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6
염수혜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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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사유는 역사에 관심이 없는 자녀들에게 흥미를 유발 시켜주고 싶어서였다.
책을 읽고 난 소감은 나의 선택이 탁월했구나 생각했다.
이 책에 소개된 서른 개의 도시는 거의 유럽과 서아시아 사이에 치우쳐 있다.
아무래도 고대 문명이 시작이 그쪽에서 많이 발생되다 보니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소개된 도시 목록은 바빌론, 예루살렘, 아테네, 알렉산드리아, 테오티우아칸, 로마(바티칸), 콘스탄티노플, 장안, 바그다드, 교토, 사마르칸트, 앙코르, 튀니스, 베이징, 믈라카, 모스크바, 이스파한, 베네치아, 델리(문바이), 상트페테르부르크, 파리, 암스테르담, 런던, 뉴욕, 빈, 리우데자네이루, 시드니, 싱가포르, 상하이(홍콩), 두바이 30개였다.
우리나라 도시는 하나도 없긴 했는데... 세계사니까... 국사가 아니라.. 소개 안한거겠지? 이해도 한번 해봤다
읽다 보니 개인적으로 흥미가 생긴 도시들도 있고 상상력이 자극되어 한 번 쯤 가보고 싶었는데... 없어진 도시들도 있으니... 아쉬움이 생겼다.
특히 테오티우칸은 남미의 고대 도시로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곳인데, 이곳에도 피라미드가 존재했다고 한다. 남아있는 유적의 흔적으로만 도시의 역사를 가늠할 수 있을 뿐 도시의 흥망성쇠는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은 도시는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옛날 어린 시절 동화책에 많이 나오던 바그다드는 인류의 문명 발상지 중 하 나인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강 유역에 있는 도시로써 많은 제국의 침략을 받은 도시였다. 늘 화려하고 부흥한 도시라고 상상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실제로 비옥한 좋은 곳이라서.. 침략을 많이 당한 곳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30개 도시 중 존재하지 않은 도시들도 있고 현재로선 치안 등의 문제로 갈 수 없는 곳도 있어서 아쉬움도 있었으나 책을 통해서 호기심이 어느 정도는 충족 되는 것 같아 좋았다.
책에 사진과 그림, 지도가 비교적 많이 첨부되어 있어서 궁금한 부분을 바로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고, 책 한 권으로 세계일주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 또한 좋았다.
저 중 가본 곳이.. 뉴욕, 로마, 파리 밖에 없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느끼면서.... 다시 코로나 시국이 끝이 났으니
나의 목적대로 자녀에게 소개하고 함께 읽고 가고 싶은 곳을 정해 책을 통해 느꼈던 감정을 나의 눈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