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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공부합니다
5.0
  • 조회 393
  • 작성일 2022-11-25
  • 작성자 강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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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음식 이야기를 듣고 말하고 쓰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음식공부 노하우를 풀어냈다고 한다. 평소에 식도락에 대해 관심이 많던 차에 음식을 공부한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알아보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읽으면서 즐거웠던 점은 평소에 잘 알고 있던 음식이지만 그 역사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그런 부분을 알게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런 점에서 해당 책은 음식 문화 입문서로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에도 요리, 음식이 과학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어떤 음식에 있어서는 과학 기술의 발전과 과학자들이 연루되어 그 결과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사실은 매일 접하는 음식이 이렇게 확대해석될 수 있다는 점은 꽤나 새로운 부분이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냉면이 원래 겨울음식이었으며, 18세기까지는 잡채에 당면이 들어있지 않았고, 오늘날 우리가 먹는 양념 배추김치의 시작이 중국 화교들이 들여온 개량배추 덕분이었다는 점 등이다.
한중일은 역사 문화적 지리적으로 밀접하게 붙어있기때문에 지금도 한 문화나 물질의 원류에 대한 시비가 붙고 있다. 특히나 김치에 대한 한국인의 자부심이 대단한데 실질적으로 김치가 화교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은 생각보다 충격적이기도 하다. 아무튼 한중일이 같은 문화권 속에서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밖에 없고 그런 흐름이 전쟁이나 지역적 특징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설명해주는 점에서 상당히 교훈적이기도 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 외에도 아이스크림이나 두부의 발견, 발명만 보아도 전 세계가 글로벌하게 엮여있다는 점에서 결국 음식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역사, 문화, 경제, 사회적 영향이 두루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음식은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환기시킬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음식공부법 12가지를 보다보면, 음식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면서, 음식으로 한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런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고, 역사는 모든 곳에 녹아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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