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 2025-06-17 문안식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
    0 0
    5.0
    학생 때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과학이 고등학교 졸업 후 조금씩 흥미가 생겼다. 가장 큰 이유는 암기하거나 시험을 본다는 부담감이 사라지자 과학 본연의 재미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학창 시절에는 각종 과학 공식을 외우고 시험문제에 맞춰 공식에 숫자를 넣어 답을 찾는데 빠져서 그 공식의 의미나 과학사적인 이야기는 뒷전이었다. 하지만 졸업 후 알게 된 과학은 너무나 신기한 옛날 이야기 같았다. 제일 처음 흥미가 생긴 과학 분야는 아마도 천문학이었을 것이다. 단순히 별자릴 좀 알면 소개팅에서 좀 써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펼친 천문학 책은 나의 사고를 무한대로 확정시켜 주었다. 은하와 우주의 차이를 알게 되었고 그리고 허블상수를 구하게 되는 과정을 독서로 따라가면서 허블이 느꼈을 희열을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천문학 이외의 과학까지 관심과 흥미를 넓히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궤도의 두 번째 교과서는 과학 전반으로 관심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 준 길잡이와 같았다. 이 책의 장점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보았던 이야기에서 출발을 하고 있다. 암기하느라 급급했던 하지만 지금은 거의 기억에 남아 있지 않는 과학적인 내용에서 출발하여 그 과학이 현재 문명 발달에 기여한 부분과 그리고 그 이상의 의미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전자기학 분야에서는 자석에서 출발하여 전기가 흐로는 전기장을 설명한 후에 전자기학의 통합이 발전기의 탄생을 이끌어 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전자기학의 맥스웰 방정식으로 알아낸 전자기장의 파동의 속도가 빛의 속도와 일치함을 알게 되었고 그 결과 빛이 전자기 파동임을 밝혀 낸 것이다. 전자기학의 챕터만 읽었다면 아마 빛이 파동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갔을 것이다. 저자는 바로 다음 챕터에서 빛의 입자와 파동 이중성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뉴턴 이후 고전과학에서는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을 주장하는 유명한 실험들이 계속 업치락뒤치락하며 나왔고 그 덕분에 빛의 정체는 수백년간 난제로 남아 있었다. 이 논쟁은 아이슈타인까지 이어졌고 결국은 빛은 파동이자 입자라는 빛의 이중성을 밝혀냇다. 쉽게 받아들일 수 없던 빛의 이중성을 인정한 후 과학자들은 의문을 품게 된다. '이 이중성이 빛 뿐만 아니라 다른 물질에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이다. 분명한 입자인 전자가 이중 슬릿 실험에서 파동의 성격을 명확히 보여줌으로써 이 질문은 사실로 밝혀졌고 결국 양자역학이라는 새로운 과학의 문을 열게 된다.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이라는 이 책은 책 제목처럼 우리가 이미 배웠지만 기억 저 편에서 아득히 잊고 있던 과학 사실을 하나씩 하나씩 꺼내 먼지를 털고 마치 블록을 쌓듯 하나씩 올려간다. 그러다 보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현대 과학의 위대함과 그리고 그 위대함을 쌓아 올린 과학자들의 집념과 희열을 같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2025-06-17 임완
    작별하지않는다
    0 0
    5.0
    한강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개인적인 우정에서 출발하지만, 그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한국 현대사의 비극 중 하나인 제주43사건이라는 깊고 오래된 상처와 마주하게 된다. 이 작품은 단순한 역사소설이 아니다. 한 인간의 기억, 상실, 연대에 대한 고요하지만 단단한 문장들이 잊혀진 존재들과 작별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진다. 소설은 주인공 경하가 병원에 입원한 친구 인선의 부탁을 받아 그녀가 기르던 앵무새 아미를 돌보러 제주로 향하면서 시작된다, 경하는 인선의 집ㅈ이 있는 제주에 머물며 앵무새를 돌보는 한편, 친구의 ㅅ ㅏㄻ과 가족사 속으로 점점 더 깊숙히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는 인건이 말하지 못했던 역사적 고통과 상실의 흔적, 곧 제주43사건이 자리하고 있다. 인선의 아버지는 43당시 비무장 민간인으로 실종된 사람 중 하나였다, 살아있지도, 죽었다고 말 할 수도 없는 그 부재는 인선과 그녀의 가족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흔으로 남았고, 인선은 아버지의 흔적을 따라 평생을 살아왔다. 경하는 친구가 겪어온 이 고통을 뒤늦게 이해하며, 그 고통의 근원이 단지 한 가족의 일이 아니라, 국가 폭력에 의해 무참히 짓밟힌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임을 깨닫게 된다. 소설의 제목인 작별하지 않는다는 단순한 시적 표현이 아니다. 이는 존재를 잃은 사람들과 억지로 이별하지 않겠다는 윤리적 태도이며, 그들은 기억속에 붙들어두려는 저항이기도 하다.우리는 흔히 죽음이나 실종과 같은 상실 앞에서 작별을 강요받는다. 하지만 한강은 말한다 모든 이별이 정당한 것은 아니며, 잊히는 것이 곧 치유는 아니라고, 오히려 진정한 연대는 그 부재의 자리 곁에 머물며, 기억하고 말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이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단지 과거를 회상하는 소설이 아니다., 이는 기억의 현재성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며, 기억하는 것이 곧 살아있는 것임을 증명해 보인다. 한사람의 실종은 단지 한 가족의 아픔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책임져야 할 역사라는 점에서 이 소설은 우리 모두에게 묻는다. 우리는 잊지 않고 있는가? 우리는 제대로 작별 했는가? 혹은 너무 쉽게 작별해버린것은 아닌가?
