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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
5.0
  • 조회 394
  • 작성일 2023-10-31
  • 작성자 김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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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철학자 최진석의 시선으로 바라본 평론서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새로운 도약의 끝점에 서 있다. 임진왜란 이후 병자호란, 청일전쟁, 러일전쟁, 일제강점기, 분단, 한국전쟁, 경재개발, 민주화 등등의 온갖 역경을 거치며 달려와 전환점에 서 있다. 임진왜란을 거쳐 국권을 상실한 1910년까지 우리의 역사는 쇠락 일변도의 시기였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이 된 194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는 약간씩의 부침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발전하는 우상향의 시기였다. 그러나 1980년대 민주화운동 시대로부터 한 세대가 더 흐른 지금 대한민국은 취업난에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외교적 문제, 국가부채 등 내우외환으로 불투명한 시대이며, 대한민국 존재 자체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 시기를 넘기면 미래로 재도약의 기반이 될 수 있으나 위기를 넘지 못하고 좌절할 경우 남미의 경우에서 보듯이 하위 국가로 추락할 수도 있다. 이러한 모든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소수의 정치지도자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사는 모두의 책임이다. 정치권은 진영논리에 빠져서 정권이 바뀌어도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소모적인 싸움을 하며 왔다 갔다 할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여 강한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작가는 아직도 이념논쟁 중인 대한민국의 좌파나 우파 모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좌파는 매력을 상실하였으며 우파는 원래 매력이 없는데 매력 없는 두 세력의 충돌에 운명을 맡겨두고 있는 형국이다. 두 세력은 자기 확신에 빠져 상대방을 공격하기 바쁘다. 또한 현재의 대한민국은 민족과 국가개념도 혼란에 빠져있는 것 같다. 진보와 보수는 각자 프레임 씌우기로 상대방을 헐뜯고, 과거에 갇힌 사유와 종속적인 사고방식과 새로운 어젠다의 부재가 대한민국의 도약을 막고 있다. 민주화 세력인 386세대도 프레임을 바꾸어 사고를 유연하게 하고 선진화 해야 한다. 일제강점기에서 해방 및 건국, 산업화에서 민주화의 단계를 거치면서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만들며 세계인의 부러움을 샀지만 지금은 정체되어 있는 시기이다. 필자는 여기서 더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단계 더 발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려면 그에 걸맞은 시선의 높이와 상승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종속성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사유를 하고, 기능만을 추구하는 얕은 사고방식에서 탈피해 거시적인 목적을 생각하고, ‘민주화’라는 과거의 의제를 벗어나 ‘선진화’를 달성해야 한다. 물질을 넘어 문화적이고 과학적이며 철학적인 높이로 상승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대한민국은 생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제 새로운 길에 나서야 할 지점에 서 있다. ‘다음’으로 넘어가려면 종속성을 벗어나 ‘각성’해야 한다. 정치인들에 맡기지 말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역사의 진보를 위해 어떻게 각성해야 하는지 고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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