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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한국사:사건편-본격우리역사스토리텔링쇼
5.0
  • 조회 397
  • 작성일 2023-06-30
  • 작성자 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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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국사를 좋아해서, 교과서를 몇번이나 달달 읽곤 했었는데 벌거벗은 한국사는 교과서 밖에서 그때 그럴수 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재미있게 풀어내준다는 점해서 흥미있었다. 특히 최근에 소현세자의 일화를 다룬 영화 "올빼미"를 재미있게 보았는데, 벌거벗은 한국사에서 소현세자와 밀무역, 병자호란이 발생한 진짜 이유를 다른 시각에서 풀어내는 것을 보며 성군이 될 수 있었던 소현세자의 죽음이 한층 안타깝게 느껴졌다. 병자호란에서 패배하여 삼전도의 굴욕을 겪은 인조는 만 2세 어린 손자는 남겨두고 소현세자를 볼모로 청에 보내게 된다. 청에서 조선인 포로가 매매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세자는 본인이 조선인 포로를 사들이게 되고, 본인이 기거하는 심양관에서 척박한 땅을 개간하여 살 터전을 마련해준다. 5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잘 운용한 결과 모두가 배불리 먹고도 남는 곡식을 수확하게 되고, 이를 청에 도로 팔아 수익을 내기도 한다. 청에서 머물렀던 9년의 시간동안 소현세자는 신문물에 눈을 뜨게 되고, 격변하는 세계를 접하며 작금의 조선의 현실에 대해서 개혁방안들을 생각해 내지만, 현재 집권한 아버지 인조 등의 냉랭한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영화에서는 세자가 자신의 지위를 위협한다고 생각하여, 소현세자의 암살을 명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 책에서도 동일한 관점을 유지하는데, 소현세자는 실제로 귀국 후 2개월만에 학질로 숨을 거두고 만다. 인조는 아들의 무덤을 찾지도 않았으며, 전복구이에 독을 탔다는 이유를 들어 세자빈도 폐위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였으며 손자도 귀양을 보내게 된다. 5개월 뒤 세자자리는 인조의 동생인 봉림대군이 차지하게 된다. 물론 볼모로 잡혀있던 긴 기간동안 몸이 쇠약해져, 귀국 후에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렀다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실제 소현세자의 독살이 실제이든 아니든천주교 수도사를 통해 청의 신문물을 일찍 접해 관심이 많았던 소현세자가 보위에 올랐다면 조선의 근대화 혹은 서구화가 조금 더 빠른 시기에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역사학자들의 아쉬움에 동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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