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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대로좋다-법륜스님의희망편지
5.0
  • 조회 392
  • 작성일 2023-06-21
  • 작성자 강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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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맨 첫 장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것, 이것이 자기 사랑의 시작입니다. 법륜'이라는 짧은 손글씨 같은 문구가 있는데,
이 문구야말로 법륜스님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 메세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살아가다보면 사람들 사이에서 피곤해지고, 수많은 갈등과 고충, 고민 등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마음들은 내가 옳다는 생각에서 시작되고, 또한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나아가 나 스스로 불편해지고 내가 나를 괴롭히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풀려면 먼저 문제의 본질을 알아내야 하는데, 법륜스님은 마치 싯구와 같이 짧은 글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문제의 본질에 도달하는 방법을 그리 어렵지 않게 깨닫게 만든다.

법륜스님이 TV프로그램의 강연에서 이야기 해서 감명을 받았던 그 내용이 이 책에도 있어 책의 한꼭지로 소개해보고자한다.


- 남이 한 말로 괴롭다면 -

남이 한 말로 지금 내가 괴롭다면
그 말이 그 사람의 스트레스로 꽁꽁 뭉친
쓰레기라고 여겨보세요.
쓰레기는 받는 즉시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지금
엄마가 버린 쓰레기 봉지
아빠가 버린 쓰레기 봉지
상사가 버린 쓰레기 봉지
선생님이 버린 쓰레기 봉지를
끌어안고 삽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사람들이 나에게 쓰레기 봉지를 던져줄 때도 있어요.
받자마자 그냥 버리면 될 텐데
그걸 다 끌어 안고 다니면서
'아빠는 이런 쓰레기를 주었고,
엄마는 이런 쓰레기를 주었고,
선생님은 이런 걸 주었잖아' 라며 남 탓하는 게
우리 인생이에요.

남이 나에게 준 쓰레기 봉지를
안고 다니지 마세요.
남이 준 걸 받아 지니고 괴로워하면
내 인생이 그 사람의 쓰레기통밖에 되지 않아요.
p. 44~45

이 간단한 글에서도 남이 더러워서 버린 냄새나는 쓰레기 봉지를 안고 살지 않았는지, 그걸로 힘들어 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또 나는 남에게 쓰레기를 던지며 살지 않았는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리고 이런 방식과 내용으로 수많은 고민에 대해서 답에 접근하는 방안을 명쾌하게 제시해준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첫장에 씌여있던 글귀와 일맥상통하며 책의 첫목록에 기재 된 부분을 소개하고 느낀점으로 후기를 마칠까 한다.


- 왜 사는걸까? -

사람은 왜 살까?
사는 데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삽니다.

다람쥐나 토끼는
의미를 찾아서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삽니다.
천하 만물이 다 그냥 삽니다.
사는 데는 이유가 없어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렇지 않습니다.
존재가 우선입니다.
생각하기 전에 이미 존재하고 있고
이미 살고 있다는 말이에요.

'왜'가 아니라 '어떻게'입니다.
이미 살고 있는데
즐겁게 살 건지, 괴롭게 살 건지,
그건 나의 선택입니다.
아침에 눈 떠서 살아있으면
'오늘은 어떻게 살면 좋을까'하고
생각해보세요.
p.12~13

여기서 '왜'가 아니고 '어떻게' 살지를 고민 하라는 말이 참 와닿는다.
'왜'라는 물음에 수동적으로 고민하기 보다는 '어떻게'라는 물음으로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나의 삶을 살아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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