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건을 수업시간에 배우고 5.18 민주화 운동이 있었다는 것을 단순히 아는것과 치열했던 그 순간의 삶을 이어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일이었다.
1980년 5월18일 부터 열흘간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은 광주에서 살고 있는 12살 소년이다. 그는 광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고 그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부모님과 형을 잃고 광주 민주화 운동의 참상을 목격하며 큰 상처를 받게된다. 하지만 그는 용기를 내어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광주 민주화 운동을 되새겨 보았다.
작가 한강의 주목할만한 작품중 하나인 "채식주의자"는 정체성, 사회적 규범에 대한 반항, 개인 선택의 결과라는 주제를 탐구하고 육식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겉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여성 영혜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그녀와 주변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는 일련의 사건들이 시작되었다.
소년이 온다는 매우 슬프고 힘든 책이지만, 읽을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고 본다.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그로 인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고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큰 역할을 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의 참상을 목격하고 그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소년의 모습이 많이 안타까웠지만 소년이 용기를 내어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인 작품이다.
1980년 5월18일 게엄군에 맞서 열흘간 있었던 광주 민주화 운동 한가운데 있었던 중학생의 아무런 죄없이 죽음을 맞이한 친구를 목격한 후 커다란 충격을 받고 도청 상무관에서 유족을 못찾은 시신을 관리하는 일을 돕게된다. 집으로 돌아 오라는 형과 엄마의 청을 거절하고 도청에 남은 후 죽음을 맞게된 중학생의 주민 인물들의 고통받는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는 장면은 정말 마음을 찡하게 만든다.
도청에서 항복하고 나오던 중학생 동호를 비롯한 어린 학생들이 계엄군에 의해서 학살당한 것을 알게 된 형과 누나들은 경찰에 연행되어 끔찍한 고문을 받으며 살아있다는 것을 치욕스러운 고통으로 여기게 되고 무력한 일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삶을 산다.
아픈 역사의 한토막을 생생하고 절절하게 그려낸 한국인이라면 꼭 잃어봐아 할 책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