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감귤에디션으로 출판되면서 책의 표지가 더욱 제주스러워졌고 요즘에 맞게 산뜻해졌다. 책을 받아보자 말자 읽고싶은 생각이 들었고, 코로나이후 제주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여러번 갔다왔던 제주에 대해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서술해 나갔는지 궁금했던 책이었다.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은 교수님께서 집필했던 보통 문화유산답사기와는 조금 다르다. 그 지역의 아름다움, 문화 유산 안내 등만 서술한것이 아니라 제주의 문화유산을 포함하여 예전 제주 명칭이었던 탐라의 역사, 4.3사건 등 오늘의 제주가 있기까지의 제주의 모든 역사, 오름 등 제주도만이 가질수 있는 자연, 그리고 제주 방언의 특수성을가지고있는 언어 등, 제주의 상징이자 정신 그리고 표상인 제주 해녀 등 제주도만의 자연, 민속, 언어를 총 망라해서 기술이 되었기 때문에 제주의 모든것을 제대로 알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일반적인 문화유산답사기는 그 지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것이었다면 제주편은 제주도를 사랑하고 더 알고 싶어하는 저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2012년도 출판된 책이라 벌써 10년이 지나 그때의 제주와 지금의 제주는 다르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제주는 제주고 제주도만의 특수함을 여전히 이책을 통해 알수 있었다.
책의 목차는 총15개로 나누어져있고 제주도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역사 등을 총 망라해서 알수 있어서 좋았고 제주도에 갔던 기억이 다시 한번 더오르게 해주는 책이어서 더욱 흥미로웠고, 아이가 큰다면 이책을 권해주고 제주도를 실제가보고 서로 같이 느낄수 있도록 하고 싶다.
또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읽고 있으니 제주를 포함한 국내도 해외만큼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고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해외여행만이 능사가 아닌 우리들의 옆, 가까운 곳에 있는 아름다움을 놓치고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 제일 가까운 부산부터 경남 강원도까지 국내에서 가보지 못한 여러 곳을 가보고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는 책이 아니였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