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2는 독고 아저씨가 떠난 뒤부터 시작된다.
염여사는 서울을 잠시 떠났고, 오선숙 여사가 점장이 됐다.
그리고 1에서 독고를 캐내던 사설 형사같은 곽선생님은 계속 야간 알바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곽선생님이 야간 알바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 지방으로 떠나게 되면서 야간 알바를 새로 구인하는데
그 때 독고와 닮은 듯 안닮은 듯한 새로운 홍금보 알바생이 등장한다.
홍금보 알바생이 야간 알바를 하면서 편의점에 들리는 다양한 손님들의 고민들을 듣고 조언을 해주는 불편한 편의점1과 비슷한 플롯으로 구성된다.
#1 소울스낵 에피소드
자갈치+참이슬로 스트레스를 푸는 소진이 등장한다.
항상 면접에서 떨어져서 앞날이 걱정되는 요즘 시대의 취준생을 대변한다.
생활비도 떨어져서 청파동 편의점에서 일을 하게 된다.
아버지가 예전에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자갈치 과자를 보고 가물치라고 부르는 추억이 있어 소진의 소울푸드이다.
지친 소진에게 금보씨가 호구로 살지 말고 포식자로 살라며! 자갈치가 아닌 가물치로 살라며!
이에 감동 받은 소진은 면접에서 소울 스낵 자갈치를 먹으면 가물치로 변하는 슈퍼파워를 지닌 인재라고 소개하며 당당하게 합격한다.
#2 꼰대오브꼰대
고깃집 사장님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사장님은 우리 시대의 꼰대st 아버지를 반영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가장 옳고 가장 맞다고 생각하는 그런 마인드.
하지만 코로나 시기가 오면서 장사가 망해가는데, 자신의 신념 때문에 배달x 다양한 메뉴 도입x
이러한 이유로 가족들과도 불화가 생긴다.
그래서 장사가 끝나고 편의점에 와서 소주를 마시는 것이 그의 유일한 도피처이다.
이때 홍금보가 참지 않고 당신은 꼰대라고 말해준다! 아무리 코로나여도 잘 되는 집은 있으니 시장 조사도 하고 사람들의 의견도 들으라며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하게 되는데 그걸 듣고 깨달은 바가 많은지 바로 해결됐다.
#3 투 플러스 원
여기에서는 한 학생이 나온다.
집에 있는 것이 불편한 학생이 찾은 아지트는 편의점
편의점에서 눈치 보지 않고 있으려고 투 플러스 원 제품을 사서 천천히 시간을 때운다.
하나씩 하나씩 먹으면서 유튜브 또는 책을 읽는데,
이 때 홍금보씨가 편의점이 아닌 근처 도서관이 너에겐 제격이라고 하면서 새로운 곳을 알려주고 학생에게 꿈을 찾아준다.
#4 밤의 편의점
이 챕터에서는 홍금보의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 홍금보는 연극배우!!!
불편한 편의점 1에서 편의점 근처에서 살던 인경이가 독고의 삶에 영감을 받아 연극 대본을 쓰게 됐고, 연극에서 홍금보가 독고 역을 맡게 됐다.
독고로 빙의하기 위해 이 편의점 야간 알바로 지원했던 것이다.
독고가 사실은 의사였었고 홍금보는 사실 독고를 연기하기 위한 배우였었다. 뭔가 세미 반전의 플롯도 비슷하다.
#5 오너 알바
염여사의 아들 민식은 불편한 편의점1에서도 골칫덩어리도 나오는데 불편한 편의점2에서도 골칫덩어리로 나온다.
염여사가 몸이 아파 언니가 있는 지방으로 가게 되면서 민식이 사장이 된다.
사장이지만 편의점 관리는 전혀 안 한다.
집안에서도 골칫덩어리 신세가 되면서 스스로 자괴감이 많이 빠지는데
그 때 홍금보 알바생과 우연히 만나 함께 술자리를 갖게 된다. (알고 보니 둘이 같은 대학교 선후배)
편의점 이익을 내려면 오너가 알바를 해야한다면서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하고
민식은 이 때를 계기로 자신의 철 없던 행동들을 반성하며 지방에 있는 엄마를 모시고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