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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라이브러리(평행우주에디션)
5.0
  • 조회 400
  • 작성일 2023-06-30
  • 작성자 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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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비전이라는 사내 좋은 교육프로그램 기회가 생겨 읽을 책을 선택하던 중 오랜기간 베스트셀러를 했으며 인생의 두번쨰 기회를 준다는 참신한 문구에 흥미가 생겨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드립니다." 라는 주제의 이책의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머니의 죽음, 파혼, 해고, 반려 고양이 볼츠의 죽음 더 이상 삶을 견딜 수 없던 주인공 노라는 자살을 결심한다. 눈을 뜬 곳은 초록색 책들로 가득한 자정의 도서관. 친절하고 다정한 사서의 안내로 서가의 책이 모두 노라가 살았을지도 모르는 삶들을 담고 있음을 알게 되고 노라는 후회의 책을 펼쳐서, 가장 후회되는 순간 다른 선택을 했던 삶을 살아본다. 빙하학자, 뮤지션, 동네 펍 주인, 수영 선수가 되는 삶, 평범하지만 지루한 삶, 아이가 있는 삶 등등 가장 ‘완벽한 삶’을 찾을 때까지 수만 가지의 새로운 삶을 거친다. 그러나 노라는 자꾸만 ‘자정의 도서관’으로 돌아오게 되고, 무엇이 완벽한 삶인지 의문을 품는다. 20대에 심한 우울증을 겪으며 정신적 붕괴를 경험했던 작가 매트 헤이그는 ‘살아야 할 이유’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해왔고, 이책을 통해 자신만의 해답을 구한다.

죽기로 결심하기 전 주인공 로라는 작은 도서관에서 도서관 사서 엘름과 체스를 두고 있었고, 엘름은 로라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는데.그로부터 19년 후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주인공 노라는 하고 있는 모든 일이 제대로 되지 않고 키우던 고양이 마저 비 오는 날 교통사고로 죽자 유서를 쓰고 오빠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기고 약을 먹고 죽기로 했다.
앞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은 슈포마켓 크기의 건물을 발견하고 나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시간은 전혀 흐르지 않았고, 사방이 모두 녹색 책으로 가득 찬 도서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노라는 녹색 스웨터를 입은 엘름 사서를 만나고 이곳이 삶과 죽음 중간에 있다는 ‘자종의 도서관’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정의 도서관이 존재하는 한 죽음으로 부터 보호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듣게 된다.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들은 노라의 다른 삶이고 회색으로 된 후회의 책에는 노라의 일생에 있었던 크고 작은 후회들이 순서 없이 적혀 있음을 알게 된다. 후회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 삶에 들어갈 수 있고 실망을 하게 되면 다시 돌아오게 된다.
노라는 우선 후회의 책에서 연인이었던 댄과 헤어지지 말 걸 그랬다는 후회를 선택한다. 그와 결혼해서 원하던 펍을 차리고 살고 있었지만 바람을 피우고도 미안함을 느끼지 않는 것에 실멍하고 도서관으로 돌아 온다.
고양이가 밖에 나가지 않았으면 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고 그 삶을 선택했지만 고양이는 선천적 질병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온다.단짝 친구 이지와 오스트레일리아에 간다는 삶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지는 죽었고 자신은 반 폐인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실망한다.
수영선수로서 성공한 삶으로 돌아가지만 아빠는 바람이 나서 이혼했고 엄마는 충격 때문에 술에 파묻혀 살다가 일찍 죽었다는 사실에 실망한다.
빙하학자가 되는 삶을 선택한다. 북극곰에게 위험에 처하고 아직 살고 싶음을 느낀다. 노라와 같이 삶을 선택하고 시간 여행을 다니는 위고를 만나 하룻밤을 보내지만 실망하고 돌아온다. 음악을 하던 때로 돌아간다. 유명한 가수가 되어있었다. 브라질 호텔에서 팟캐스트 녹음을 하다가 오빠가 약물과다로 죽은 걸 알고 충격을 받고 자기 삶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동물을 보호하는 삶에서 딜런을 만났다가 실망하고 다시 돌아온다.노라가 키우던 고양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려준 외과의사 애쉬와 커피를 마시지 못했던 후회를 선택하고 그와 결혼한 삶으로 돌아간다. 거기서 4살 딸 몰리를 만난다. 행복한 삶이다. 오빠 조와 그의 연인 이완도 잘 살고 있고 부모는 죽었다. 노라는 몰리를 통해 삶에서 사랑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다시는 도서관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요양원으로 엘름을 찾아 갔지만 그녀가 3주 전에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집으로 돌아와 애쉬와 몰리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도서관으로 다시 돌아온다.도서관으로 돌아와 엘름에게 항의하던 중 도서관 천장 등에서 불꽃이 떨어져 책에 옮겨 붙어 불에 타고 천장이 갈라지며 무너지기 시작한다. 도서관은 노라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고 도서관이 무너지는 것은 노라가 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자정에 멈춰있던 시간은 흘러가기 시작했고 만년필을 들고 열한번째 책장에 있던 백지로 된 그녀의 미래의 책을 찾았다. 그리고 ‘나는 살아있다’라고 쓰자 도서관이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노라는 구토를 하며 깨어났고 옆집에 사는 배너지씨에게 도움을 청해 응급실로 실려가 살아났다. 오빠 조와 화해를 하고 리오를 다시 가르치게 된다. 요양원으로 엘름을 찾아가 체스를 두며 인생은 끝날 때 까지 끝나지 않는다는 대화를 나눈다.

처음부터 자살 얘기가 나와 거북했지만 읽다보니 내용이 흥미진진했고, 주인공의 삶을 시간 순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의 과정을 통해 설명하는 것도 지루하지 않고 신선했다.판타지 소설이라서 그런지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살면서 굉장히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자의든 타의든 한가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그 반대의 선택을 했다면 인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누구를 위한 선택을 해야 후회하지 않는 것일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고 남이 아닌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해야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주변의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며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죽음밖에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을 하찮게 여기는 노라의 외침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어땠을까’라며 후회와 불행을 곱씹는 경험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잘 알게 되는 결과다. 작가는 무한한 수의 책들을 보관하는 도서관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잠재의식 속에 있는 후회의 목록을 문자화하고 그녀의 삶을 담은 수많은 책들을 펼쳐 읽어보는 것”으로 우울증의 경험을 묘사하고자 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그 삶들 속에서 과연 노라는 완전히 만족하는 삶을 찾을 수 있을까? 작가는 노라를 통해 사소한 선택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다중 우주 속의 수많은 삶들을 모두 경험해보게 한 후, 우리에게 도리어 질문을 던진다. 후회를 되돌렸을 때, 그 결과가 당신이 간절히 원하던 그 삶이였느냐고. 그 삶에서도 역시 후회하고 있지 않느냐고.
삶의 불완전성을 받아들이며 삶의 가치와 행복을 찾아가는 노라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우리는 지금 현재의 삶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후회스럽지만 당시에는 최선을 다한 선택의 결과들이 층층이 쌓여 이루어진 지금 우리의 삶을. 그리고 작가는 어린 노라에게 작은 친절을 베풀었던, 엘름 부인의 말을 빌려 각자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에게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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