  • 2025-06-17 한광신
    돈의심리학
    0 0
    5.0
    돈의 심리학 독후감 서론 현대 사회에서 돈은 단순한 생계수단을 넘어 인간의 삶의 질, 자아실현, 사회적 지위와 깊게 연관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돈을 어떻게 대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한 채, 감정과 본능에 따라 행동하곤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Money)은 돈이라는 대상에 대한 인간의 비합리적이고도 심리적인 태도를 날카롭게 분석하며, 경제적 성공의 열쇠가 지식이 아니라 '행동'에 있음을 강조한다. 본 독후감에서는 이 책이 제시하는 주요 개념들과 그 사회적, 개인적 함의를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성찰해보고자 한다. 본론 하우절은 경제적 선택에서 인간이 얼마나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통계, 역사적 사건을 통해 보여준다. 그는 돈에 대한 태도와 결정은 순수한 이성보다는 각자의 경험, 감정, 습관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동일한 시장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불안을 느끼며 보수적으로 행동하고, 다른 사람은 낙관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식이다. 이는 전통 경제학이 전제하는 '합리적 인간' 모델에 대한 비판으로, 인간을 심리적 존재로 바라보는 행동경제학의 관점을 뒷받침한다. 특히 책에서 강조되는 개념 중 하나는 ‘합리적 선택’과 ‘최적의 선택’의 차이다. 저자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는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자신에게 심리적으로 맞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같은 관점은 재정적 안정이 단순히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이해와 감정조절의 결과라는 점을 일깨운다. 또한 하우절은 ‘운’과 ‘위험’의 개념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경제적 성취를 평가하는 방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성공은 노력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시대적 조건, 출신 배경, 우연한 기회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누군가의 성공이나 실패를 절대적인 평가로만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그는 재정과 관련된 의사결정이 단순히 개인의 능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님을 지적하며, 보다 포용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무엇보다도 인상적인 부분은 ‘부자처럼 보이는 것’과 ‘진짜 부자’의 차이에 대한 설명이다. 하우절은 소비를 통해 부를 과시하는 문화가 오히려 장기적인 부의 축적을 방해한다고 지적한다. 이는 현대 사회의 과시적 소비 문화에 대한 비판이며, 재정의 본질이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결론 돈의 심리학 이라는 책은 단순한 재테크나 투자 기술서가 아니다. 오히려 돈이라는 매개를 통해 인간의 심리, 행동, 가치관을 성찰하게 하는 책이다. 하우절은 돈을 잘 다루는 능력이란 숫자를 잘 계산하는 기술이 아니라, 자신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경제적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쉽게 쓰였지만, 그 내용은 깊이 있고 철학적이다. 대학생인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재정에 대한 관점뿐만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
  • 2025-06-17 김재철
    소년이온다
    0 0
    5.0
    1장은 동호에 대한 이야기로 나옵니다. 친구 정대와 함께 시위에 휘말렸다 친구를 잃어버리고, 적십자 병원으로 들어온 동호는 자원봉사들의 요청에 함께 희생된 시신을 수습하고 서류를 정리하는 일을 도맡 습니다. 시신을 찾으러 온 가족들이 오면 흰천을 열어 대강 수습해놓은 시신을 보여주고, 유족을은 목화솜 으로 코와 귀를 막아주고, 깨끗하고 좋은옷으로갈아 입히고 난 후에 상무관으로 옮겨지는 걸 장부에 기록 하는 일을 하면서 지금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혼란 스러워하죠. 자신을 데리러 온 엄마에게 안심의 말을 건넸지만, 결국 동호는 집으로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채 투항하러 나오려던 찰라 군인들의 기관총에 잔인하게 살해당합니다. 2장은 동호화 함께 있다 군인에 의해 죽게된 정대가 영혼으로 자신의 시신을 바라보며 독백한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자신의 배위로 모르는 아저씨의 몸이, 그 아저씨의 몸에 모르는 형의 몸이, 구십자로 가로질러 놓여 거대한 짐승의 사체가 되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왜 죽었는지, 동호는 어떻게 됐는지, 자신의 누나는 어떻게 됐는지... 불에 타는 자신의 시신을 보며 이제 어디로 가면 좋을까, 하며 자신에게 묻는 정대. ‘누나한테 가자. 