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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휴남동서점입니다
5.0
  • 조회 394
  • 작성일 2022-11-27
  • 작성자 반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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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나에게도 서점이라는 공간은 항상 편안하고 조용한 공간, 쉼이 필요할 때 찾게 되는 장소였다. 지금도 종종 생각이 나면 서점에 가서 책장에 있는 책들과 올해의 베스트셀러들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쌓였던 스트레스를 잊어버리곤 한다. 이 책을 고르게 된 계기도 서점을 배경으로한 소설이라는 것에서 가장 끌렸던 것 같다. 자극적인 소재가 없더라도 많은 이들이 나처럼 종종 찾고 쉬었다가는 이 공간에서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이들과 서점에 얽힌 이야기들이 읽는 내내 편안함과 위로 그리고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좋은 책은 무엇이고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책들 중에서 내게 변화를 준 책은 어떤 것이었을까 생각해보았다. 요즘 반복되는 일상과 이것저것 뒤섞인 머릿속을 정리하느라 본질적인 질문을 잊고 살았던 나에게 이 책은 다시한번 내 머릿속을 정리하고, 한 템포 쉬어가도록 도와주었던 것 같다. 사실 가장 인상깊었던 책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바로 떠올리기는 쉽지 않지만, 그때 그때 내가 그 책을 읽었던 나의 상황과 나의 감정이 가장 많이 공감하고, 위로가 되었던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소설을 읽으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작가가 펼치는 상상 속에서 복잡한 생각을 잊게 되어 좋았고, 에세이를 읽으면 한 구절 한구절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에서 영주는 서점을 운영하면서 자신이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 한다. 책에서 배운 것들을 서점이라는 공간에 적용하면서 사람들에게 베풀고 나누고자 하는 그녀를 보며, 나도 책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항상 에세이를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구절을 되새기지만 일상에서 똑같이 지치고 똑같이 행동하는 나를 보며 자책하기도 했다. 그러나 영주의 말처럼 나는 많이 부족하고 이기적인 사람임을 인정하면서, 조금씩 서서히 내가 책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일상에서 나누고자 하는 마음과 생각을 이 책을 보며 다시한번 느끼고 깨닫게 되었다.
좋은 책이란 무엇일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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