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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편의점2
5.0
  • 조회 396
  • 작성일 2023-10-26
  • 작성자 이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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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1권을 너무나 재밌게 읽었기에 2권도 기대를 많이 했지만, 역시 원작을 뛰어 넘는 후기작은 없나봅니다. 그래도 요즘 소설에서 느낄수 없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좋은 소설입니다.

피하고 싶은 현실을 어차피 직면해야 한다면 공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1권에서 궁금했던 독고의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했고, 편의점을 중심으로한 다른 주인공들 저마다 가지고 있는 현실과 문제들을 사람 냄새나게 풀어가는 작가가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크리스천이더라구요. 종교적인 색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사랑과 온유와 화평이 작가의 글 어딘가에서 풍기는 듯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1권과 같이 결말이 역시 인간미 있게 해피앤딩으로 끝난는 것 또한 요즘 같이 흉흉한 시대에 내가 바라고 읽고 싶었던 소설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작가의 언어 유희는 기가막힙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신선하고 흡입력 있었습니다. 마음이 허전할때 각박할때 다시 꺼내 읽고 싶은 소설입니다.

2권에서는 ALWAYS 편의점에서 야간 근무를 담당하고 있는, 홍금보라는 별명을 가진(본명은 황근배) 40대 초반의 남성이지요. 전작인 <불편한 편의점>에 나오는 독고 씨와 비슷한 유형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연극 배우였지만 연극계의 주변부를 맴돌면서 알바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택배상하차와 서빙을 비롯하여 안 해본 알바가 없었지요. 그는 돌아가신 엄마가 늘 자신에게 하던 말을 금과옥조처럼 여기고 살아갑니다.


“아들. 비교는 암이고 걱정은 독이야. 안 그래도 힘든 세상살이, 지금의 나만 생각하고 살렴.”

그래서 홍금보 씨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편의점 일에도 정성을 다합니다. 상처 입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ALWAYS 편의점의 홍금보 씨는 치유자와 같은 존재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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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도 편의점은 사연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오가는 곳이었고 치유의 장소였습니다. 이런 편의점이 정말 존재할까요? 존재한다면 저도 매일 들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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