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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다는착각
5.0
  • 조회 394
  • 작성일 2023-11-30
  • 작성자 박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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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본적으로 '능력주의'에 대해 다루고 있는 지극히 철학적, 정치적인 비문학이다.
사실 능력주의라는 주제를 담고 있으니 그 두 가지 분야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자세한 이야기는 밑에서 나누겠지만, 일단 이 책을 읽고 나면 생각해 보지 못한 관점으로의 넓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정말 말 그대로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능력주의는 현재의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은 전부 개인의 능력 덕분이며, 그렇기 때문에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은 그만큼의 존경을 받아 마땅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장 이 한 줄만을 읽게 된다면 당연한 것 아닌가? 싶겠지만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견해를 습득하게 된다면 이 또한 굉장히 차별적인 생각이라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이런 내용이 흥미롭다면 누구나 읽어보기를 권할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흡사 논문 및 교수님의 보고서와도 같은 분위기의 책이라 읽히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잘 읽혀야만 책을 끝낼 수 있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무언가의 과제로 내야 하는데 고민 중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내 관점에서의 정리를 해 보자면, 능력주의는 현재에 가장 크게 자리잡은 관념인 것 같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현재 각자에게 주어진 것은 그들이 자신만의 능력으로 다다른 것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저자는 그것에 대한 증거로 여러 가지를 언급하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아무래도 '학벌'이었다.
당장 우리 세대에서야 학벌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지만, 이전 세대 사람들은 학벌이 곧 그 사람의 선함과 위대함을 상징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전기 미국 대통령들이 꾸린 내각과 그들의 발언만으로도 증명이 된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학벌주의 가치관으로 인해 민심이 추락하는 사건까지 겪었고, 트럼프는 학벌주의에 지쳐 있던 사람들의 표로 당선까지 되었다.

'종교', '학벌', '임금' 등 다양한 분야를 토대로 능력주의에 대한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내용이다.
여러 통계 및 증거들이 읽기만 해도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해 주지만, 이런 'XX주의'를 다루는 비문학은 단 한 권만 읽고 깊은 생각에 빠질 수 없게 조심해야 한다.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많아지거나 공감, 혹은 비판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관련 논문이나 비문학 서적들을 찾아서 더 읽어 보며 뇌를 확장시켜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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