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정조의 비밀편지(키워드 한국문화 2)
5.0
  • 조회 398
  • 작성일 2022-11-30
  • 작성자 이재성
0 0
비밀이라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조의 어떤 편지들이기에 비밀 편지라고 하는 것일까?
심환지에게 4년 동안 보낸 350여 통의 편지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그 가치가 높다고 한다. 정조는 편지를 보는 즉시 찢어버리든지 세초하라고 지시했지만 심환지는 어찰을 받은 즉시 받은 날짜와 시간을 겉봉투에 적어 놓았다.

왜 그랬을까?
저자는 심환지가 정치적 보험을 드는 의미로 보관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정조와 동지적 관계라는 사실을 뚜렷하게 입증해 줄 만한 좋은 증거물로 말이다.
정조는 글 쓰는 것 자체를 즐겼으며 편지 주고받는 일에 취미를 가졌단다.
<어찰첩>에 드러난 정조의 인간적 면모는 일중독으로 눈코 뜰 새 없이 생활하면서도 책 읽기를 소홀히 하지 않고 바쁜 모습을 보였다.
정조 스스로 태양증 성격이라고 인정한다. 다혈질 적이고 흥분을 잘하며 조급하다 보니 신하들에게 '호로자식'이라고 표현한다든지 '입에서 젖비린내 나고 미처 사람 꼴을 갖추지 못한 놈', '경박하고 어지러워 동서도 분간 못 하는 놈' 등 직설적인 질타와 거친 말을 퍼붓기도 했다고 한다.
자신을 "이놈"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급한 성미를 보여주고서는 "껄껄"이라고 하기도 했다.
정조의 입 앞에서는 온전한 인간은 없다고 할 정도였다니 놀랄 일이다.
하지만 때로는 단순한 안부와 한가로운 정담, 음식과 약제를 비롯한 각종 물품도 자주 선물했다고 한다.
어떤 의도로든지 그때 당시의 편지들이 남아 있어서 지금 우리들에게 많은 사실들을 알게 해주어 감사하다.

이 책은 심환지와 정조에 대해 나오는데 정조의 글쓰기 스타일과 양면성, 짜여진 정치적 각본을 알게 되었다.왕이 품위 없이 욕도 막 한다는 것을 알고 신기했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정조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엄청 좋은 사람이라고 인식되는 왕이다 그리고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이다.할아버지인 영조의 극심한 관심을 받고 자란 정조는 규장각을 설치하고 수원 화성을 건설하는 등 위대한 업적을 많이 남겼고 라이벌로 알려져 있는 심환지와도 많은 편지를 주고 받았다.정조는 치밀하고 부지런하며 엄격하지만 편지에서 만큼은 정말 다정다감해지는 것 같다.
정조가 심환지에게 쓴 비밀편지는 정조에 대한 역사적 사료가 되고 정조가 미리 계획해 놓은 역사적 정치적 사연과 문학, 서예,문화,생활사 들을 알 수 있으며 수량이 많고 비밀이라는 점이 정조의 편지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역사 사료들의 발굴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가 바뀌어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가능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등록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