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모든 경제지표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경제지표를 2단계로 구분한다. 매크로로 궁극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은 실물 경기 상황으로서 실물 경기를 반영하는 데이터를 하드 데이터라고 정의한다. 하드 데이터는 실물 경기를 반영한 경제 지표이지만, 주식 투자 같은 금융 투자에 있어서는 적시성의 한계가 있다. 소프트 데이터는 경제 주체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경제 지표로서 서베이(설문 조사) 방식으로 추출하는 자료이다. 하드 데이터에 선행한다는 특성이 있으므로 심리 지표인 소프트 데이터의 개선은 경제 주체들의 실제 활동 동인인 하드 데이터의 개선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 가계 소비 지출이라는 하드 데이터의 선행 지표인 소프트 데이터로는 소비자 심리 지수가 있다. 특성에 따라 경제지표를 구분했다면 다음 단계로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국가별 경제지표들의 경중을 따진다. 지출 부문 국민 계정상으로 미국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67%이다. 따라서 미국 경제는 소비가 좌우한다고 할 수 있고, 소비 관련 경제지표가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중국 경제는 기업의 투자 관련 경제지표가 중요하며, 한국의 경우는 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수출을 넘어섰다. 수출 의존도가 높다는 이유로 낙수 효과를 기대어 왔지만 과거와 상황이 달라졌다. 소비를 진작시켜야 성장을 재고할 수 있다. 따라서 경제지표를 활용할 때 경중을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첫째 각국의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경제지표들의 우선순위를 판별하고, 둘째 실물 경제를 반영하는 하드데이터와 그와 선행관계에 있는 소프트데이터들을 매칭하면서 경제지표를 이해해야 투자에 가장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에서도 미국, 중국, 유럽, 한국 각각의 경제지표를 소프트 데이터와 하드 데이터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경제지표를 활요한 매크로 투자가 성공하기가 어려우나, 분명한 것은 어려운 것이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개인 투자자가 전문가처럼 세세하게 지표를 이해할 필요는 없으나, 거시경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현명한 투자를 하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