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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1
5.0
  • 조회 396
  • 작성일 2023-05-31
  • 작성자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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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쉬운 음악이 아닌것 같습니다. 길이도 꽤 길고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내용 자체가 복잡한 건 아니지만 추상적이라서 어렵게 느껴집니다. 대중음악에 비해 쉽게 듣고 즐기기가 힘듭니다. 일종의 진입장벽이 있다고 할까요. 그래서 저는 예전에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사랑을 받는 게 클래식의 숙명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특히 클래식을 대중화하겠다고 흥미 위주로 편곡을 하거나, 음악의 핵심은 제쳐두고 주변적인 에피소드들만 얘기하는 사람들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순수성을 지키려면 오히려 대중에게서 멀어져야 한다고 믿기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저의 편견이었습니다. 클래식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즐겨 듣는 분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은 무슨 내용인지 몰라도 듣다보면 진한 감동울 받고 힘들 때 큰 위로가 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다만 더 풍성하게 즐기려면 약간의 학습이 필요하고 가이드도 필요한거 같습니다. 아는 만큼 들리기 때문입니다. 음악은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이기 때문에 특히 더 그렇습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가 세상을 떠난지 200년이 넘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그의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뉴욕의 링컨센터에서는 매년 "Mostly Mozart"라는 모짜르트의 작품이 연주되는 축제가 50년째 열리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작품만 가지고 대규모 음악제가 이렇게 오랫동안 이어지는 경우는 모짜르트가 유일합니다. 그만큼 모짜르트가 대단하다는 말이겠지요. 흥미롭게도 모짜르트의 음악을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사람이 모짜르트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서른여섯 살이 안되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하늘이 우리에게 준 천재, 한번 들은 음악은 절대로 잊지않았고 그대로 악보에 옮겨 적을 수 있었던 경이로운 기억력의 소유자, 엄청난 예술적 재능에도 불구하고 궁핍함 속에서 레퀴엠을 쓰다가 세상을 떠난 비운의 인물. 예술가의 삶은 그가 남긴 작품으로 평가되고 기억되어야 합니다. 이 책의 최종 목표는 모짜르트라는 예술가를 깊이 느끼고 모짜르트가 우리에게 남긴 작품들을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모짜르트 음악의 매력을 하나씩 찾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짜르트 음악을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는 오해나 편견을 없애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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