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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간물리학자
5.0
  • 조회 394
  • 작성일 2023-11-07
  • 작성자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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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은 예술가들에게 가장 큰 영감을 선사한 뮤즈였다! >
첫 장을 넘기자마자 저자가 강력한 한방을 선사하고 있다. 참으로 기운찬 한마디 아닌가?

본 도서는 4개의 챕터로 구분되어 있다.
챕터1은 빛으로 그리고 물리로 색칠한 그림. 챕터2는 '과학'이라는 뮤즈를 그린 그림.
챕터3은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그린 그림, 챕터4는 물리학으로 되돌린 그림의 시간

챕터1 중 브뢰헬의 작품 <베들레헴의 인구조사>는 성모 마리아가 예수를 낳기 하루 전날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현재의 팔레스타인에 위치하고 있는 베들레헴이 흰눈으로 뒤덮혀 있다. 기상확자와 대기 천문 과학자들에 의하면 이 그림은 '소빙하기 시대'를 잘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림의 배경으로 알려진 벨기에가 당시 1250년 이래 가장 추운 겨울을 겪었기 때문이다. 당시의 이러한 기상상태의 영향으로 베들레헴을 눈내린 추은 겨울로 표현하게 된 것이다.

챕터2 중 구스타브 클링트의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1>을 보면 사람의 얼굴과 손 정도만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싼 장식적인 요소들이 사실적으로 그려진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지만, 사실 이는 저자가 생물학적 은유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이다. 동심원들은 가운데 핵이 있는 세포의 구조를 떠올리게 하고, 남녀의 옷을 장식하고 있는 패턴은 남녀의 성과 적혈구 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생물학적 은유는 그림 전반에 흐르는 에로틱한 정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그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챕터4에는 그 유명한 모나리자가 등장한다. 모나리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 웃고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묘한 미소 등 많은 이야기를 몰고 다니는 작품이다. 모나리자의 신비로움은 색깔과 색깔 사이의 경계선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부드럽게 표현하는 '스푸마토' 기법을 사용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스푸마토는 연기 속으로 서서히 사라진다는 의미의 이탈리어에서 유래되었다.
그런데 모나리자가 단순히 스푸마토 기법 때문에 신비롭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모나리자의 진정한 비밀은 바로 덧그림에 있다.
2015년 프랑스 뤼미에르 연구소는 모나리자를 2억 4000만 화소의 특수 카메라로 촬영하여 모나리자의 그림 밑바탕에 다른 두 얼굴이 두명 더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내용을 확인하고 나니 <물리학이 예술가들에게 가장 큰 영감을 선사한 뮤즈>라고 던진 저자의 한마디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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