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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숲(양장본)
5.0
  • 조회 399
  • 작성일 2023-05-30
  • 작성자 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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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와타나베는 비행기에서 비틀즈의 '노르웨이의 숲' 음악을 듣고 18년 전의 추억을 회상하는 것으로 소설이 시작된다. 와타나베의 이야기는 20대를 지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그게 아니더라도 마음 속의 무언가를 떠오르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노르웨이의 숲의 예전 제목은 '상실의 시대'이다.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는 이 시대 속에서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입체적인 캐릭터로 표현한 점이 인상깊었다. 와타나베, 나오코, 기즈키 세 명의 젊은이들은 각자만의 사랑을 하고 인생을 산다. 모두 저마다의 난관에 부딪히지만 해결하는 방법은 모두 달랐다. 부정적인 생각의 구렁텅이에 갇히는 것을 택한 사람, 문제를 아예 직면하려 하지 않는 않는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빛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 선택은 본인의 몫이자 책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젊은이들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될지 궁금해졌다.
하지만 나는 알지 못하는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현재의 나 자신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이 순간은 언제나 과거가 되고 추억이 되며 종국엔 다 잊어버린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고 앞만 보며 시간 속에 휩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역경에도 맞서고 하다보면 잘 살아지리라 믿고 싶다. 모든 순간이 즐겁고 행복할 순 없지만, 힘들고 아픈 순간이 있어야 행복을 더 잘 즐길 수 있는 것 처럼 역경이 와도 잘 이겨내가며 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책에선 많은 고난과 비극이 나오지만 책을 다 읽은 후 왜인지 후련한 심정이 든 이유는 아름다움으로만 포장된 것보다 훨씬 솔직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비록 '노르웨이의 숲'은 가상의 주인공을 다룬 소설이지만 이 책은 누군가의 인생, 어쩌면 모두의 인생을 담고 있을지 모른다는 느낌을 받았다. 행복하기만은 할 수 없는 것이 삶일지라도, 살아가는 것에 의미를 두며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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