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싱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 나왔다. 바로 이름도 해외 소싱 마스터, 이 책의 저자는 20년간 해외소싱 일을 해온 업계 최고 전문가이자 사업가인 이종구 대표로 1999년 국내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코즈니'를 론칭하며 본격적인 해외 소싱 업무를 시작했다. 대학시절 코즈니를 명동에 나갈때마다 들르곤 했었는데 그분이 저자라니 감회가 새롭다. 코즈니 하면 다양한 상품 구성과 눈에 띄게 배치가 잘 된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매장이라는 인식이 먼저 강하게 드는데, 역시 코즈니는 그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연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공을 거뒀다고 한다. 최연소 나이로 SK네트웍스 상무로 재직하기도 한 저자는 소셜커머스 붐이 일던 2013년 티켓몬스터 상품본부장을 맡아 티켓몬스터 성공신화를 만들기도 했다. 현재는 자신이 창업한 코즈니를 재인수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저자는 이커머스의 성공은 잘 사는 것에 달렸다고 말하고 있다. 나의 상식을 완전히 뒤엎어버린 문장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파는 것에만 보통 집중하는데 저자는 '잘 사는 것'에 달렸다고 단언하고 있다. 지금 온라인 사업을 준비중이시거나 하고 계신 분들은 꼭 이 책을 한번 기본서로 읽고 가셨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왜 '잘 사는 것'이 중요할까. 이것을 아는 게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장사의 기본은 뭘까? 바로 잘 사서 잘 파는 것이다. 그런데 앞에서 말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사는것에 집중하기 보다 잘 파는 것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작은 개인사업자 입장에서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게 느껴지다 보니 적은 자본으론 엄두를 내지 못해서 자꾸 잘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을 피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잘 사는 기술 없이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잘 사는 것에 대한 방법이 들어 있다. 먼저 상품을 잘 산다는 의미를 알아야 하고, 온라인 시장 환경의 변화를 주도면밀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개인에게 점점 유리해지고 있는 이커머스 온라인 영업 환경의 변화를 같이 살펴보며 어려울 것만 같았던 해외소싱 역시 개인이 하기 쉬워졌다는 사실을 통해 기회의 문이 열린 해외소싱 환경의 변화를 여러가지 측면에서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해외소싱에 앞서 꼭 알아야 할 필수 상식도 짚고 넘어가며 꼼꼼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있다. 인터넷 커머스 사업을 시작하는 또는 시작하려는 분들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