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서문에 독일 에쿠로르트 장군의 부대지후교본 내용에 아래와 같이 쓰여 있다고 한다.
장교에는 네가지 유형이 있다. 1. 영리하고 부지런한 장교, 2. 영리하고 게으른 장교, 3. 멍청하고 부지런한 장교. 4. 멍청하고 게은른 장교 이중에 가중 위험한 장교는 누구일까? 바로 멍청하고 부지런한 장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회사 생활을 잘 하고 싶지만 적어도 멍청하고 부지런해서는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난다.
이 책은 유럽, 북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등지에서 독일, 이탈리아, 일본을 중심으로 한 추축국과 프랑스, 미국, 소련,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한 연합국 사이에 벌어진 제2차세계대전을 비롯한 제1차세계대전, 스당 전투, 한국전쟁 등에서 진두지휘한 12명의 무능한 패장 이야기를 전한다. 무솔리니의 정치군인이었던 로돌포 그라치아니, 일본군 최악의 싸움이었던 임팔작전의 주인공 무다구치 렌야, 명장에서 범장으로 전락한 모리스 가믈랭, 중국을 위기에 빠뜨린 조지프 스틸웰, 한국전쟁 역사상 가장 큰 패전을 기록한 국군 제3군단 군단장 유재흥 등이 똥별로 전락하게 된 과정을 톺아본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일은 다반사다. 하지만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에 강한 리더십과 군사적 통찰력으로 단호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판단력을 갖춘 장군은 얼마나 될까. 흔히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고 할 만큼 지휘관의 능력은 수많은 생명은 물론 한 나라의 국운을 좌우한다. 이 책은 역량이 부족한 지휘관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그를 믿고 따르는 수많은 병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위대한 승장과 무능한 패장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들의 처참한 실패의 역사를 살펴보며 진정한 명장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한다.
우리들이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고 생활하고 있는 회사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주변 동료들은 어떻게 일들을 처리하고 있을까? 나 말고는 모두 잘하고 있는것 같다.
별들의 흑역사를 잘 살펴보면 회사에서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할지 감이 오지않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