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두려움은 현재의 내가 절대 컨트롤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두려움 때문에 수많은 기회를 놓치고 많다.
여태까지 많은 실수들을 저지르고도 무사히 살아온 나니까,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또 다시 잘 살아가리라는 자기 신뢰를 준 책이다.
인상깊었던 문구는 "호랑이를 그리려고 하면 고양이라도 그린다"는 말이다. 과거의 나는 튀지 않되 뒤처지진 않는 삶을 살자는 목표로 살아왔는데 이 문구는 할 수 있는 선에서 가장 큰 꿈을 꾸면 설령 그 꿈을 이룰 수 없을지언정 엇비슷한 것이라도 이룬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말의 조심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키에르케고르의 말을 빌리자면 "단순한 잡담은 실질적인 대화를 앞지르며, 생각 중인 일을 입 밖으로 드러내는 일은 실제 행동을 선수침으로써 그 행위를 약화시킨다" 남이 해결해줄 수 없는 종류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남의 의견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아직 나의 생각이 무르익지 않아서이기 때문일 것이다. 진짜 무언가를 하려는 사람은 할까 말까가 아닌,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방법을 고민해야함을 알려주고 있다.
한번 안좋은 기분이 들면 몇일동안은 그 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나에게 또 솔루션을 주었다. 어느 영화 속에 있는 비유인데, 초콜릿 상자 같은 인생은 나에게 언제든지 수많은 초콜릿 중 맛없는 초콜릿을 건넬 수 있으며, 그 맛없는 초콜릿을 입안에서 천천히 녹이면서 향을 느끼며 오래 고통스러워 할 것인지 아니면 먹자마자 퉤 뱉어버릴 것인지는 나의 선택에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불행에 잠식되지 않고 짧게 겪어내고 그곳엥서 최대한 빨리 빠져나오라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나도 멘탈이 강한 사람들의 모습처럼 필요한 상황마다 그들처럼 대처하기로 했다. 관심의 방향을 남이 아닌 나에게로 돌리고, 실수에 과도하게 연연하지 않고, 미리 걱정하지 않고, 감정 표현을 어려워하지 않고 유연한 사고를 가질 것. 이 노력을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내 정신의 건강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작은 매일이 모여 커다란 삶이 되니까 작은 노력이라도 이제 실천해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