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는 학창시절 내신, 수능,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무원 시험의 필수교양 과목이고,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과목이다. 열심히 공부해도 돌아서면 기억이 나지 않고, 흐름이 잘 잡히지 않는데, 이 책은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더 친숙하게 접근 할 수 있었다. 또, 한국사 하면 떠오르는 선생님 큰별 최태성이 저자이기도 하다. 한국사 공부를 하다보면 구석기부터 조선시대까지는 어느 정도 열심히 했고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근현대사는 왠지 어렵고 복잡하다고 느꼈다. 전근대편에서 역사적 사실을 공부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나온다. 과거의 사실들과 과거의 사람들과 나를 연결 할 수있다고 느꼈다. 근현대에서 개항기는 신분제를 일제강점기에는 식민지를 현대사에서는 독재와 가난을 벗어나 해방이라는 꿈을 꾸고 그것을 위해 벌어진 일들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더 새롭게 다가 설 수 있었다. 중요한 포인트에 형광펜을 그으면서 학창시절로 돌아간것 처럼 열심히 읽고 또 읽었다. 일제강점기에서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 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 이 대목에서 심플하게 표현한 그림을 보면서 노래가사를 읽어내려가니 마음이 씁슬하고 저렸다. 학습만화책이만 배경,사물,색상,내용, 인물까지 생동감 넘치게 구성되어 있어 만족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는 우리가 좋은것, 기억하고 싶은것, 기쁜 것만 기록해 놓은 것 아니라, 아픈것, 상처 입은 것, 잊고 싶은 것, 지우고 싶은 것도 기억하는 거다는 최태성 선생님의 메세지를 마음 깊이 간직해야 할 것이다. 역사가 어렵고 지겹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역사가 재미있어 더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면 정말 강추 할만한 도서이다. 단순히 역사의 사실을 지식으로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삶에서 어떻게 역사를 바라봐야 할 지 역사적 인물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생각하고 느낄수 있었다. 최태성 선생님의 말씀중에 "역사에 무임승차하지 마라"는 것이 있다. 어느 구성원의 집단이든 무임승차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서 권리만 주장한다. 역사에 무임승차 하지 않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