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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5.0
  • 조회 394
  • 작성일 2023-06-27
  • 작성자 주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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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려서 였을까? 아니면 유명인들의 끝없는 추천이 있어서 였을까? 이 책을 읽기 위한 나는 몇 번의 시도를 했었다. 하지만 완독을 한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예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느낀 것은 책의 도입 부분과 시대적 배경에 약간의 진입장벽이 있는 것 같다.

니체의 영원회귀론으로 문을 여는 책은 철학적 사유로 인해 먼저 장벽이 새기고, 1960~70년대 체코를 배경으로 한 소련 침공 등의 시대적 배경으로 쉽게 읽히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조금의 진입장벽만 넘어서면 역시나 명작이라고 부르짖는 이유를 알 수 있다. 한 번보다는 두 번 이상을 읽는다면 더 소설을 보는 시각이 유연해 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소설은 크게 4명의 전혀 다른 사상을 가진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토마시와 테레자 그리고 토마시로 연결되는 여자 사비나와 사비나의 애인이었던 프란츠.



이혼남인 토마시는 여자를 향해 두려움과 갈망이라는 두 가지 마음을 갖고 있고 스스로 그 타협점을 찾은 것이 바로 '에로틱한 우정'이다. 그는 에로틱한 우정을 지키고자 스스로의 규칙을 정하고 절대 그녀들과 같이 '동반수면'을 취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규칙에 충실하며 많은 여자들과 우정을 유지했지만 어느 날 우연히 만난 테레자는 그의 모든 삶의 기준을 무너뜨린다. 테레자는 한 침대를 쓰며 섹스와 동반수면을 취하는 유일한 여자가 되었다. 토마시는 테레자를 사랑한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에로틱한 우정은 끊지 않는 아이러니를 보인다. 그의 여성편력은 테레사를 만나서 결혼까지 하는 기간 내내 지속되었고 이것은 그와 테레자 모두에게 고통이었다.



언제나 신분상승을 꿈꾸었던 테레자. 엄마에게서 그리고 하층민의 환경에서 벗어나고 싶던 그녀는 토마시를 만남으로 꿈을 이루고자 안간힘을 쓴다. 그와 손을 꼭 잡고 잠든 날부터 그녀는 그의 특별한 여자가 되었지만 그의 끝없는 여자들 때문에 언제나 괴로웠다. 그가 친구라 소개했던 그와 에로틱한 우정을 나누는 여자 중 한 명인 사비나. 테레자는 그와 그녀의 관계를 알고 있었지만 그녀에게 소개받은 사진 기사 일을 통해 자신의 신분을 한번 더 올리고 싶어 했던것 같다. 그 일은 그녀가 프라하를 떠나 취리히로 가는 계기를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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