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통해 흥미롭게 접했었던 역사와 관련해서 서적으로도 존재한다고 하여 관심을 갖고 신청하게 되었다. 특히, 시간의 흐름으로 열거되는 일반적인 역사 서적과 달리 매력적인 한국사의 장면들 중 우리나라의 운명을 바꾼 사건들의 내막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흥미롭게 접근하게 되었다.
무신정변은 어떻게 불시가 지펴졌는지, 우리나라가 폐허가 되었던 임진왜란이 벌어진 숨은 이유는 있는 것인지, 이완용이라는 매국놈은 어떻게 조선을 팔아넘겼길래 역사의 여러 평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국놈인지, 길고 긴 식민 지배가 끝나던 해방의 우리나라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등 그간의 역사 서적 및 교과서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숨겨진 진실과 속사정을 알게 되는 재미가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딱딱하기만 하게 생각되는 한국사에 대해 사건별로 접근하게 되니 집중도 있게 읽어 나갈 수 있었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읽어야만 하는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임진왜란과 관련된 스토리가 가장 기억에 남고 지금도 재미있었다고 생각되어, tv의 관련 편을 찾아보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영토에 큰 혼란과 상처를 입혔던 7년간의 전쟁인 임진왜란은 우리나라에게는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다양한 전투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유럽과 같은 나라에서 이 전쟁은 '도자기 전쟁'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전쟁이 끝난뒤에 궁궐에는 그릇이 없어 왕이 신하들에게 음식을 대접하지 못했을 만큼 일본은 전쟁중 및 전쟁후에 우리나라의 도자기를 훔쳐가는 일에 몰두했었습니다. 왜 그렇게 일본은 우리나라의 도자기에 집착을 하고, 우라니라의 사기장들과 선비들은 그 혼란스러운 전쟁 통속에 일본으로 갔을까요? 라는 질문과 함께 시작되는 스토리는 제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임진왜란의 정보를 접했던 방식과 너무 달랐기에 시작부터 흥미로웠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접근일 수 도 있는 이러한 방식을 우리는 너무나도 편협스럽게 역사를 그동안 대해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접근과 방식을 통해 역사라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재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