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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의경제학레시피-마늘에서초콜릿까지18가지재료로요리한경제이야기
5.0
  • 조회 399
  • 작성일 2023-06-01
  • 작성자 안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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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한다라고 하면 흔히, 경제신문을 읽는다거나, 재테크를 위해 공부하는 것을 많이 생각할것이다. 학생시절이 지나면서 사실 각잡고 공부하는 것은 많이 힘든일이 사실이다. 막상 어려운 책을 읽기에는 진입장벽이 있고 가벼운 교양서가 가장 쉬운 경제 공부의 선택방법일 것이다.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는 18가지 식재료를 중심으로 경제학을 녹여 풀어낸 책으로 마냥 어렵게 보이는 경제학이라는 분야를 식재료라는 소재에 덧붙여 잘 소화시킬수 있도록 돕는 도서이다.
각 챕터는 18가지 요리 식재료로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도토리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한국의 도토리묵, 유럽의 도토리를 먹인 이베리코 돼지, 그리고 이베리아 반도를 한 때 지배하던 이슬람인들이 먹지 않는 음식까지 어우러지면서 여러 이야시를 복합적으로 다루어 이슬람 문화와 한국의 저축률까지 이야기를 끌어낸다. 마치 의식의 흐름처럼, 또는 잡학사전처럼 풀어낸 이야기는 어우러지지않을 것만 같은 식재료들이 하나로 뭉쳐 조화를 만들어 내는 오리엔탈 샐러드같은 느낌을 만들어 낸다.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이야기처럼 박식한 지식은 세상을 다른시선에서 더 풍요롭게 바라보게 한다. 품종 개량전 당근이 하얀색이었다는 이야기, 당근의 베타카로틴 영양소와 쌀 품종 개량을 통한 황금쌀과, 특허이야기를 듣다보면, 단순한 식재료 하나에서 끌어내는 이야기들은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공감하게 한다.
몸에 좋은 식습관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당장 맛있고 먹기 쉬운 달콤한 음식과 풍미가 가득한 기름진 음식을 먹고 비만에 고통받기도 한다. 요즘들어 제로칼로리 음료 열풍이 부는 것도, 맛을 포기할수 없기에 타협점을 찾는 사람이 늘엇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일 것이다. 우리고 경제학에 대하여 공부는 해야되겠다라곤 생각은 하지만 막상 따분한 공부를 시작하기에 겁나는 사람들에게 식재료라는 당의를 입혀 달콤하게 먹을 수 있는 경제학을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로 만나볼수 있다.
요리와 경제 둘 중 어떤 게 더 좋으냐고 누군가 내게 물어본다면 나는 단연코 요리라고 답할 것이다.
경제는 학창시절부터 어려워했을 뿐만 아니라, 경제학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실생활에 그다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 고리타분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컸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경제학이 우리 삶에 엄청나게 크고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쉬운 요리 재료에 대한 얘기부터 시작하여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얘기들에 대해 시원시원하면서도 쉽게 잘 풀어서 설명해준다.
특히, 나 같이 경제에 별 흥미를 못 느끼고 재미없어하는 타입의 사람들도 흥미를 갖고 경제학의 세계에 진입할 수 있게 만든다고나 할까?
책의 구성도, 내용도 너무 훌륭하여 정말 오래간만에 재밌게 읽은 경제학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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