는’ 깊이를 선사했다. 책은 세 명의 용의자—매디슨, 올리비아, 알렉스—와 하나의 죽음, 그리고 이를 집요하게 파헤치는 사립탐정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전개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 소설이 독자에게 범인을 직접 추리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작가가 제시하는 단서들을 따라가며 퍼즐을 맞춰가다 보면, 문득 내 안의 편견과 감정들이 이야기에 개입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나는 왜 매디슨을 더 수상하게 봤을까? 왜 올리비아의 눈물에는 더 쉽게 흔들렸을까? 여성의 시선으로 보면, 이 소설은 ‘여성들 간의 연대’와 ‘경쟁’이라는 복잡한 감정의 교차점도 건드린다. 겉으로는 우정 같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질투와 비교, 인정욕이 숨어 있다. 나 또한 일터에서, 혹은 친구와의 관계에서 이런 복잡한 감정을 느꼈던 적이 있다. 그래서 등장인물들의 심리에 더욱 몰입했고, 그들의 거짓말조차도 어쩌면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은 우리가 얼마나 쉽게 누군가를 오해하고, 단편적인 정보로 판단하는지에 대한 경고처럼 느껴졌다. 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 무심한 말 한마디로 누군가를 단정 지어버리는 시대에, 진실은 얼마나 왜곡되기 쉬운지를 이 책은 섬뜩할 정도로 잘 보여준다. 결국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제목은 문자 그대로의 뜻만이 아니라, 누군가를 향한 우리의 시선과 말이 충분히 ‘죽음’에 이를 수 있음을 암시하는 듯했다. 책을 덮고 나서도 마음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건 단지 범죄소설이 아니라, 인간의 어두운 내면과 사회의 차가운 시선을 고발하는 심리극이다. 여자로서, 또 인간으로서 나는 얼마나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는가. 나는 얼마나 쉽게 누군가를 판단해왔는가. 많은 질문이 나를 따라왔다. 이 소설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그리고 그 불편함이 오히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
  • 2025-07-31 정해영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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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의식은 나를 어떻게 설계하는가』는 심리학자 이해강 박사가 무의식의 작동 원리를 대중적으로 풀어낸 책으로, 인간의 생각과 행동, 감정의 기저에 깔린 무의식의 영향력을 매우 흥미롭고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우리는 흔히 스스로의 행동을 의식적으로 결정한다고 믿지만, 이 책은 우리의 대부분의 결정과 행동이 '무의식적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설계되고 실행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책의 초반부는 무의식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면서 시작된다. 저자는 무의식을 단순히 억압된 기억이나 감정이 아니라, 뇌가 효율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설계한 '자동 반응 시스템'이라고 본다. 이 시스템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주변 환경을 해석하고, 반응하며, 때로는 특정 감정이나 행동 패턴을 고착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무의식이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의 나’를 설계한다는 점이다. 이는 우리가 어린 시절의 경험, 관계, 상처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생각과 행동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과학적 사례와 함께 잘 보여준다. 중반부로 갈수록 책은 구체적인 심리적 메커니즘과 사례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예를 들어, 반복되는 연애 실패, 자존감 문제, 타인과의 갈등 등이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무의식의 설계 결과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특히 ‘마음의 자동화’ 개념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의식적으로는 행복을 원하면서도, 무의식은 익숙한 고통을 반복적으로 선택하게 만든다. 이런 부분은 독자가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후반부에서는 이러한 무의식의 설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재설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들도 소개된다. 단순한 이론 소개에 그치지 않고, 독자가 직접 자신의 무의식을 점검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질문들, 워크북 형식의 글들이 포함되어 있어 자기 성찰과 치유의 여정을 도와준다. 무의식을 ‘적’이 아닌 ‘동반자’로 삼아야 한다는 저자의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심리학 입문자부터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진 사람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대중 심리서다. 복잡한 심리 이론을 일상적 언어로 풀어내면서도 그 깊이를 잃지 않았고, 단순한 자가진단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삶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려는 실용성도 갖췄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독자가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비난하거나 정당화하기보다는 ‘이해’하게 만들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한 마디로, 『무의식은 나를 어떻게 설계하는가』는 자기 이해와 치유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아주 훌륭한 지도가 되어줄 책이다. 읽는 내내 스스로의 마음을 탐험하게 만들고, 막연했던 감정과 습관의 실체를 보다 명확히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지만, 동시에 더 바꿀 수 있는 존재라는 희망을 품게 해주는 책이다.
