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금리와 물가, 외환, 투자, 경기에 대한 정부정책, 금융 등 상당히 포괄적인 범위의 개념들을 잘 설명하고 있어 마치 경제학원론을 읽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일반적인 내용이 쉽지만은 않고, 꼭 경제교과서와 같은 느낌을 들게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책 속에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시도하다보니 지나치게 개념 설명적인 부분이 더러 있어 어렵다기보다 약간 지루한 느낌이 들지만 경제에 대해 폭넓은 이해와 개념을 익히기에는 좋은 책인것 같다.
책의 내용으로는 경제의 움직임, 경기, 물가, 금융, 증권, 외환, 국제수지와 무역, 경제지표의 섹션으로 설명되어 있으며, 예시로 각 내용에 맞는 기사를 통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경제 정세에서 수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그 정보의 양이 너무 많다보니 제대로 소화하거나 이해하기 어렵고 이에 포기를 하면 경제 정보 소화에 뒤처짐으로 경제 활동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는 경제기사는 경제 흐름을 익히기에 좋은 교재역할을 한다. 이러한 경제기사를 꾸준히 접하면서 이해도가 높아지면 경제를 보는 눈과 감각이 생기며, 이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겠구나'하는 식의 예측도 가능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경제기사를 효율적으로 읽기 위해서는,
1) 해설기사를 통해 현상이나 사건의 요점을 더 쉽고 자세하게 파악한다.
2) 경제지표는 숫자로 많이 나타나고, 이를 인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모든 숫자에 익숙해지려하지말고, 여러기사에서 나오는 공통적인 몇가지 숫자에 주목한다.
3) 매일 경제기사에 빠지지 않는 뉴스 중 하나가 주식 시황 뉴스이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과 달리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러한 뉴스를 흘려보내기 쉬운데, 경제 감각을 키우려면 주식 뉴스를 자주 대하는게 좋다.
4) 신문에는 각종 기업이나 관공서의 인사이동 소식을 전하는 기사가 거의 매일 실리는데, 인사이동란을 지속적으로 읽으면 주요기업이나 정부 등의 내부 동정을 대략 읽어낼 수 있다.
5) 연재기사는 첫회를 놓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주고 외면받지 않기위해 신문사 데스크에서는 연재물 첫 기사의 내용 소개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쓴다. 또한 연재 이슈의 의의와 문제점을 집약해 첫회에 소개하는것이 기본이다.
6) 신문 1면 맨 위에 싣는 경제 이슈 톱뉴스에 주목해야한다.
7) 주요 경제 문제를 다룬 사설 및 칼럼은 경제 현안을 그때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전망까지 가능하게 한다.
8) 경쟁업종이나 회사와 관련한 업계 동향 기사를 보는것이 내가 일하는 업계에 관련 있는 변화를 인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필수적이다.
9) 모든 경제 기사를 보는것 보다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내용, 또는 주식, 기업활동 등 얻으려는 정보가 무엇인지 알고 목적에 맞는 기사를 보는 것이 관련 이슈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흥미를 지속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10)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면 경제를 읽는 감각이 더 좋아진다.
11) 현대 경제에서는 금융경제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있고,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금융란을 정복한다는 생각으로 더 꼼꼼히 읽고 금융에 친해지려고 노력해야한다.
12) 국내 경제기사에서는 국민경제의 규모나 생산, 소비, 물가에 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부의 경제정책을 눈여겨봐야한다.
13) 경제기사 3대 핵심은 금리, 주가, 환율로 이에 관심을 집중해서 경제흐름에 밝아지려고 노력해야한다.
14) 해외 경제 동향을 전하는 기사에서는 국가간 상호의존성을 염두해 두면서 국가 간 자원 이동에 주목을 해야하며, 이는 국가 뿐 아니라 가족의 재테크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위와 같은 사항을 염두해두고 접하고, 해석하고, 이해함으로써 경제와 경기 흐름에 대한 자질과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책의 핵심 내용이며, 나또한 앞으로 경제 기사를 읽을때 위 항목을 상기하며 읽어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