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지난번 첫번째 이후로 제2권이 나오지 않아 궁금해 하던 차에 제2권이 나왔다.
총 6권인데 이러다간 전체 다 보는데 1년이상이 걸릴 듯... 하하
어쨌든간에 우주 SF 소설의 바이블 듄2-듄의 메시아를 받아들은 소감은 분량이 상당히 작다? 제1권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혹시 나머지 4권도 이럴까? 이런 소소한 생각 속에 책을 읽어나간다.
이전 번 후기에서도 말했 듯이. 프랭크 허버트는 이삭 아시모프와 쌍벽을 이루는 대 우주서사시 소설의 양대산맥이다. 최근 영화 듄2도 개봉을 압두고 있는데 사실 이 소설의 모든 것을 영화에 담아낼 수는 없다. 물론 영화 1편도 봤다. 하지먼 많이 양이 패싱됐으며 영화상으로는 줄거리 이해가 안되는 것도 많았다. 영화 2편을 보기전에 소설을 읽게 되어 다행이다.
책은 초장부터 폴 무앗딥의 몰락을 단정짓는다... 예지력을 갖춘 그가 되려 패배하다니?
의아하지만 이야기를 일단 따라 가보면 폴 무앗딥 황제의 등극 이후 전 우주를 무대로 한 지하드를 벌이는 프레멘, 폴의 이름 아래 자행되는 일들은 통제 불가하며 각 행성에서 벌어지는 학살과 부패가 만연한다
폴과 결혼했지만 후사를 못 잇는 이룰란 공주의 방해로 챠니도 임신하지 못하고 얼굴의 춤꾼 사이테일과 배네 게세리트의 대모 등에 의해 폴을 없애려는 음모가 진행된다.
우주조합에서 죽은 던컨 아이다호의 골라를 만들어 헤이트라는 이름을 붙여 선물한다. 헤이트는 스스로 폴을 파괴하기 위한 도구라고 하지만, 폴의 동생인 알리아는 던컨의 매력에 끌린다.
폴은 자신이 죽을 것을 미리 예지하고 차분하게 죽음의 미래를 선택하면서 암석연소기 공격에 예측대로 당하여 눈을 잃고 챠니는 임신에 성공하지만 출산과 함께 죽는다. 이런 비극도 폴이 그나마 고른 나은 시나리오...
여자아이만 보았지만 쌍둥이가 탄생하여 남자아이는 예지력을 갖춘 것임을 알고 절체절명의 순간, 아들 레토의 시야를 빌려 사이테일을 제거한 폴 무앗딥은 장님이 되어 프레멘의 규율대로 사막으로 추방된다
'이제 난 자유다.'라는 말을 남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