  • 2025-07-31 이호준
    세이노의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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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단련하는 지독한 현실주의자의 외침 세이노의 가르침은 단순히 성공 비법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를 넘어선다. 이 책은 가차 없는 현실 인식과 피나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자를 안락한 환상에서 깨어나도록 채찍질한다. '세이노'라는 필명처럼, '지금 당장, 눈을 떠라'는 그의 메시지는 우리 내면에 깊이 박힌 나태와 안일함을 정면으로 거부한다. 1,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은 단순한 이론 나열이 아니라, 저자 자신의 치열한 삶의 경험과 냉철한 분석이 응축된 결과물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돈과 성공에 대한 지극히 현실적인 접근이다. 많은 자기계발서가 긍정적 사고나 막연한 희망을 이야기할 때, 세이노는 돈을 버는 과정의 지난함과 성공을 위한 처절한 노력을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그는 "부자는 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는 것"이라는 통념을 비웃으며, 철저한 자기 관리와 시간의 효율적 활용, 그리고 압도적인 실행력만이 부의 축적을 가능하게 한다고 역설한다. 특히, 단순히 노동 시간을 늘리는 것을 넘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법과 경쟁에서 살아남는 본질적인 방법을 고민하게 만든다. 세이노는 또한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는 것'의 위험성을 끊임없이 경고한다. 그의 글에는 '이론만 빠삭한', '현실을 외면하는' 사람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담겨 있다. 그는 지식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이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며, 오히려 잘못된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한다.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기회를 놓쳤는지 성찰하게 된다. 그의 가르침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현실 적용과 실행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한다. 책의 곳곳에서 느껴지는 엄격함과 비판적인 시각은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독자가 스스로를 냉정하게 돌아보고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로 작용한다. 그는 불평만 늘어놓는 사람, 쉬운 길만 찾는 사람, 그리고 남 탓만 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모든 책임은 결국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이러한 날카로운 지적은 때로는 아프게 다가오지만, 결국 독자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성공은 우연이 아니라 설계된 결과'라는 그의 주장이다. 세이노는 성공한 사람들은 우연히 부자가 된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왔음을 강조한다. 그는 독자들에게 막연한 희망 대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필요한 자기 성찰, 끊임없는 학습, 그리고 시장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의 중요성 또한 강조된다. 이 책은 단순히 '어떻게 돈을 벌까?'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을 넘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세이노는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물질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독립과 흔들리지 않는 자아를 확립하는 것이 진정한 '잘 사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물론, 세이노의 가르침이 모든 사람에게 절대적인 정답일 수는 없을 것이다. 그의 극단적인 현실주의와 냉철함이 때로는 과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자신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안일함을 버리고, 오직 자신의 노력과 실행력으로 미래를 개척하라. 이 책은 나태해지려는 순간마다 정신을 번쩍 뜨이게 하는 일종의 '정신적 자극제' 역할을 할 것이다. 그의 가르침을 진정으로 받아들인다면,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삶에 적용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그 진정한 힘을 발휘하는 책이다.
  • 2025-07-31 노동섭
    워런 버핏 바이블-버핏이 직접 말해주는 투자와 경영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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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렌 버핏 바이브』 감상문 『워렌 버핏 바이브』는 나에게 단순한 투자 입문서가 아니었다. 이 책은 마치 조용한 거울처럼, 내가 지금까지 돈을 어떻게 대하고 살아왔는지를 반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동시에, 앞으로 내가 어떤 방식으로 돈과 삶을 바라봐야 할지를 제시해준 지침서였다.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비트코인처럼 변동성이 큰 자산에 관심이 많았다. 정보가 빠르게 돌고, 단기간에 몇십 퍼센트씩 오르내리는 시장 속에서 나는 늘 기회를 좇고 있었다. 몇 번은 운 좋게 수익을 보기도 했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은 늘 불안했고, 투자 결과에 관계없이 공허했다. 이익을 내도 더 큰 수익을 바라게 되고, 손실을 보면 그걸 만회하려는 조급함이 나를 지배했다. 당시의 나는 돈을 ‘빨리 불리는 게임’처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워렌 버핏 바이브』를 접했다. 처음에는 나와 너무 다른 투자 방식이라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오히려 그 간극이 나를 더 깊이 빨아들였다. 