하지만 누나가 어디 있을까? 나를 죽인 그들에게 가자. 하지만 그들이 어디 있을까? 너에게 가자. 그러자 모든게 분명해졌어.’ 동호에게 가자고 생각한 새벽, 한꺼번에 수천개의 불꽃을 쏘아 올리는 것과 같은 폭약소리와 함께 동호가 죽는순간을 느끼며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3장의 주인공 은숙은, 불온서적으로 재본하다 체포되어 고문과 일곱 대의 뺨을 맞고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다. 그녀는 군부의 잔혹함을 몸소 겪은 인물로, 그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습니다. 은숙은 단지 한사람의 고통스러운 삶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당시 사회에서 억압받고 고통받는 모든사람들의 대변자로서, 그들의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4장의 주인공 진수는, 광주민주화 운동의 휴유증으로 평생을 고통속에서 살다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진수의 이야기는 살아남은 자들이 겪는 죄책감과 고통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는 살아남았지만, 죽음 과도 다름없는 고통속에 살았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을 마감합니다. 진수의 삶은 당시 광주민주화 운동에서 살아남았지만 그 살아남은자들도 얼마나 많은 고통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살았는지를 대변해줍니다. 5장은 주인공 선주는 2000년대에 증언을 하는데, 노동자 들의 위해 함께 노동운동을 벌인 경험이 있는 여공의 관점에서 겪은 힘든 삶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6장에서는, 주인공 동호의 어머니의 독백인데, 이부분에서 아마 많은분들은 눈물을 흘렸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 동호의 어머니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분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감... “소년이 온다”는 단순히 사건을 서술하는 것을 넘어, 폭력과 억압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존엄성을 지켜 나가고 고통을 기록하는지를 탐구합니다. 또한 국가가 저지른 폭력을 기억하고 알리는 일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묻습니다. 작품의 마지막 부분 에서는 그날의 기억을 잊지 않고 전하려는 사람 들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릴적 광주의 가까운곳에 살아서 무장한 계엄군을 실은 60트럭이 호남고속도로를 줄지어 달리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당시엔 서슬퍼런 전두환 독재정권 하에 광주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철저한 통제하에 잘몰랐지만, 훗날 이런 잔인하고 비인간 적인 사건에 대해 형식적으로 처벌하는 모양새만 취하다 결국 주동자인 전두환은 사면을 받고 천수를 누리며 살아간 현실이 슬프고 개탄스럽습니다. 한강작가는, 다양한 서술적 관점과 시간을 넘나들며 518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해 좀더 사실적으로 실감 나게 접근하고 묘사한게 이 작품의 백미라 생각 됩니다. 당시 희생된분들이 있기에 오늘날 우리가 민주화된 나라에서 살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에 감사한 생각을 가지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2025-06-17 김기남
    내면소통 명상수업 - 마음근력 향상을 위한 명상 가이드
    0 0
    5.0
    김주환 교수의 『내면소통 명상수업』은 단순한 명상 안내서를 넘어, 현대인들의 복잡하고 빠른 일상 속에서 잃어버리기 쉬운 ‘마음의 목소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지침서이다. 이 책은 하루 10분, 100일 동안의 명상 실천을 통해 마음의 근력을 키우고, 자신과의 깊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과학적 이론과 실제 적용이 조화를 이루며 읽는이에게 신뢰와 동기를 동시에 부여하고있다. 이 책은 크게 이론편과 실습편으로 나누어져있다. 이론편에서는 ‘마음 근력’에 대한 개념을 중심으로, 왜 현대인에게 명상이 필요한지, 그것이 두뇌와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뇌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에서 설명하고있다. 저자는 명상을 ‘멈춤’과 ‘성찰’의 기술로 정의하며, 감정 조절, 회복탄력성, 공감 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방법으로 제시하고있다. 특히 외부의 자극에 끌려다니는 삶이 아닌, 내면의 자극에 귀 기울이는 삶이 진정한 자율성과 행복을 가져온다고 강조하고있다. 실습편에서는 구체적인 명상법들을 제시하고있다. 호흡 명상, 뇌신경계 이완 명상, 내부감각 명상, 고유감각 훈련, 자타긍정 명상, 격관 명상 등 다양한 방식이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있고, 각 명상이 어떤 효과를 주는지 과학적으로도 설명되어 있다. 특히 명상 초보자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과 주의점, 실천 팁이 정리되어 있어 실용적이다. 