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1을 재미있게 읽고나서 속편이 나왔다기에 기대감 가득찬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퇴직한 여사장이 운영하던 불편한편의점을 여사장의 백수 아들이 물려받아 운영하게된다.
하지만 아들은 주된 운영은 오여사에게 맡긴 채 가게에 신경쓰지 않고 본인의 실패에대한 연민속에 빠져산다.
여러가지 사업을 했고 한때 잘나가기도 했었던 자신의 실패가 꼭 코로나 때문인것만 같다.
그런 사장을 뒤로한 채 모든걸 챙기던 오여사는 난관에 부딪친다.
주말 낮 알바를 구하는 와중에 평일 밤을 책임져 주던 곽씨 아저씨가 퇴직 의사를 밝힌것이다.
알바를 두명이나 더 구해야 하는 상황, 그리고 알바 두명에 대한 공고를 올려놓는 기간동안 기존 멤버들이 그 공백을 매꾸어야한다.
서둘러 알바를 구하던 와중 평일 밤 지원자가 나타난다.
평일 밤근무라 여러가지 따지지않고 뽑으려던 오여사는 말많고 어리숙해보이는 근배씨를 뽑을것을 주저한다.
그러나 알바생 구하는것도 하늘의 별따기 인지라 평일 밤을 그에게 맡기기로 한다.
근배씨는 사람좋고 넉살좋은 사람이였으나, 여러가지 알바 경력이 무색하게 일을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도 본인만의 의지로 열심히 해 나가려는 모습을 보고 오여사는 그에게 밤의 편의점을 맡긴다.
근배씨는 밤의 편의점에서 여러 사람을 만난다.
집이 싫어 뛰쳐나온 고등학생 소년, 취업준비를 하며 잠시 알바를 하게 된 취준생, 근처 고깃집을 운영하다 코로나로 힘들어져
매일 밤 편의점앞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사장님, 사업에 실패하고 이 편의점의 사장이 된 민식까지.....
근배씨는 본인만의 방법으로 이 사람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고, 용기를 북돋아준다.
그 만이 할 수 있는 위로를 들은 사람들은 본인의 꿈과 방향, 길을 찾아 한걸음 내딛는 데에 성공한다.
이제 근배씨가 나아갈 차례이다. 근배씨는 오랜기간 연기의 끈을 놓지 않는 배우였다.
그러던 그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받아들인 시나리오 "불편한 편의점"을 제대로 소화해내기 위해 찾게 된 곳이 바로
시나리오의 배경이 된 이 청파동 always 편의점이다.
그는 시나리오의 한 장면으로 들어온것과 같이 이곳에서 알바를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 극을 제대로 소화해낸다.
그리고 그도 그만의 세상으로 한 발 내딛으며 불편한 편의점 2는 끝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