워렌 버핏은 철저히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비즈니스에만 투자하고, 단기적인 시장 변동이 아닌 기업의 본질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는 늘 말한다. “10년 이상 들고 갈 마음이 없다면, 10분도 보유하지 마라.” 나는 그 문장을 보고 멈칫했다. 그동안 나는 너무 빠르게 움직이려 했고, 너무 많은 것을 동시에 알려고 했고, 본질보다 이슈에 반응하는 습관을 당연하게 여겼다. 버핏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합리적인 사고’, ‘감정 통제’, 그리고 ‘인내심’을 꼽는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건 결국 ‘철학’이라는 걸 깨달았다. 시장이 아무리 요동쳐도 자신만의 기준을 지키는 사람, 그게 워렌 버핏이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그의 ‘복리 철학’이다. 그는 돈이 아니라 시간이 돈을 만든다고 믿는다. 주식을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소유’하고, 좋은 회사를 신뢰하며, 기다리는 힘을 키우는 것이 진짜 투자라는 그의 말은 나의 사고방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 그 순간, 나는 재테크라는 것을 다시 정의하게 되었다. 더 많이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해, 더 안정된 마음으로 살아가기 위해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내 안의 조급함을 돌아보게 되었다. 왜 그렇게 빨리 수익을 내고 싶었는가, 왜 불안 속에서도 계속 단타에 집착했는가. 그건 어쩌면 돈이 아니라 내 삶의 방향과 정체성이 불안했기 때문이 아닐까. 『워렌 버핏 바이브』는 내게 돈을 벌기 위한 지식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걸 알려줬다. 바로, 내가 어떤 투자자가 되고 싶은가, 그리고 그 방향이 나의 인생 전체와 어떤 식으로 맞닿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다. 이제 나는 돈을 ‘수단’으로 대하되, ‘속도’보다 ‘방향’을 중요하게 여기기로 했다. 워렌 버핏처럼 기업을 깊이 이해하고, 시간의 가치를 믿고, 시장이 아닌 나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다. 이 책은 그 첫 출발점에서 내게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나는 앞으로도 그 철학을 되새기며, 조급하지 않은 재테크의 길을 걸어가려 한다.
  • 2025-07-31 안성은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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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무수한 생각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생각은 단순한 기분을 넘어서, 하루 전체의 흐름과 에너지, 나아가 우리의 삶의 태도까지 좌우한다. 『당신의 첫 번째 생각은 하루를 지배한다』는 제목 그대로, 아침에 떠오르는 최초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양한 심리학적, 뇌과학적 근거와 함께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첫 생각’이 내 감정과 선택, 행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고, 그 생각을 의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책의 핵심은 ‘사고의 방향성과 힘’이다. 특히 무의식과 반복된 자기암시가 인간의 감정과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우리는 종종 ‘나는 왜 항상 이 모양일까’, ‘왜 나만 힘들까’라는 부정적인 자기 대화를 무의식적으로 반복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계속해서 각인되면, 결국 우리는 스스로의 가능성과 자존감을 깎아내리며 스스로를 제약된 틀 속에 가두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무의식적 패턴을 깨기 위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긍정적인 생각을 의도적으로 떠올리고,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반복하라고 조언한다. 이러한 실천이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면의 에너지가 바뀌고 결국 삶의 질도 달라진다는 설명은 이론적으로도, 경험적으로도 충분히 수긍할 만했다. 나는 특히 책에서 제안하는 ‘아침 자기암시 루틴’을 주의 깊게 읽었다. “오늘 하루 나는 기쁨과 평온 속에서 살아갈 것이다”, “나는 내 삶의 주인이다” 같은 짧지만 강력한 문장을 아침에 반복하면, 하루를 살아가는 태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을 읽은 뒤, 나도 매일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에 짧은 긍정 문장을 스스로에게 들려주고 있다. 이전에는 피곤함이나 걱정부터 떠올랐던 아침이, 이제는 조금 더 가볍고 평온하게 시작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 『당신의 첫 번째 생각은 하루를 지배한다』는 단순히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고 말하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오히려 생각과 감정, 그리고 뇌의 작동 방식에 대한 근거를 바탕으로, 어떻게 우리가 의식적으로 사고를 설계하고 일상을 재구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용적인 책이다. 중요한 것은 ‘생각은 바꿀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변화는 단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매일 아침 우리의 첫 번째 생각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더 이상 하루를 수동적으로 맞이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내가 원하는 감정과 방향으로 하루를 설계하는 연습을 하기로 결심했다. 비록 작은 변화지만, 그 시작이 하루의 기류를 바꾸고, 결국 내 삶 전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나에게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생각의 습관’을 재구성하게 해준 삶의 나침반과 같은 책이었다.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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