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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 휩쓴 세계사
5.0
  • 조회 395
  • 작성일 2022-11-25
  • 작성자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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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전 지구적으로 확산된 유행성 전염병들의 종류와 피해정도를 다루는 책들은 솔직히 올 한해 참으로 많이 쏟아져나왔다.
고만고만한 책들 사이에서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전염병보다 굵직한 세계사적 사건들을 더 많이 다루고 있어서이다.
공중보건으로 사학과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러시아 빅 히스토리 센터에서 근무한다는 저자의 독특한 이력과 시선이 흥미로운
구석들이 있었다.

사실 목차만 훑어봐도 어떤 내용들인지 감이 오는 책이었다.
세계사적 연대기에 따라 기술되는데 기존에 알던 내용도 있지만 새로 알게된 내용도 많았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전염병이 결핵이란 내용과,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가진 막강한 권력, 소빙하기 시절인
17세기 조선의 기근과 전염병들 (염병<장티푸스> 학질<말라리아>)에 대한 내용들을 새로이 알게되어 좋았다.

​책에서 붉은 여왕 효과와 H5N1 바이러스에 대한 경고가 나와있던 점이 좋았다. 1차대전 직후 퍼진 스페인독감이란 용어는 사실 세계대전에 참전하지 않은 스페인만 인플루엔자에 신경써서 집중보도를 했기에 피해가 가장 적은 국가인데도 붙여진 명칭이란게 새로웠다. 1918년 인플루엔자란 표현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한다.

​물론 에이즈의 원인을 침팬지가 아닌 녹색원숭이로 기술한 점이나 사스의 피해가 적은것이 김치 덕분이란 보도를 언급한 점등등의 오류때문에 학생들에게 권할까말까하는 주저함은 아직 있다. 그래도 그 두가지를 제외하면도, 질병사와 세계사에 대한 지식을 더할수 있는 잘 만든 책이었다.

​
책 내용중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다.
- 사실 '카르페 디엠 carpe diem'은 1340년대 흑사병이 만연한 유럽에서 유래된 말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사람들이 죽어나가던
상황 속에서 남겨진 하루를 의미있게 보내자는 뜻으로 서로에게 해주는 인사말이었다.
- 족제비는 인간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지표 동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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