이 책의 장점은 단순히 명상을 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왜 해야 하는지 납득시키고,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안내한다는 데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내면소통’이라는 주제였다. 우리는 모통 타인과의 소통에는 많은 에너지를 쓰면서도 정작 나 자신과의 소통은 소홀하기 쉽상인데, 감정의 진짜 원인을 인식하고, 자신의 내면 상태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능력은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보고, 특히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외부의 소음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또한 100일 동안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내면소통 명상일지’는 명상을 단순한 이론이 아닌 일상의 습관으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습관화와 성찰의 중요성을 아는 독자라면 이 책의 구조를 매우 실용적이고 강력한 실천 도구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면소통 명상수업』은 단순히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명상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나아가도록하는 훈련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고, 감정을 객관화해서 삶의 중심을 회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거 같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치고 힘들어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이 내면의 나침반이 되어주면 좋을거 같다. 머리로만 이해했던 명상의 의미가 몸과 마음으로 다가오는 경험을 선물한 이 책은,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인생을 변화시키는 실천서로 자리매김할 만하다.
  • 2025-06-17 문경본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0 0
    5.0
    쇼펜하우어는 학창시절에 단순히 염세주의 철학자 정도로만 배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 근 몇년간 그의 철학이 우리 대한민국에서 널리 회자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시대는 바야흐로 소통의 시대이고, 주변의 시선과 관심을 신경 쓰지 않고 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한 현대인에게 가장 적합한 시간이 홀로 있는 시간이 아닐까 역설적이지만 필수적인 것이다는 생각이다.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바로 혼자 있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인간은 완벽히 홀로 있을 때, 가장 편안하고 자유롭다. 그렇기에 항상 방종과 타락, 외로움과 고독, 무료함과 회의, 게으름과 나태로 흘러가기 쉽다. 결과적으로 아무런 구속이 없기에 오히려 가장 힘든 마음 상태에 놓일 수 있다. 요즘같이 개인화 시대가 되어 가고 있고, 혼자 사는 1인 가구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곧 천만에 육박하고 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바로 혼자로서 존재하는 '완벽한 자유'속에 놓여있는 셈이다. 누구에게도 구속 받지 않는 완벽한 자유 속에서 우리는 개인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대체로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낼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그리고 그 후에 찾아오는 감정은... 허무함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는 어느새 고독이라는 말로 대체되며 주체할 수 없는 무게가 짓눌린다. 쇼펜하우어는 이런 문제 해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남의 눈치와는 상관없이 자신만의 홀로서기의 시간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알려 준다. 고독, 고립, 외로움으로 다가오는 많은 감정을 고귀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치환한다. 홀로 있을 때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어떤 위인들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발견을 하였다. 뉴우튼의 만유인력,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등 과학분야 뿐 아니라 고호, 고갱 등 유명한 화가들까지. 인간을 이루고 있는 기본적인 분류를 시작으로 하여, 개인이란 것의 본질과 그 소유 그리고 외면에 대한 순으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여러가지 권고와 격언으로 삶의 태도에 대하여 논한다. 운동과 식사에 대한 부분까지도 상세히 논하는 부분은 매우 색다르게 느껴진다.
