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시대는 1인 크리에이터의 시대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며, 이런 사회 현상은 앞으로도 더 가속화될 것이다. 나 자신을 마케팅하여 다른 사람에게 어필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만드는 시대는 춘추전국시대처럼 컨텐츠전국시대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에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1인 기업이다.
정부에서도 스타트업과 같은 창업 기업을 많이 지원하고 있는데, 1인 기업에 대해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오히려 1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왜 1인 기업이 새로운 기업의 형태로 떠오르는 것일까? 과거의 기업은 조직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조직으로 구성된 기업은 그만큼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고 위기에도 굳건하게 버틸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모인 수만큼 발생되는 트러블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또한 조직에 희생하고 헌신하는 가치관에서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가치관으로 변화한 것도 1인 기업이 많이 탄생한 배경 중 하나다.
이 책의 저자는 경영 컨설팅을 통해 1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랜서처럼 보이지만 법인으로 운영되고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시스템적으로 파트너사와 협업하거나 다른 강사를 초빙하여 운영하는 등의 기업의 비즈니스를 보여준다. 저자는 고정비를 조심하라고 강조하는데, 나 또한 1인 기업과 스타트업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고정비라고 생각한다. 돈과 시간도 없고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생사와 관련된 것은 '돈'이다. 특히 돈이 없으면 시간과 사람이 있어도 섣불리 움직이기 힘들다. 그리고 매달 혹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고정비의 무게는 돈이 없으면 없을수록 더 무겁게 다가온다.
책 속 저자가 말한 것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자신의 성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흔히 우리는 자신을 통제하기 위해서 자신의 성격을 바꾸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 방법이 성공할 수도 있지만 쉽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저자는 '외부적인 요소'를 이용하여 자신을 통제하는 것을 설명했는데 이 부분이 매우 흥미로웠다. 인간은 자신의 모든 행동을 자신의 의지로 통제할 수 없다. 내부적인 요소로 자신을 통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내부적인 요소와 함께 외부적인 요소를 함께 이용하여 자신을 통제한다면 보다 성공적인 계획 이행의 길이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