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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한아뿐
5.0
  • 조회 397
  • 작성일 2022-11-30
  • 작성자 김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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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실존하는 걸까, 그런 생각을 하다가 외계인을 소재로 한 sf 소설의 하나 겠거니 생각을 하다가, 그저 정세랑이라는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던 것 같다. 작가의 세계관이 더 강하게 묻어난 작품이라 생각하며, 다시금 작가의 역량에 놀라워 하게 되는 것이다. 주인공인 '한나'는 업사이클 디자인을 하며 낡거나 버려지는 소중한 옷을 다시 재탄생시키는 디자인을 하는 작은 샵을 운영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주인공인 '한나'를 발음하다 보면 '하나'로 발음하게 되는 중의적인 의미 역시 재미있는 지점인데, 주인공의 캐릭터가 매우 선명하여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자신의 인생을 풀어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작가의 이전 작품에서도 자연친화적이며 생태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주인공을 통해서 그야말로 간접체험이 가능한데, 외계인과 사랑에 빠진 주인공이 자신의 일상 뿐 아니라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도 더욱 지구 환경을 고민할 수 밖에 없겠다고 느껴지는 것이 소설을 읽는 내내 주인공 캐릭터에 설득당하여 끝까지 나를 끌고 가는 기분이었다. 초반에는 소설의 장르가 무엇인지 고민하였으나 외계인에 대한 고민이 결국 인간이 지구 환경에 어떻게 맞추어 살아가야하는 것인지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 이 소설을 끝낸 감회인 듯 하다. 또 한가지 주인공인 '한나'의 삶에 대한 방식을 통해서 현재의 삶을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 한나가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딩크를 추구하고 난민을 위한 기부를 하며 페트병에서 추출한 섬유를 만드는 회사를 만들어가는 일을 한다. 이를 통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구를 위한 일이 일상이 되도록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해 나가는데, 나의 가치관이 일상이 되고 삶이 될 수 있도록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생각해 보았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서 소설과 캐릭터 모두를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고, 이윽고 작가에 대한 평소 세계와 지구에 대한 관심과 성찰을 엿보게 되어 작가에 대한 무한 신뢰로 이어질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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