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부자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하지만 얼마나 돈이 많아야 만족할까? 10억을 가지면 20억을 가진 사람을 바라볼 것이고, 20억을 가지면 30억을 가진 사람을 바라보며 돈을 더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럼 50억을 가지면 만족할까? 아마 100억을 가진 사람을 보며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내가 부자가 되었을 때 다음 네 가지 질문을 던져보라고 한다. 나 역시 투자를 하고 자산을 증식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꾸준히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1. 얼마나 더 벌고 싶은가? 2. 누군가와 비교하고 있진 않은가? 3. 충분하다고 느끼는가? 4. 돈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경제적 자유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시간적인 자유, 정신적인 자유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마 대부분의 경우,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야 시간적으로도 자유로울 수 있을 가능성이 클 것이다.
시간적인 자유를 위해서는 경제적인 자유 즉, 돈이 반드시 필요하다.
- 우리는 '자산 부자'와 '소비 부자'의 차이를 신중하게 정의해야한다. '소비 부자'는 현재의 소득과 관련있다. 소비부자는 어렵지 않게 발견이 가능한 반면, '자산 부자'는 숨어있다. 부는 쓰지 않은 소득이다.
이 책에서는 부의 진정한 가치는 언젠가 더 큰 부가 되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살 수 있는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데 있다고 한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지금 당장 그 돈으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덮어두지 않으면 부는 절대로 쌓이지 않을 것이다.
- 실수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해두는 것은 어느 정도의 잠재적 결과를 견딜 수 있게 한다. 자신의 전략 속의 실수에 대비한 대책(현금)을 충분히 포함시킨 사람은 다른 곳(주식)에서도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우위에 선다.
투자할 때 우리가 현금 비중을 일정 수준 유지해야하는 이유이다. 인플레이션 앞에서 현금은 쓰레기라고 불리지만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조차도 밤에 잠을 잘 자기 위한 현금은 보유를 하고 있다고 한다. 현금이 없다면 아마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것도 불가능 할 것이다. 현금이 있어야, 지금과 같은 약세장에서 자산이 헐값에 거래될 때 기분 좋게 매수를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안전마진에 대해 비단 투자에서 뿐만 아니라, 지출에서도 적용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나름 큰 통찰력을 준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내 저축을 어디에 사용할 지 예측하는 것은, 미래의 내 지출이 정확히 무엇일지 인지하고 있음을 가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런 세상에 사는 사람은 없으며, 이미 알려진 리스크만을 대비하는 금융 계획은 현실 세계에서 살아남을만큼 충분한 안전마진을 갖기 힘들다고 한다.
즉, 어떤 목적을 두고 저축하는 것도 좋지만 이 저축을 무엇에 사용할 지 모르겠는 상태의 저축 역시 중요하다고 말한다.
-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대가를 지불해야하며 그 대가는 불확실성, 변동성, 인내, 세월이라고 한다.
이 책의 15장에서도 같은 말을 한다. 아마 이건 투자의 보편적인 진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성공 투자의 대가는 당장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 투자는 결코 돈 놓고 돈 먹기가 아니다. 투자에 대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공짜로 무언가를 얻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