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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5.0
  • 조회 394
  • 작성일 2023-11-27
  • 작성자 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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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는 대한제국 말기의 독립 운동가로 1879년 9월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1895년 가톨릭에 입교한 후 도마(Thomas)라는 세례명을 받았고, 이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재산을 정리하여 삼흥학교를 세워 인재를 양성하였고 연해주에서 의병 활동을 하였으며 1909년 동지 11명과 죽음으로써 구국 투쟁을 벌일 것을 맹세하며 동의단지회를 결성하였으며 그해 10월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역에서 사살하였다. 이후 안중근 의사는 중국 뤼순 형무소에서 사형이 집행되기 전까지 옥중에서 동양평화론을 집필하는 등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하여 활동한 구국의 위인이다.

김훈의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기위해 준비하고 실행하는 약 2년의 기간 동안 삶과 고뇌, 그리고 선택에 대한 인간적인 면모를 반추한 소설이며, 책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종교적 신념의 충돌을 그리고 있다.

일본 형법에 근거한 재판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안중근 의사는 고해성사를 하고자 하였으나 고해성사를 받아주려는 발렘 신부와 고해성사를 받아주면 교회가 세속에 물들어서 안된다는 뮈텔 주교사이에서의 갈등이 한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빌렘 신부와 교회의 안위를 지키고자 세속을 선택한 뮈텔 주교의 갈등로 함께 다뤄지고 있으며, 누군가를 살인한다는 죄와 조국을 향한 대의명분, 뜨거운 청년의 열정, 천주교인으로서 지닌 신앙심, 속세의 인간이 가진 증오심이 한데 얽혀 인간 안중근이 겪는 갈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하얼빈은 청년 안중근의 뜨거운 삶에 주목하고 있으며, 큰 뜻을 품고 실행한 청년이자 한 가족의 가장이자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남편이었던 역사속의 위대한 영웅의 감정과 고뇌, 고민을 빗대어보며 인간 안중근의 생각지 못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안중근 의사가 내면적으로 겪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고민과 고뇌에 대하여 일반론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도 사람이기에 그럴 수 있었겠다라고 생각도 된다. 다만, 안중근 의사가 자신의 조국과 국민의 안위를 위해 그 모든것을 내 던지고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무장투쟁과 이후 사형이 집행되기 전까지 동양평화론을 통해 침략의 폐해에 대해 언급하여 우리나라 국민이 민족자존의 정신을 함양하게 한 사실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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