  • 2025-06-17 김연희
    환율의 대전환
    0 0
    5.0
    환율의 대전환은 세계 경제와 외환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있는 능력을 개발하기엥 매우 좋은 책이다. 경제학적 지식을 제공하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환율이 글로벌 자본흐름과 지정학적 사건 그리고 국각 간 정책결정과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있는지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있게 도와주는 저서이다. 세계 금융 시스템의 중심축이 달러라는 사실에서 출발하여, 미국의 금리 정책과 무역정책이 어떻게 전 세계 환율에 파장을 일으키는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과거 브레튼우즈 체제부터 시작해 닉슨 쇼크, 플라자 합의,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주요 환율 전환기의 역사적 사례를 통해 오늘날의 환율시장을 읽는 눈을 길러준다 특히 킹달러의 시대가 영원하지 않을 것이며, 점차 다극화된 통화질서로 전환될 수 있다는 시각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들이 단순한 정치적인 문제를 뛰어넘어 환율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을 알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최근 유의미한 화폐의 단위로 탈바꿈 중인 가상화폐시장의 변화도 더욱 눈여겨 보아야 할 것 같다. 이제는 세계가 달러패권체제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나 위안화의 부상과 같은 경제흐름도 환율시장의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통화정책과 물가, 금리 , 경상수지와 같은 변수들이 어떤 방향으로 작용할지를 스스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 매우 실용적이었다. 오건영 저자의 글은 어려운 경제 개념도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힘이 있다.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일반독자라도 환율과 세계 결제의 구조를 큰 틀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순히 환율이 어떻게 움짖ㄱ이는지를 넘어, 왜 움직이는지를 통찰하는데에 초점을 준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라 볼 수있다. 환율은 단순한 수가 아니라, 전 세계 정치 경제질서의 반영이며 동시에 예측 가능한 흐름임을 깨닫게 되었다. 특히 불확실성이 높아진 요즘, 환율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의 큰 그림을 보는힘을 길러야하는 개인 투자자든 기업인이든, 글로벌 경제흐름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법한 책이다.
  • 2025-06-17 강명선
    법의학자 유성호의 유언 노트
    0 0
    5.0
    죽음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지만, 정작 우리는 그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거나 준비하지 않는다. '유성호의 유언노트'는 3,000건이 넘는 부검을 직접 수행해온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들려주는 죽음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다. 이 책은 단순히 법의학적 사례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통해 어떻게 삶을 더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는지 묻고 답한다. 책의 가장 인상 깊은 메시지는 “유언은 죽기 직전에 쓰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정직하게 돌아보는 실천”이라는 점이다. 유 교수는 매년 스스로 유언을 쓰며 자신의 삶을 점검한다고 말한다. 이는 단순히 ‘죽음의 대비’가 아니라, ‘삶의 방향 설정’이라는 점에서 큰 울림을 준다. 특히 “나 없는 내일을 상상하며 부고를 써보라”는 조언은 내 삶의 최종 목적지를 되짚게 한다. 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들, 이루고 싶던 꿈, 남기고 싶은 말들을 떠올리다 보면, 지금 무엇을 우선으로 살아가야 할지 자연스레 정리된다. 그리고 이 책은 연명의료, 존엄사, 조력사망과 같은 생명 결정권 이슈도 다룬다.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과 가족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우리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할 권리가 있는지 묻는다. 곧 삶의 주인은 결국 ‘나’이며, 죽음 또한 나의 몫이라는 점은, 지금껏 외면해왔던 죽음의 주체성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책에서 소개되는 실제 유언 사례들과 다양한 죽음의 이야기들은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본질에 접근하게 만든다. 어떤 이는 세상에 대한 분노를 남기고 떠나고, 또 어떤 이는 사랑과 감사로 삶을 마무리한다. 그 차이는 결국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유언이 삶의 요약이라면, 지금 우리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결국 유언의 재료가 될 것이다. '유성호의 유언노트'는 죽음을 가르치는 책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삶을 더 깊이 사랑하라고 말하는 책이다.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피하는 대신, 삶을 더욱 충실히 살기 위한 거울로 삼을 때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유언을 준비하게 된다. 매일을 마지막처럼 살라는 말이 진부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말의 진정한 무게를 깨닫게 된다. 죽음을 마주함으로써 비로소 삶이 또렷해진다는 점에서 이 책은 삶을 계획 없이 흘려보내는 이들에게, 그리고 언젠가 다가올 끝을 외면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삶의 리마인더’다.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