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평행우주를 소재라 한 책이다. 평행우주란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우주 외에 여러 개의 우주가 존재한다는 개념이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서 주인공 노라는 무기력한 일상에 지쳐 자신의 삶마저 포기하려는 순간 자정의 도서관에 가게 되고 선반 위에 놓여진 수많은 책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 모든 책들은 자신이 살아보지 않은 여러 인생(우주)의 연결통로 이다.
노라가 처음 선택한 삶은 남자친구 댄과 결혼해서 펍 주인의 꿈을 이루는 것이다. 하지만, 댄은 항상 술에 취해 있었고 바람까지 피우곤 했다. 두번 째 삶은 친구 이지와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났지만 이지는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세번째 선택한 삶에서는 노라는 은퇴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대중에게 강연을 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 나름 성공한 삶이었다. 하지만 그 삶에서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재혼한 상태였다. 그 뒤 빙하학자가 되어보기도 하고, .록가수로 슈퍼스타가 되어 멋진 삶을 살았지만 만족하지 못한 삶이었다.
노라가 선택했던 삶을 되돌아보면 모든 선택은 모두 다른 사람의 꿈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결혼해서 펍을 운영하는 것은 댄의 꿈이었고,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나는 것은 이지의 꿈이었고, 올림픽 수영 메달리스트가 되는 꿈은 아빠의 꿈이었고, 빙하학자가 되고 싶었던 꿈 마저도 엘름부인과 나눈 대화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밴드는 늘 오빠의 꿈이었다. 그 후에도 수많은 삶을 살았지만 항상 만족을 주지는 못하는 삶이었다. 노라는 사랑의 부재가 문제였음을 느낀다. 어떠한 삶이라도 자신의 선택에 좋은 면도 어두운 면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무리 다양한 삶을 살아도 만족하지 못하고 후회만 하는 순간 자정의 도서관은 무너지게 된다. 모든 책이 불에 타던 순간 도서관 사서인 엘름부인은 만년필을 건네며 아직 빈 공간으로 남아있는 책을 너 자신이 채워야 된다고 말한다. 노라는 그렇게 받은 만년필로 빈 책에 "나는 살아 있다."라고 쓴다. 그 순간 죽음을 시도한 직후의 삶으로 돌아오게 되고, 현재의 삶이 잠재력과 희망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결국 인생의 관점은 "무엇을 보는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