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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1
5.0
  • 조회 403
  • 작성일 2023-10-30
  • 작성자 박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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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판 부부의 세계라는 별명을 가진 안나 카레니나를 읽었다.
이런 책이 어떻게 청소년 권장 도서가 되었고, 대단한 세계문학으로 손꼽힐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주제를 넘어서 문학 속에 작가가 담고자 한 인간상은 무엇이며, 뒷면에 숨어있는 성찰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이 책을 더 흥미롭게 했다. 게다가, 이 책 바로 전에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읽었었다. 그 책의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아 완벽한 예술작품이라는 찬사를 보낸 이 책을 야수적인 러시아 문학에 심취되어 있을 때, 읽게 되어 정말 기뻤다.

나는 이 책을 본능적인 인간의 모습과 사회적인 인간의 모습의 대립이라고 봤다.
과연, 사랑에 빠지는 본능과 부부간의 신의를 바탕이 되는 사회적인 모습
또는 개인의 행복과 사회가 제시하는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이 우선 돼야 할까 ?

개인의 행복과 사회적 질서를 잘 유지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 ?


외모과 교양을 갖춘 사교계의 꽃 안나가 친정오빠와 새언니를 화해시키고자 모스크바를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브론스키라는 청년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브론스키를 만난 후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완벽했다고 생각하던 남편을 보고 안나는 '어쩜 ! 저 이의 귀는 어째서 저렇게 생긴걸까?' 라고 생각한다. 남편을 향한 안나의 마음은 이미 변해버렸던 것이다.

안나는 브론스키의 애정공세를 처음엔 거절하지만, 결국 그에게 넘어간다.
남편도 결국 그 사실을 알게 되었고 생각을 한다.
'그녀의 감정은 그녀의 양심의 문제, 나는 가장으로서 그녀를 지도할 의무가 있다.'
그는 위선이라는 가면을 쓰고 이 문제를 개인의 문제보다는 도덕적인 문제로 보며 권력을 행사하고 서라도 그녀에게 경고하겠다고 한다.

이 책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만큼이나 두껍고 긴 장편, 벽돌 책이라고 불린다.
총 3권의 책 중 1권을 읽었고, 그 뒤의 내용이 너무나 궁금하다.

낯 부끄러울 만큼 안나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 이 책을 읽고 있으면
현대 인간의 치부를 들킨 것 같은 부끄러움도 느껴지게 된다.

과연 안나와 브론스키,
키티와 레빈은 다른사람들의 삶을 반영하며 쫓는 행위를 하며
사회적 질서를 지킬것인가
아니면 개인의 행복을 먼저 추구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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